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대통령이 가신후로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ㅠㅠ

넋빠진나... 조회수 : 561
작성일 : 2009-05-25 17:18:29
노대통령님이 그렇게 가시고 나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먹고 싶어서가 아니고 그냥 배고파서 먹습니다....

티비 보면서 웃다가도 한번씩 우울해지고 눈물이 그렁그렁 해집니다....

다음다음주부터 시험인데 책을 펴도..내용이 눈에 하나도 안들어옵니다...

도저히 생활이 안되네요....원초적인 생활 말고는 그 어떤것도 안됩니다...ㅠㅠ

IP : 203.212.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5 5:19 PM (58.148.xxx.82)

    저도 그래요,
    그나마 여긴 비슷하신 분들 많아서
    하루 종일 여기 앉아서
    눈물 흘리다 말다 그러고 있네요.

  • 2. ...
    '09.5.25 5:21 PM (203.255.xxx.184)

    저도 그래요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밥 한끼를 먹으려고 해도 구차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도 힘내고 싸워야
    그분이 말씀하신대로 역사가 우리의 것이 되고
    그 분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분향소에도 다녀오고 검은 리본 단채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러고 있어요

    잊지 말고 꼭 살아남아서
    조중동 망하는 것
    쥐가 비참하게 끌려내려오는 것 봐야하잖아요 우리

    힘내세요

  • 3. 웃어도
    '09.5.25 5:23 PM (193.51.xxx.203)

    웃는 것이 아니고,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고..............

  • 4. 애들??
    '09.5.25 5:24 PM (211.215.xxx.195)

    유치원을 보내기 힘들어요,,씻고 밥해주고,,그모든게 고통입니다

  • 5. 쥐탄핵
    '09.5.25 5:25 PM (211.184.xxx.126)

    제가 식신이거든요...........근데 그저께부턴 뭐 밥 안 먹어도 배도 안 고파요.............
    직장에선 급식하는데.............다른 분들이 넌 2인분 내라 할 정도인데...이젠...뭐....한숫갈만 먹어도 입이 깔깔해요............................................그 분께 너무 죄송해요...

  • 6. ..........
    '09.5.25 5:27 PM (211.198.xxx.184)

    여덟시에 출근해서 전화몇통 받은게 오늘 일의 전부입니다
    점심도 컵라면으로 대충....
    자유게시판에 새로 올라오는 글들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눈이 뻘게진채로 퇴근을 해야 할까봅니다

  • 7. 저는
    '09.5.25 5:29 PM (221.138.xxx.15)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행 아줌마인데...넋빠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아..마음이 너무 먹먹합니다..

  • 8. 분당맘
    '09.5.25 5:35 PM (125.132.xxx.167)

    저도 아무리 안 그러려고 해도 계속 멍해져요~~
    이러다 우울증이라도 오지 않을까 싶을정도로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가장 깊은 곳엔,
    죄책감이 있는 것 같구요... 내가,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
    그렇게 보내야 했다는......

    오랜시간 넘 괴로울것 같아요......

  • 9. 넋빠진나...
    '09.5.25 5:36 PM (203.212.xxx.73)

    이 와중에서도 뱃속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들리네요..
    너무나도 원초적인 제 몸이 밉습니다...ㅠㅠ

  • 10. ...
    '09.5.25 5:40 PM (118.32.xxx.72)

    밥을 먹다가도 울컥, 일을 하다가도 울컥, 잠자리에 누워선 줄줄...

  • 11. 장례식
    '09.5.25 5:49 PM (115.93.xxx.170)

    이하동문입니다
    이틀 밤을 꼬박 세웠더니
    글자도 자꾸 오타가나고..

    직딩인데 직장일은 밀쳐두고
    이렇게 아고라 아프리카 82에서 하루종일을 보냅니다

    이렇게 82에
    ㅁ많은 댓글 올려 보기도 처음이고
    아고라에 추천 누른다고
    팔목.어깨.목이 뻐근

    그래도 뭔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힘이모여
    뭔가 변화를 줄 수있고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있어
    마치 동지같은 느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168 아일랜드 사시는 분들 아일랜드 대사관에 분양소 마련한다네요 여기서라도 2009/05/25 94
463167 대구 두류공원 분향소 갑니다... 3 ... 2009/05/25 174
463166 조기 달았어요. 1 태극기 2009/05/25 171
463165 김*길교수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한 말!! 19 이런!!! 2009/05/25 1,075
463164 (급)출장인데 3* 마스크 어떤게 효과가 있나요? 3 송구하나.... 2009/05/25 249
463163 얼굴이 이상해 졌어요 4 2009/05/25 784
463162 한심스러운지... 2 어찌나..... 2009/05/25 298
463161 태극기를 어디에 달까요? 6 질문 2009/05/25 307
463160 우리나라 부모들은 왜 자식의 결혼까지 간섭이 심합니까? 21 박지성 2009/05/25 2,077
463159 아기 몸에 아주작은 좁쌀들이 무더기로 3 센티 간격으로 났어요, 10 아토피인가요.. 2009/05/25 748
463158 믿어지지가 않아요 1 .... 2009/05/25 177
463157 노노데모 게시판엔 지원요청이런글도 있더군요 5 ㅂㅂㅂ 2009/05/25 742
463156 구청에도 분향소 있네요(강동구청, 양천구청, 구로구, 성북구, 서대문구) 3 분향소 2009/05/25 254
463155 초2수학 식좀 알려 주세요.. 11 죄송하지만... 2009/05/25 369
463154 盧에 90도 절하던 운전기사 신정호씨 인터뷰 . 1 ▦▦ 2009/05/25 1,840
463153 ㅊㄷ어학원과 보건부에 대해서 강한 유감.. 3 화난 아줌마.. 2009/05/25 743
463152 ‘외롭고 가난한’ 네티즌 대응방안은 ‘세뇌와 조작’ 2 ▦▦ 2009/05/25 324
463151 이혼요구하는 남편... 24 버림받은 여.. 2009/05/25 5,330
463150 노대통령이 가신후로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ㅠㅠ 11 넋빠진나.... 2009/05/25 561
463149 광고시안 아이디어 부탁 드립니다. 18 추억만이 2009/05/25 465
463148 경향신문 요즘 참 이상하네요.. 12 왜이래 2009/05/25 1,637
463147 여러분도 이 사진들 보며 노무현 대통령을 추억해 보세요. 3 꿈일꺼야! 2009/05/25 663
463146 돌발영상 [꿈] 노통의 웃음이 이렇게 가슴아플줄...ㅠ.ㅠ 3 벌써 그립습.. 2009/05/25 534
463145 알바들 총출동 된 듯, 5 알밥들 2009/05/25 483
463144 한*레 만평 보다가 맘에 드는 댓글.. 5 쥐탄핵 2009/05/25 847
463143 아까 말씀드린 mbc 두시의 취재현장 다시 듣기 됩니다. 들어보세요. 7 선동규짱 2009/05/25 705
463142 경제를 살리느라 빗속에서 식사하는 가카 24 데져라 2009/05/25 1,604
463141 와이텐 뉴스 대단하네요 45 추억만이 2009/05/25 9,187
463140 노통이 새벽에 보셨을지 모를 신문의 만평 13 마지막으로 2009/05/25 1,693
463139 5월 25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5/25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