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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밤

슬픔 조회수 : 374
작성일 : 2009-05-29 00:33:27

  이제 어떻게 지내야 할까 고민하느라고 잠 못드는 밤입니다.

  가슴에 너무 말이 많은데 어떻게 풀어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슬픔과 자책감...그리고 내일 직장 땜에 어찌할 수도 없다는 아쉬움 때문에 서러워하고 있어요.

라디오 틀었더니 이별 노래 많이 틀어주네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노래들이 마음을 달래주네요.

내일 검은 옷 입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이렇게 보내다니......

  저처럼 잠 못드는 분들 계세요?
IP : 118.217.xxx.1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9 12:40 AM (218.145.xxx.154)

    내일 일찍 나가려면 자야 하는데 저도 잠이 안와요.

  • 2. 슬픔
    '09.5.29 12:41 AM (118.217.xxx.169)

    제가 그 분을 보내고도 마음이 잘 정리가 될까 싶어요.
    한풀이가 아직 안된 거 같아서.....
    저 또 눈물나요. 잠시 울게요.

  • 3. 아꼬
    '09.5.29 12:44 AM (125.177.xxx.131)

    봉하에 조문객으로 가 계신 분이나 가장 위로가 따뜻한 82에 앉아 계신 분들까지 잠자리에 들지 못하신 분들 많을 것 같아요. 부산은 상황이 끝났을지.....

  • 4. 저도..
    '09.5.29 12:47 AM (119.64.xxx.132)

    저도 자고싶은 생각이 없네요.
    마음이 복잡해서..

  • 5. 슬픔
    '09.5.29 12:48 AM (118.217.xxx.169)

    국장은 하루 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오늘 알았네요. 국장이면 가볼 수 있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 6. 슬픈 날.
    '09.5.29 12:51 AM (222.233.xxx.177)

    못먹는 맥주를 마시며 이렇게 깨어있습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노대통령 영결식을 생각하니 착잡합니다.
    이제라도 깨어나서 일어나실 것 같아서....
    지난 주 토요일부터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심정으로 생활하고 있네요.
    이제 어떻게 이 허전함과 슬픔을 견뎌낼 수 있을지...

  • 7. 슬픔
    '09.5.29 12:55 AM (118.217.xxx.169)

    술이라도 한 잔 할까봐요

  • 8. 아~~~
    '09.5.29 12:59 AM (121.169.xxx.250)

    신랑이 눈물을 펑펑 흘리네요..............

    연애 하면서도 못본 눈물...........결혼후에도 처음 보는 눈물에......

    맘이 찢어지네요 ㅠ.ㅠ

  • 9. ▦고맙습니다.
    '09.5.29 1:02 AM (121.176.xxx.136)

    잠못드는 이 여기요~..아프리카보면서 가슴 쓸어내고 있습니다.

  • 10. 슬픔
    '09.5.29 1:05 AM (118.217.xxx.169)

    저 내일 사람들 앞에서 눈물 쏟을까봐 너무 걱정되요.
    그리고 안멈춰서 사람들 당황시킬까봐도 ...

  • 11. .
    '09.5.29 1:09 AM (211.177.xxx.4)

    저도 내일 만반의 준비해서 나가야하는데...이렇고 있네요.
    삼십분 안에 잘 겁니다.

  • 12. ..
    '09.5.29 1:29 AM (114.205.xxx.72)

    작년 5월 이맘때도 참 힘들었었는데..
    올 5월도 너무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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