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 노무현의 운전기사, 이명박의 운전기사. ....펌>>

홍이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09-05-25 12:03:49
운구차 기사분이라는 기사가 올라오네요.

아고라에 올라온 글을 토대로 했는데 미처 확인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운전기사 분이라는 부분의 글은 삭제했습니다.

대신 다른 이야기를 하나 소개합니다.


세상읽기
‘노무현스러운’ 길  <여성신문> (2009-05-15)

김귀옥 / 한성대 교양학부 교수, 사회학



(전략)
게다가 그곳(주:노무현 의원실)에서는 월급날이면 소위 ‘월급분배’ 사건이 일어났다. 누구나 중요한 일을 한다는 전제하에 각자의 월급을 회수하여 지위와 무방하게 가족 수가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월급을 주고, 가족 수가 적은 사람에게 더 적은 월급을 주었다. 운전기사의 월급이 가장 많았고, 당시 보좌관이었던 이광재 의원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후략)



그와 대비되는 이명박의 운전기사 두 분의 운명같은 이야기를 소개 해 드립니다.

왜이렇게 모든것이 대비가 되는지.. 왜이렇게 두 사람의 공통점은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는지....

왜 하늘은 착한 사람을 먼저 데려가야 하는지..







이명박의 운전기사분들



1. 이명박을 찬양하는 월간조선 1997년 신년호 기사 중에..



이명박 차사고후 운전기사 운전 날조하여 보험처리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현대건설(주) 회장에 오르는 등 샐러리맨들의 우상으로 불렸지만 정계에 입문한 후 그의 신화는 물거품이 됐다.
지난 14대 전국구 의원으로 등원하자마자 불성실한 재산공개로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재산공개 6일 전 시가 13억원짜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都모씨 명의로 급히 소유권 이전 등기를 했고, 서초동 금싸라기 땅 위에 있는 건물을 지번과 규모도 밝히지 않은채 5억 9천만원으로 신고, 비난이 쏟아졌다.

이러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5대 총선 당시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 이종찬, 노무현 등 야권의 대표주자를 꺾어 기염을 토하며 재기에 성공했으나 자신의 선거기획담당 참모 김유찬씨가 6억8천만원의 선거비를 썼다고 폭로하자 급격히 곤두박질했고 뒤이어 김씨를 해외도피시켰다는 의심을 받아 一敗塗地로 끝났다.

또한 14대 의원 당시 자신의 차를 몰고가다 민자당 장모 의원의 비서관 김종만씨의 차와 충돌했으나 자신의 운전기사가 운전한 것으로 사고를 날조하여 보험처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막다른 궁지에 몰렸다.



등원 초부터 숱한 물의를 빚어 원내활동은 형식적 활동에 그쳤다. 실물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 정책대안을 제시하리란 기대는 애초부터 무리.... (후략)





2. 이명박 국회의원 시절 비서를 지낸 김유찬씨의 책 <이명박 리포트> 중에서..


▲10년간 모신 운전기사를 자른 이유는 전셋돈 200만원 때문



필자가 1998년 제2회 민선 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하루는 우연치 않게 거리에서 이명박 씨를 모시던 운전기사 이모 씨를 만나게 되었다. 당시 지루한 법정공방으로 심신이 지쳐 있던 때였다. 그리고 캠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이 컸을 때였다. 그러나 이 기사가 거리에서조차 반색을 하며 다가왔다. 우리는 지난 이야기나 나누고자 인근 사우나로 자리를 옮겼다.

사우나에서 좀처럼 입을 열지 않던 그가 서서히 입을 열었다.

“김비!(당시 캠프에서는 나를 ‘김비’-김 비서관의 약칭-라고 불렀다) 김비 기자회견하고 난 후 얼마 안 있어서 나도 잘렸어!”

나는 흠칫 놀라 그를 쳐다보았다. 혹여 나 때문에 불이익을 당한 것은 아닐까 걱정되었다. 그러나 다행히 나 때문은 아닌 듯했다.

“왜 형님을 잘랐어요? 형님은 이 의원을 오랫동안 모셨잖아요?”

