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조용히 얌전히 살고픈 사람입니다(추도사 청원합시다)

water 조회수 : 288
작성일 : 2009-05-28 15:27:46
  조용히 얌전히 이 사회의 주.류. 인척 비겁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갑작스런 노통의 서거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다지 달가와 하지도 오히려 미워했던 그 요령없음에 그 단순 무식에//
그 노.무.현. 에게 왜 한표 던졌는지가 기억나버렸습니다

  후보경선때로 기억합니다 빨치산의 딸"(영화 찍나요 그 질문의 유치함이라니..)
하튼 그러면서 다그치니 그 아자씨 "그럼 제가 아내를 버려야 합니까?"
그런 자리면 않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열심히 과자먹다 와..
저런 사람도 정치하네 했습니다
그 당당함, 그 용기, 결과적으론 요령없음과도 통하겠으나
우리 국민의 수준이 그런 분 하나 지키지 못햇으나..
참 멋진 남자 맞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도 정치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저는 유치하고 단순한 사람이라 권여사 마음이 어떨지만 마음이 가서,
신념 지키는 신랑 만나 고된 살림 이끌어갔을 그 힘들었음과 마지막 작별도 제대로 못한 그 마음이 ..
신랑앞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그 마음이 오죽하시겠습니까..

  다들 참 할말 많으시겟지요 그러나 앞일은 행동으로 보입시다
우체국 전신환으로 엄청날 장례비용도 십시일반으로 보태드리고  
(권여사 앞으로 직접보내드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장례식에 유족의 뜻으로 추모사 요청했다는데 그것도 온통 이상한 소위. 전직들과의
형평성 비교하며 김대중 전대통령 추도사를 막았다는 것이 말이 되나요
모든건 유족의 뜻대로가 상식 아닙니까
하긴 요즘 상식이 어딨고 법이 어딨습니까만은.

  현재 아고라에 김대중 전통의 추모사 청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말로 하지 맙시다 국민의 행동으로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새벽에 홀로 걸어가신 그분.. 그 외롭고 힘들었으나 한없이 떳떳하셨을 그분..
왜 추모사 하나도 일일이 검열 받아야 할까요
누구보다 그에게 사랑받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보내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아고라 청원이라도 힘을 합쳐야 하지싶습니다
처음 써보는 이 글.. 조용히 사는 사람 왜 건드립니까!!!

  
IP : 125.152.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5.28 3:31 PM (211.215.xxx.195)

    모른척 하고살고싶었던 사람이예요..
    이기적인 삶이 바로제가 지향하는 삶이기도 했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이기적인 서민의 삶을위해,,,
    국화꽃을 드립니다.

  • 2. 지금
    '09.5.28 3:31 PM (124.50.xxx.177)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아닌거 같습니다.
    상식이 통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겠죠.
    왜 이리 딸랑거리는 소리들만 요란한지 정말 시끄럽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 3. 저두
    '09.5.28 3:35 PM (115.93.xxx.170)

    청원합니다

  • 4. water
    '09.5.28 3:39 PM (125.152.xxx.123)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3962
    청원싸이트 주소입니다

  • 5. 나참...
    '09.5.28 3:52 PM (173.54.xxx.244)

    무슨 염치로 추모사 허가한다 만다고 나서는지...
    낯짝도 두꺼워요...

  • 6. 흑흑
    '09.5.28 3:54 PM (211.207.xxx.110)

    또 눈물이 납니다...수도꼭지처럼 한없이 매일같이..새벽에 홀로 외롭게 걸어가셨을걸 생각하니 또 가슴이 미어집니다.

  • 7. 서명
    '09.5.28 4:04 PM (123.248.xxx.177)

    했습니다.
    저도 얌전히 조용히 살고픈 주부인데... 자꾸 주위에서 유별나다고 하는 사람이 되가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188 잃어버린 10년’을 원망하며---퍼옴 눈사람 2009/05/28 127
465187 조선일보, 변희재 버리나?…변 씨 "난 100% 이해했었는데" 26 세우실 2009/05/28 1,525
465186 대통령께 조의금을 보내게 될줄은 정말 꿈에도몰랐습니다.. 3 자유 2009/05/28 798
465185 이곳보다 더한 곳은 없겠죠? 16 2009/05/28 1,127
465184 아키히로 상의 유서 4 ㅁㄹ 2009/05/28 453
465183 내일 1 내일 2009/05/28 137
465182 제가 다니는 회사입니다. 31 저 NC 다.. 2009/05/28 8,866
465181 연설을 가장 잘하는 정치인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4 할머니무릎옆.. 2009/05/28 466
465180 급하게 질문합니다 전철 1호선 몇시까지 운행하나요? 3 노간지짱! 2009/05/28 154
465179 부산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얘기가 되고 있는 건가요? 13 지금 2009/05/28 1,133
465178 이와중에, 입병, 났는데요..너무아파요 18 아파,눈물나.. 2009/05/28 478
465177 헌재 “옥외 집회 사전 신고제, 합헌” 11 이럴수가 2009/05/28 631
465176 참여정부의 ---- 근로 장려금 ---- (펌) 5 저두 2009/05/28 1,882
465175 티비없애는 방법말고 짜증나 2009/05/28 143
465174 (펌) 낼 민주당에서 노란 손수건 10만장 준비한다네요 2 .. 2009/05/28 614
465173 돌아가신분껜 죄송하지만... 6 .... 2009/05/28 843
465172 오늘 밤에 가면 82님 뵐 수 있나요? 2 대한문 2009/05/28 216
465171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사 지지 청원 / 참여해주세요!!! 12 청원 2009/05/28 298
465170 정치적 타살...... ........ 2009/05/28 121
465169 동아일보의 색다른 세뇌방법 20 세우실 2009/05/28 1,129
465168 사이트별 내일 신문 추모광고 현황이네요.... 5 추모광고 2009/05/28 857
465167 유시민과 노무현의 첫 만남(펌) 8 폭풍속으로 2009/05/28 1,123
465166 [펌]슬픔을 딛고 냉철한 이성으로.. 딱 내마음 2009/05/28 145
465165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 2 ㅜ ㅜ 2009/05/28 136
465164 Pianiste님이 편곡하신 추도가 발표됐네요 7 . 2009/05/28 946
465163 저 조용히 얌전히 살고픈 사람입니다(추도사 청원합시다) 7 water 2009/05/28 288
465162 꿈꾸는 불꽃님을 비롯...진실규명해야한다는 분들..읽어주시기 바래요. 7 우리.잊지말.. 2009/05/28 259
465161 노무현대통령님 추도가... 바보연가 가사 1 눈물 2009/05/28 306
465160 노원구분들,,,내일,,영결식 같이가실분,, 3 노원구 2009/05/28 204
465159 조갑제 "대통령 화환도 못 지키는 공권력이…" 11 조갑제짜증나.. 2009/05/28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