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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넘어가냐? 밥이
자신이 참 간사하다는 생각에.....
아랫님의 인용시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보내드릴 수가 없는데,,,,,,,,,,,,,,,,,,
1. 그러게요..
'09.5.23 7:38 PM (203.212.xxx.73)제 입은..제 몸은 참으로 간사합니다......
밥이..물이...그렇게 그렇게 넘어가나봅니다...
마음은 안그런데 내 몸은 참으로 간사하군요...2. ▦
'09.5.23 7:39 PM (211.202.xxx.65)저녁 먹었습니다, 밥 먹어야 합니다.
기운 내야 합니다.
기운 없어서 그냥 또 넘어 갈 수는 없는거잖아요.
내 의지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 뜻을 꺽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먹고 기운 차려야 한다고 봅니다.3. 목구녕이
'09.5.23 7:43 PM (219.251.xxx.240)포도청인가벼요...
지금 소주 마시면서 너무 가슴아프고 답답해서 미칠것 같습니다...4. 아자..
'09.5.23 7:45 PM (203.229.xxx.202)기운내야 합니다..밥도먹고 반찬도 먹고 영양제까지 챙겨먹어 기운내야 합니다..
우리가 기운내야 합니다.
그래야...그래야..그래야 가신분 억울하지 않으시게..가신분 쓸쓸하지 않으시게..그래야..그래야..가신분이 서운하지 않으시게..ㅠㅠ
맘껏 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얼마나 외로우셨을까요...ㅠㅠ
얼마나 맘 아프셨을까요..얼마나 자존심 상하셨을까요..
그 긴세월 자존심 하나로 버티셨을 텐데 말입니다..5. 그거야
'09.5.23 7:45 PM (218.37.xxx.205)사람따라 체질"따라 다른듯해요
저는 조금만 기분안좋아도 밥생각이 없어지고
설령 먹더라도 소화못시키는 체질이거든요
하루종일 암것두 입에 못넣구 있어요...ㅠㅠ6. ..
'09.5.23 7:52 PM (121.88.xxx.226)저..지금 김밥 두개 입에 넣고 있다가 이글 보니..정말 제가 짐승같네요
속에서 밥알이 곤두서는것 같아요
노짱 죄송합니다.7. 귀한 몸입니다.
'09.5.23 8:03 PM (211.58.xxx.176)바른 한 표를 행사해서 나라를 바로잡을 수도 있는 몸이고
주위 분들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는 몸이잖아요.
아껴줍시다.8. 스트레스 받아서
'09.5.23 8:12 PM (123.99.xxx.230)커피 연달아 3잔 마시고 생라면 애들이랑 부숴먹었습니다.. 애들 밥도 대충 대충...폭식...아니면 단식....제 몸은 반응이 오면 딱 두유형중에..하나만 반응하지요... 술을 마시고 싶은데..이게 술 대신 차선택한거라는..
9. ㅜㅜ
'09.5.23 8:23 PM (118.222.xxx.125)아 우리 아가 아침에는 같이 슬퍼했는데 눈치없이 계속 뱃속에서 신호보내네요 ;;;
10. 네
'09.5.23 8:24 PM (121.151.xxx.149)그러게요
밥도 먹고 술도마시고 할짓은 다하네요
이러고도 제가 사람인지 ㅉㅉ11. ▦ 정말
'09.5.23 9:33 PM (118.223.xxx.183)돌아보니 오늘 하루종일 물만 마셔도
배고픈 줄 몰랐어요.
탄수화물중독이라 한 끼만 굶어도 난리난리였는데.....
충격이 너무 큰 하루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