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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확인된 사실은 너무나 빈약하다.
이름없는 촌부의 죽음도 아니고, 전직대통령의 죽음인데....
어떻게 그 수습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될수 있답니까?
모든 언론들이 경찰발표에 어떠한 의문도 제기하지 않고 수긍하고 있습니다.
급작스런 상황에 제대로 된 수사팀도 꾸려지지 않았을텐데도
모든 상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발표되고 있고
언론들은 일점의 의혹도 없이 기정사실로 재확인만 해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노짱께서는 구천에서 통곡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저를 욕하고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납득할수 없습니다.
경찰발표로 드러난 사건경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23일 05:20 - 컴퓨터에 유서작성.
2. 23일 05:45 - 경호원1명 대동하여 사저를 나섬.
3. 23일 06:40 - 부엉이바위에서 투신.
4. 23일 07:00 - 세영병원 도착 (경호원이 일반승용차로)
5. 23일 07:20 - 청와대, 사고소식 보고받음.
6. 23일 07:35 - 부산대병원으로 후송(엠블런스로)
7. 23일 08:13 - 부산대병원 도착. 심폐소생술 시행.
8. 23일 09:30 - 소생술 중단. 노무현전대통령 서거.
특이사항 - 사고현장(부엉이바위아래)에서 투신충격으로 인한 혈흔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유일한 목격자인 경호원입니다.
경호원의 입을 빼면, 확실한 사실은 1,4,5,6,7,8 뿐입니다.
가장 중요한 2번과 3번은 오로지 유일한 목격자인 경호원의 진술일뿐입니다.
1번도 사실로서 인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유서라고 알려진 파일이 저장된 시각으로 추정한 추측일뿐이며,
그 파일의 작성자가 누구인지 아직 확인된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사실로 확인된것은 4,5,6,7,8 뿐입니다.
세영병원도착 -> 청와대보고 -> 부산대병원후송 -> 서거.
이것이 유일한 목격자인 경호원의 진술을 배재한 확인된 사실의 전부입니다.
손쉽게 자살로 결론짓기에는 너무나 빈약하지 않습니까?
사고현장이 부엉이바위인지조차도 의심스럽습니다.
아니, 사고현장이 아예 봉하마을이 아니라고 해도
경호원 1명의 진술에 의존하는한 문제될것이 전혀없는것입니다.
5월 하순의 농촌에서 새벽 6시경이라면 모두가 잠들어있을 아주 이른시각은 아닙니다.
그 시각에 사저를 나서 뒷산으로 향했다면,
경호원 이외의 목격자가 분명히 있을것입니다.
유일한 목격자인 경호원 이외의 또다른 목격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려봅니다.
1. 오히려..
'09.5.23 9:12 PM (203.229.xxx.202)타살이었을떄..그때가 더 무섭습니다..
님이 가신것은 안타까울뿐이지만..사무치게 그리울 뿐이지만..
그분이 억울하게 가셨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질때..우린 그때 어찌해야 할까요>??
그분을 지켜주지 못한 우릴 어찌 용서해야 할까요>??2. ㅠㅠ
'09.5.23 9:17 PM (220.85.xxx.66)아래를 보라고,, 등산하는 사람들을 보라고 하셨다는데 그 등산하던 사람들은 조금이나마 무슨 소리를 못들었을까요?
그리고 5시 30분이면 훤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그 이전부터 과수원에 일하러 나가십니다. 거기 맞은편에 있죠.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아랫지방은 아직 본격적인 모내기를 하지 않아서) 봉하마을 앞이
전부 논입니다. 봉하 농장이라고 불리죠.
분명 사람이 없지 않았을거예요.3. ..
'09.5.23 9:17 PM (121.88.xxx.226)저도 너무 이해안가는게 온몸이 골절된 환자를 어떻게 경호원 혼자 차에 태워 병원으로 옮길수 있나요? 절대 이해안갑니다.
노짱이 저럴 분이 아니에요 너무 즉흥적이고 빈틈이 많아요
메모가 습관이신 분이 저런식으로...가족을 너무나 사랑하고 지지자들에게 죄를 지고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저런식으로 배려없이 가실분이 아니에요
절대 아니에요..전 자살 인정 못합니다. 절대 못해요4. 슬픔
'09.5.23 9:27 PM (219.251.xxx.240)그러게요... 목격자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도 이상하네요..
시골에서는 그 시간이 이른것도 아닌데..
다른 목격자가 나타나길 바라고... 설마... 다른 목격자의 입을 틀어막은 건 아닌지...5. ...
'09.5.23 9:32 PM (78.146.xxx.42)너무 이상합니다. 이해가 안갑니다.222
6. 복땡이맘^^
'09.5.23 10:04 PM (221.139.xxx.222)저두 그냥 믿고 침통해하고만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이상한 점이 많네요.
머리를 크게 다치신분이 어찌 바위에 피하나 묻어있는게 없으며
두개골 골절과 온 몸이 심하게 다치신 분을 들쳐업고
차에 태워 병원으로 가려고 했는지...
마지막 가시는 분이 친필 유서 하나 남기지 않았을까...
정말 어쩌죠. 이거 타살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