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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라인에 나따라 조기 다는분이 있어서 행복해요

쥐죽어 조회수 : 705
작성일 : 2009-05-25 16:11:11
며칠전 1번으로 조기다는 사람 보고 따라 달았는데 그사람이 내리고 나혼자라서 소심소심 했지만 계속 계양을 했는데 오늘 드디어 우리 아래 아래층에 조기가 달렸어요..찾아가서 커피 한잔 대접 하고 싶은맘 굴뚝같고 반가운거 있죠..누군지도 모르는데 엘리베이터 탈때 잘봐야지 하는생각들어요...
내똥차에도 조기 달고파요
만약 쥐 디졋단 뉴스 나오면 나 국기 들고 대한민국 하고 춤출꺼에요..
IP : 211.33.xxx.2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09.5.25 4:12 PM (203.253.xxx.185)

    뒈지기만 하면.....3년상이라도 치르신다는 분도 계셨고. ㅋㅋㅋ
    저 역시 자원봉사라도 하겠습니다. 기꺼이!

  • 2. ..
    '09.5.25 4:14 PM (121.88.xxx.231)

    우리동네에는 아무도 없네요
    슬픕니다.
    여긴 서울중에서도 민주당 밭이었는데도 어쩜 이러는지..

  • 3.
    '09.5.25 4:15 PM (121.151.xxx.149)

    조기말고 그냥 대형태극기들고 춤출겁니다

  • 4. 울동네는
    '09.5.25 4:17 PM (121.131.xxx.70)

    암만 찾아봐도 울집밖에 없네요
    아까 옆라인 쳐다보니 뭔가가 펄럭이길래 반가워서 태극기인줄 알았는데
    이불을 널어놓은 거였어요..

  • 5. 그저멍하니
    '09.5.25 4:18 PM (210.98.xxx.135)

    주변 달든 안들든
    누가 뭐라하든
    저는 장례식때까지는 밤낮 그냥 조기 걸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기 걸어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지만
    그건 스스로 알아서 해야할일이니 어쩔수야 없지요.

  • 6. ..
    '09.5.25 4:19 PM (121.155.xxx.76)

    쓰레기처리장반댄가 하던 초록깃발만 펄럭입니다.. 우리동네
    혹시나 싶어 방충문 열고 목이 빠져라 둘러봐도.. 그야말로 이불밖엔 없네요
    이게 현실이지 싶어.. 씁쓸합니다

  • 7. 소피
    '09.5.25 4:42 PM (115.139.xxx.244)

    저도 울집밖엔 없네요....

  • 8. ...
    '09.5.25 4:42 PM (211.33.xxx.99)

    우리동에 우리집 하나, 옆동에 한 집 있네요. 찾아가고 싶을 정도로 반가웠어요.

  • 9. 하..
    '09.5.25 5:10 PM (219.251.xxx.149)

    울 아파트도 이불뿐...ㅡ.ㅡ;;

  • 10. 용기없는이
    '09.5.25 5:38 PM (58.127.xxx.195)

    사실 돌아가셨다는 비보 접한 순간
    조기달아야겠다고 맘은 먹었지만..
    82에 들어와서 저 같은 사람 있다는 것도 봤지만..
    용기가 없어서 못 달다가
    오늘 새벽 댓바람부터 달았습니다..
    아이에게 조기 다는 이유도 찬찬히 설명해주면서..
    역대 대통령들 이야기도 해주면서.,,
    근데 우리 아파트에 정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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