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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자유게시판 글중에서

퍼옴 조회수 : 961
작성일 : 2009-05-24 04:24:35
청와대 게시판을 이명박씨는 보고 있을까 모르겠네요... 나중에 누가 물으면, "노트북들고 뒷산에 올라가 아침이슬을 부르며 봤다"고 할까 모르겠네요...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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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소망교회 26년 다닌 강남사람 입니다.
hitekang(강희태) 2009.05.24 03:41:13 조회수820  

제 아버지 서울 상대, 어머니 이대 가정과. 75년에 태어나 78년부터 압구정동에 살았고 청담초, 압구정중, 서초고 나왔습니다. 83년부터 소망교회 다니고 있습니다. 교회 선교관과 신구중 사이에서 차량봉사하시던 당시 이명박 집사님과도 인사 몇번 했었고요. 96년인가 소망교회 대학부 와서 이야기하실때 대학부 임원 이었고, 대통령님께서 장로가 되시던 수요예배 투표에도 참석했었습니다. 95년인가 장로선거때 하셨던 일들, 눈으로 본 것이 있지만 굳이 말하고 싶지는 않네요. 최근까지 소망교회 교회학교 총무선생님 했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부모님 포함 온 가족이 매주 소망교회 출석하고 있으며 제 아들도 이제 교회학교 나가기 시작합니다. 부모님 덕에 저도 서울대는 아니라도 나름 좋은 학교 나와서 대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강남 토박이 입니다.

제 부모님 출신이나 소망교회 이야기를 위와같이 주구장창하게 적는 이유는요. 요즘 민주주의 후퇴니, 노무현 전대통령은 정치적으로 타살되었다는 말들. 이런 것들이 일부 친북좌파라고 매도되는 분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같이 강남에서 곱게 곱게 큰 사람들도, 적어도 압구정동 학교 나와서 소망교회 출석하는 제 친구들까지도, 촛불을 들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나름 긴장하셔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IP : 212.2.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분은
    '09.5.24 4:29 AM (211.212.xxx.229)

    그래도 용케 글쓰셨네요. 당췌 로긴도 어렵고 그나마 되어도 글써서 올리면 올라가질 않아요.
    현재 접수중이라나 뭐라나 하는 메시지만 뜨고요.
    청와대 서버는 빠르고 좋은거 아닌가요? 올라오는 글의 수도 여기만 해요.
    차단하는지 원..정말 치졸의 끝이 어딘지.

  • 2. 강남사람아니면
    '09.5.24 4:34 AM (121.140.xxx.163)

    그냥 호도되는군요... 친북좌빨로,,,

  • 3. 퍼옴
    '09.5.24 4:39 AM (212.2.xxx.226)

    용량이 2MB인데 어쩌겠어요....

  • 4. 그렇지요
    '09.5.24 5:05 AM (123.99.xxx.230)

    난 그저..애들한테..미국산 쇠고기 안 먹이고 싶을뿐인데... 아버지가 '너 좌파냐?' 하셨죠... ....
    먹거리 하나에 순식간에 좌파가 되네요...

  • 5. ...
    '09.5.24 6:47 AM (121.138.xxx.49)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정말 현실을 모르는 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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