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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결식 현장에서 놀랐던것.. 그리고 아쉬웠던것

386아줌마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09-05-29 19:06:16
제가 놀랐던건요..
제나이또래 (저는40대중반)  남자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정말 놀랐었어요
다들 직장다니시고 생업때문에 남자분들은 많이 참석못하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아쉬웠던건....
운구행렬 지날때 저는 모두들 바닥에 엎드려 절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다들 카메라, 핸펀들고 사진찍고 동영상 찍느라 정신들이
없으시더군요
제발좀 앉으시라고 암만얘기해도 아무 소용없고...
뒤쪽에 서있어서 암것두 안보였어요...ㅠㅠ
제옆에 있던 키무지하게 큰 청년이 어찌나 부럽던지......
IP : 218.37.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9 7:09 PM (125.128.xxx.86)

    제 뒤에도 친구들끼리 온 거 같은 40대 중반 남자분들이 많더라구요.
    80년대 대학생이셨던 분들이 아닐까 혼자 생각했었는데...

  • 2. ..
    '09.5.29 7:12 PM (122.35.xxx.46)

    저도 그 모습 넘 보기싫었어요.... ㅠ.ㅠ
    마지막 가시는모습 기리는건 좋은데....그건 아니다싶어요....

  • 3. 정말...
    '09.5.29 7:15 PM (114.202.xxx.254)

    너무 사진을 찍어대는 모습을 보니..
    당신들 부모님 돌아가셔서 상주로 있어도 사진 찍고 있겠냐구 말하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사진을 찍어야만 하는지...
    젊은 커플들 서로 사진 찍고..큭큭대고..

  • 4. 우리남편은
    '09.5.29 7:33 PM (121.132.xxx.49)

    동물병원 접고 같이 갔어요.. 저희도 사진찍었는데요..학교가서보지못한 아이들에게 보여줄려고 찍었어요..ㅠ.ㅠ

  • 5. 동감...
    '09.5.29 7:40 PM (58.124.xxx.104)

    웬 사진들을 그리 찍어대는지...구경나온 건지, 마지막 가시는 길 가슴아픈 마음으로 나오기나 한건지..정말 정말 싫었습니다. 왜들 그러시는지들..그런 모습보니 앞날이 답답해지는 느낌도 있더군요..에휴.

  • 6. 설라
    '09.5.29 7:47 PM (222.238.xxx.152)

    제가 가서 느낀건 역쉬 소외된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 받았어요.
    하이칼라도 많이 있었긴해도 왜그리 맘이 짠하든지..
    노통의 죽음을 그들의 삶으로 투영하고 있다는 생각 들더군요..

    아쉬운점은
    그 많은 무리들을 이끌어갈 중량감있는 인사가 몇분 계셔서 흔들리고,
    헤어지기 아쉬운 사람들을 잡아주었어야했다는...더 쓸쓸하게 느껴졌어요.
    이것이 이명박에 성과지요.
    이미 시민단체들의 위력을 각개각파해버렸으니까요..
    이제 정부 보조금도 못 받으니...더 위축되겠지요..

    아,윗분에서 말씀하신대로
    음향시설이 꾸져 윙윙.
    김재동씨 목소리 넘 작았고
    워낙 사람들이 많았기에...슬픔에 젖은 목소리보다는
    더 크게 힘있는 목소리로 리드했어야하는 아쉬움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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