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외국손님 때문에 요즘 퇴근이 늦습니다.
오늘도 파김치가되서 10시쯤들어온 남편한테 분향하자하니 두말않고 따라나섭니다.
일찍자는 두딸도 데리고 친정엄마까지 온가족이 조의를 표하고 왔습니다.
여긴 한나라 텃밭이라 걱정했는데 의외로 조문객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방명록을보니 분당 정자동에서도 오셨더군요...
삶의 무게에 눌려 별 감동이없는 피곤한 40대인 제 남편.......... 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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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죽전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구슬맘 조회수 : 151
작성일 : 2009-05-26 23:16:01
IP : 124.80.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
'09.5.26 11:25 PM (221.165.xxx.164)친구랑 낮 12시쯤 갔는데 그땐 조문객이 별로 없어서 마음이 좀 무거웠더랍니다.
절 올리고 일어서려는데 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
그 분의 따듯한 미소가 절 더 안타깝게 만들고..
모쪼록 고통없이 계시길 당신을 사랑한 이 많은 사람을 꼭 기억하시길 기도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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