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광화문 영결식 본이후에.... 정말 경찰 이래도 됩니까??????????

오늘 겪은일... 조회수 : 847
작성일 : 2009-05-29 19:57:17
두시반쯤.... 노제 하는거 프레스센터 앞서...
82cook회원 한분이랑 같이 보고... 약 3시경.. 헤어졌습니다.....
저는 경복궁 근처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고.. 너무 힘도 들어
프레스센터 쪽에서 천천히 이순신동상(광화문 사거리죠?)쪽으로
큰길을 건너서 왔습니다....

그곳은 이미 경복궁쪽에 진입을 못하게 큰 바리케이트(경찰차)를
쳐 놓은 상태였고, 노제도 끝나고 운구행렬도 다 서울역쪽으로 향하고 있어
한적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하며 조용히 걷고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큰소리가 나는 겁니다.
여학생.. 대학생들 같았어요... 인천 모임이라는것 같은데... 그 여학생이
검은 색 깃발이 달린 봉을 조용히 들고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경찰(무장이라 하죠? 몸 앞뒤... 팔꿈치 다리.. 모두 중무장하고... 방패들고)이
그 여학생보고 그 깃발 내놓으라고... 확 뺏으려 하는겁니다.
그 여학생... 깡이 좀 있는 사람이었어요. "왜 이러세요~ 이거 내놔요~"
저도 사태파악을 좀 하다가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이거 왜 뺐는 데요... 왜 그러는데요?"
막 소리를지르고 몸싸움 비슷하게 뺏으려하는 경찰상대로 다시 뺏으려고 난리 좀 쳤습니다.
한 학생은 자자 흩어져 하고... 그 여학생 막 소리지르며 그 깃발 안뺏길려고
"왜이래요... 이거 내놔!!!!!!!!" 왜냐면 경찰중 고위간부같은 사람(나이든 대장처럼 보였어요)이
무력으로 막 뺏으며 반말하며 "내놓으라고!!! 접으라고!!!! 깃발 주라고!!!!" 등등 외치고,
저를 포함한 몇몇 여자들 소리지르며 "지금 뭐하는 거냐!!! 깃발 주라고!!!!!!!!!!!!!!!!" 소리지르는 와중에
글쎄 시민 몇만 있는 우리들 을..... 그 무장한 경찰들이 쭈욱 감싸면서 좁히더니 방패로 막 미는 거예요..!!!!
막 미는 정도가 아니라.........간격을 좁히면서 막 치고들어오더니...
그중 미친새끼 하나가... "야 화이바 써 화이바 써!!!!" 이러는 겁니다.


그 와중에 그 고참새낀지... 하는 경찰이 결국 그 깃발 봉을 아예 부러뜨려서 땅에 버렸습니다....
너무 순식간 이었고, 학생들도 놀랐는지 유야무야 하고 있고
그 여학생 너무 화가 나서... 시청쪽으로 막 뛰어가는 경찰을 향해
씨발새끼들 이라고 부들부들 떨며 막 욕하고...........

거기 있던 사람들도 그렇게 순하게 있지 말고 다같이 대응을 좀 해주면 좋은데...
바로 그 앞에서 상황 본 사람들도 순간 멈칫하고 가만 있더군요...
저 막 소리지르고 미친거 아니냐고 소리 고래고래 질렀는데.... 경찰이 막 방패로 밀어대고...

진짜 이거 뭡니까................................ 생각할수록 분노가 치미네요...
경찰새끼들.... 씨발...... 이래도 됩니까? 대체 누구편이고 누구를 위해서 보안을 하는 겁니까...

애기 엄마가 욕써서 죄송한데요....
아까 일 생각하면 화딱지가 막 치밀어요....
IP : 114.207.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은...
    '09.5.29 8:01 PM (203.234.xxx.217)

    그런 개견들 한테는 마구 해도 됩니다...꼭 힘없는 사람들한테...그 개X령..개 졸개들....그래도 욕하는건 돌아가신 님을 생각 해서 오늘은 참기로 해요...

  • 2. ...
    '09.5.29 8:19 PM (124.169.xxx.197)

    정말 분합니다. 항상 우리는 왜 당하기만 할까요.

  • 3. 정권의 하수인들..
    '09.5.29 8:27 PM (122.31.xxx.185)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 투성이에요. 정말 원통해요.

  • 4. 삐질공주
    '09.5.29 9:45 PM (121.133.xxx.50)

    정말.. 누구를 위한 경찰인가요..?

    아.. 답답하고 가슴이 먹먹해요.

  • 5. 상식소통
    '09.5.29 10:04 PM (116.33.xxx.26)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108 용인 수지 사는데 여기 정말 정 떨어지는 곳이네요. 23 에휴~~ 2009/05/29 2,310
466107 시청으로 뛰쳐나가고 싶네요. 6 2009/05/29 369
466106 몇시간 자봉을 하고 3 시페루스 2009/05/29 316
466105 광화문 영결식 본이후에.... 정말 경찰 이래도 됩니까?????????? 5 오늘 겪은일.. 2009/05/29 847
466104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햇다는 속보 나왔대요 12 ... 2009/05/29 1,220
466103 아아....금난새님 11 고맙습니다... 2009/05/29 2,260
466102 지금 모여서 웃고있을 또 하나 2 기억하자 2009/05/29 305
466101 쥐새끼 자리 구별 못하고 웃어대는 동영상 어디있나요? .. 2009/05/29 139
466100 저렇게 떠들던 방송들은 내일부터...... 1 언론개혁 2009/05/29 237
466099 미국소고기 반대 촛불집회와는 달랐던.. 1 손지연. 2009/05/29 507
466098 유투브에 명박에게 야유보내는 동영상 떴습니다. 7 드디어 2009/05/29 1,029
466097 (펌)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날에 일어난 일들 개나리 2009/05/29 570
466096 수원인데 많이 달았네요. 1 조기 2009/05/29 406
466095 수원 영통 도로변에서.. 마지막으로 뵙고 오는 길입니다.. 5 ▦ ... 2009/05/29 586
466094 (펌)공감합니다. 1 ... 2009/05/29 258
466093 이승의 질긴 인연 다 끊으시고.. 깊은애도 2009/05/29 144
466092 뭉클하네요... 3 광고 2009/05/29 600
466091 이번 검찰 수사에 대한 정리좀 해 주세요. 2 말빨없는이... 2009/05/29 176
466090 지금 모여서 웃고들있을,,MB패거리를 생각하면.... .. 2009/05/29 145
466089 유골 수습하는 모습이나 유족들 애통해 하는 모습 방송 않게 6 저기 2009/05/29 1,473
466088 노제 주관했던 업체 어딘지 정말 한심한심. 3 보내드리며 2009/05/29 1,613
466087 에버랜드 편법승계 무죄 5 이 기회를 .. 2009/05/29 128
466086 그 면상 가시는 날.... 23 .... 2009/05/29 1,761
466085 노무현 대통령께서 2003년 어버이날에 쓰신 편지라고 하네요.. 4 ㅠㅠ 2009/05/29 1,018
466084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ㅜㅜ 4 시청에서 2009/05/29 369
466083 답답하시고, 억울하시죠! 12 꼭 기억하세.. 2009/05/29 645
466082 '노무현 서신'에 대한 한나라당 대변인의 답장 17 블라블라 2009/05/29 961
466081 노무현대통령 49제,또는 작은비석 세우는날, 3 한번더 2009/05/29 394
466080 영결식..노제..서울역 1 홧팅!! 2009/05/29 199
466079 한명숙 전 국무총리로 감동받았어요 33 눈물로 2009/05/29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