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지 못하셨으면 말을 마세요..
집이 봉하에서 두어시간 정도라 가끔 가봤었습니다..
작년 노무현 대통령님 내려오셨을때 봄에 가봤더랬죠...
별 볼일 없는 그저그런 시골 수로??
초록색 김같은게 많고,,지저분하고..
그랬던 곳이..
이번 조문때 마을 입구부터 걸어 가면서 보았더니...
팔뚝만한 가물치도 있고,,
국민학교때 자연책에서나 봤던 기다란 물풀들도 많고,,
창포도 있고,,
이름모를 노랗고 귀여운 연꽃도 있고,,
그곳에....
준비해 갔던 국화로
헌화를 하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그곳에요..
다음에..이 슬픔과 분노가 좀 가라앉는 그때
덤덤한 마음으로 다시 가면
애들과 화포천도 쭉 걸어보고,
작년 늦은 가을에 가서 아쉬웠던..
연꽃이 많이 있던 연못도 보고,,,
사자바위도 다시 가보고...
일생을 도시에서만 살아 시골할머니집이란 걸 몰랐던 저에게..
노짱은 푸근한 시골마을이 어떤 곳인지를 가르쳐 주셨어요..
물론, 그 이전에 사람사는 법을 가르쳐 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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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봄풍경의 화포천...
.. 조회수 : 85
작성일 : 2009-05-26 23:09:00
IP : 125.190.xxx.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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