한참 정적이 흘렀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내가 생활이 어려워서 이명박 의원에게 200만원만 꿔달라고 했어. 전세금이 올라 200만원을 갑자기 만들 길이 없었어! 바로 다음날부터 그만 나오라고 그러더라고. 그래도 성실하게 이 의원을 7년간이나 모셨는데….”

하나 ‥비인격 리포트

7년간 그림자처럼 수행하던 운전기사, 모자란 전세금 200만원 꿔달라 요청에 "내일부터 그만 나오지" 가차없이 잘라



"적십자비 많이 내자" 건의에 재떨이 날려



(후략)





정말 정말 분노가 치솟아 오릅니다.

오늘도 하염없이 눈물이 나네요.




6412라센님의 다른글보기  
IP : 115.140.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68 북풍이 부네요... 징그럽게 운없는 대한민국입니다. 31 ... 2009/05/25 1,713
462867 평생 조중동안보기, 가시는길 마지막 약속 드립니다. 10 맹세 2009/05/25 278
462866 링크된 인터넷페이지 잘 보이시나요? 4 지금 2009/05/25 94
462865 노무현 대통령님 유서 전문 공개(커널뉴스) 3 슬프다 2009/05/25 881
462864 유서까지 언론에서 잘라 먹었네요.. 2 ㅠㅠ 2009/05/25 657
462863 조기게양 안하신분들..못하시는 분들 계실거예요..하지만.. 7 .. 2009/05/25 577
462862 왕따 당한 노무현~솔직히 대학을 안 나와서랍니다. 유시민... 20 밀린 동영상.. 2009/05/25 2,172
462861 지진이든 혹은 핵실험이든... 어이상실... 5 청명하늘 2009/05/25 336
462860 ▶◀ 노무현의 운전기사, 이명박의 운전기사. ....펌>> 3 홍이 2009/05/25 1,146
462859 조문 안할려고 언론 플레이? 4 광팔아 2009/05/25 412
462858 김동길씨가 글을 올렸네요. 55 답도 없다... 2009/05/25 2,266
462857 구글에 리본이 8 ㅠㅠ 2009/05/25 553
462856 지금 엠비씨 라디오에 속보 나오는데요 근조 2009/05/25 876
462855 나는 경찰서 옆 집에 삽니다. 5 ... 2009/05/25 746
462854 영어 잘 하시는 분 좀 봐주세요. 아사나 2009/05/25 136
462853 조기게양좀 꼭 해주세요.. 3 마트에 팔아.. 2009/05/25 263
462852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서거에 대한 중국인민들의 조의 3 회색인 2009/05/25 382
462851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내가 반했던 남자...노무현 3 세우실 2009/05/25 713
462850 기독교에서 공식적으로 노대통령 서거에 대한 애도 6 궁금 2009/05/25 462
462849 핵 실험에 관해서 언플이 아닐까 싶네요.. 7 ㅠㅠ 2009/05/25 368
462848 도저히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ㅠ 2 ㅠㅠ 2009/05/25 102
462847 (펌)김진홍 목사 ″노 전 대통령 자살은 무책임한 일″ 38 .. 2009/05/25 1,221
462846 독재시대를 살고 있다는게 세삼 실감나네요... ㅠㅠ 2009/05/25 129
462845 민주당은 왜 힘이 되어 주지 않았을까요? 7 정치싫어 2009/05/25 432
462844 혹시 대전(청주)에서 봉하마을 가고 싶으신 분 없나요? 1 대전 2009/05/25 154
462843 오늘 5월25일자 중앙일보 만평 3 욕만나오네요.. 2009/05/25 288
462842 CNN은 지진이라고 보도했다는데, 그 기사는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4 .. 2009/05/25 489
462841 쥐새끼 일당들...이 게시판 보고 있으면 봐라. 형이 방법 하나 알려줄게. 1 2009/05/25 157
462840 탄핵이 아니라 쪽팔려서 내려와야 하는 거 아닌가? 1 ..... 2009/05/25 162
462839 쥐새끼 일당들...이 게시판 보고 있으면 봐라. 형이 방법 하나 알려줄게. 1 2009/05/25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