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9시에 부산역에 갔다 왔습니다

부산 아줌마 조회수 : 407
작성일 : 2009-05-29 01:09:41
만 3세,, 5살 딸아이 인데요
왜 꽃을 드리냐고 물어보고 저는 울면서 좋은 할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대답했어요
잘 가시라는 인사로 이쁜 꽃을 드린다고 했어요
또 안와요?
언제 와요?

이 질문에 정말 더이상은 우느라고 아무 대답도 해줄수가 없었습니다


아,,,,,보고 싶습니다
내 피붙이도 아닌도 왜 이리 괴롭고 힘들고 보고 싶은지 대답 좀 해주세요
왜 이렇게 저를 괴롭히시는겁니까?
정말 원망스러워요
조금만 참지 그러셨어요
본인 힘들건 참아도 가족,측근들 힘든거 그렇게 힘드셨는지요
이제는 측근이 아니라 전 국민들을 힘들게 하셨으니
이제는 어떡하실껀데요
노무현님 얼굴이 나올까봐 티비도 못보고 인터넷도 못하고...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82에 들어와서 눈물을 한바가지 쏟고 잠도 못자고 이러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실꺼면 열심히나 하지 마시던지요,,,,,
왜 그렇게 열심히 하셔서 사람 마음 다 뺏아 놓고 이제 와서 이러십니까?
이제 거기 가셔서 좋으신가요?
마음이 편하신가요?



그럼 됐습니다,,,,,,

정말

정말로 편하시다면 그걸로 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좀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아직도 ,,,,,,,,이게 현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IP : 219.254.xxx.2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09.5.29 1:15 AM (114.203.xxx.88)

    저는 서면에 있다가 왔어요.
    아마 그분이 계속살아계셨다면 미친 일부 언론들이
    두고 두고 제단에 올려놓고 영혼까지 말살시킬 것을
    알고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거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505 여그는 광주고요... 추모제 다녀왔습니다... 2 눈물 2009/05/29 330
465504 [펌] 뉴라이트, "노무현대통령 死랑합니다"리본 배포 15 시간의공유 2009/05/29 983
465503 이거 보세요 완전 미친놈 천박한새끼 7 나경원 미.. 2009/05/29 1,372
465502 9시에 부산역에 갔다 왔습니다 1 부산 아줌마.. 2009/05/29 407
465501 세상이 이미 막장 드라마인데.. 국민학생 2009/05/29 185
465500 내일 추모광고 나온신문 어떤거사서 소장하면되나요? 1 한겨레랑.... 2009/05/29 319
465499 지금 조기 게양했습니다. 3 쐬주반병 2009/05/29 206
465498 대한문 잘 다녀왔습니다...고맙습니다... 2 착잡.. 2009/05/29 264
465497 추억만이님과 의견 교환했습니다. 26 차용증을 찢.. 2009/05/29 1,503
465496 영결식..어디로가면 될까요? 1 내일... 2009/05/29 202
465495 내일 대중교통 + 유모차 많이 힘들까요? 10 아기맘 2009/05/29 462
465494 아까전에 붉은달 뜬거 보셨나요...ㅜㅜ 16 휴.. 2009/05/29 1,546
465493 광고 모금이 마감되었습니다. 12 추억만이 2009/05/29 603
465492 아래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님 말씀있는 영상 꼭 보세요. 1 . 2009/05/29 350
465491 남편이 봉하마을에 다녀왔어요 4 노짱님 보고.. 2009/05/29 548
465490 이명박 축전 받은 '박쥐' 박찬욱감독의 소감 17 ㅋㅋ 2009/05/29 2,080
465489 근데 아무리 타살설 접자 해도 의문점이 너무 많아요.. 1 신문기사 읽.. 2009/05/29 348
465488 유치원생 아이에게 서거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까요? 4 2009/05/29 261
465487 ytn에서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님의 말씀~ 19 속시원 2009/05/29 1,697
465486 내일 아이데리고 가도 되나요 1 2009/05/29 167
465485 대전 동학사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2 동학사 2009/05/29 184
465484 홍준표 “盧는 사익 뇌물, 전두환 ‘통치자금’ 보다 더 나빠 32 졸도 직전 2009/05/29 1,184
465483 지금부터 조문은 서울역으로 가세요 2 공지 받았습.. 2009/05/29 606
465482 폭군이 죽으면 그의 통치는 끝나지만, 순교자가 죽으면 그의 통치는 시작된다" 4 오늘이네요 2009/05/29 382
465481 노통님의 특별교부금 사회환원이 훈훈한 건 훈훈한 거고... .. 2009/05/29 259
465480 오늘자 조선일보 만평 보세요.. 12 마지막까지 .. 2009/05/29 1,236
465479 뉴스후를 보며.... 1 rest i.. 2009/05/29 365
465478 잠못드는밤 12 슬픔 2009/05/29 375
465477 [사진] 거리로 모여들은 대구의 시민들 6 필독 2009/05/29 1,045
465476 다큐- 봉하마을에서의 3일 10 나무 2009/05/29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