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한테는 쓰기 싫지만
물러나신 분한테 진심을 담아
"대통령님"이란 말씀을 드려보고 싶어요...
대통령님...당신이 있어서
우린 정치에 관심 안가지고 살아도 됬었습니다.
당신이 혼자 꿋꿋하게
조중동, 한나라당이란 그악스런 집단에게
돌맹이를 맞고 너덜너덜 공격을 당하며
우리를 지켜주셨을때...
우린 몰랐습니다.
우리가 곧 그들에게 당할거라는 걸...
당신이 막아주셨던 그 그악스런 무리들에게
현재의 우리는 하염없이 짓밟히고 짓이겨지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지난 2002년~2007년이
제 개인적으로 제 일생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고
그 기간중 당신이 있었습니다.
우리를..그냥 독재의 칼날에 숨죽이며
노예처럼 다시 살려고 하는 우리들에게
당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다시금 맘을 일깨워 주셨네요...
좌우대립으로 분열되고
가진자 못가진자로 더 심히 나눠지고
서민들의 삶은 궁핍해지고
그악스런 간신배 무리만이 정치권에서
버티는 지금...
당신은 우리를 지켜내시려고
이렇게 이젠 마지막 남은 당신의 목숨까지
버리셨네요...
당신이 있어서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대통령님 ㅠ.ㅠ
가시는 그 길에서..그 곳에서
당신 좋아하는 막걸리 드시면서
담배 태우시면서 평안히 지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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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은 대통령님이라고 맘껏 부르고 싶네요....
.... 조회수 : 162
작성일 : 2009-05-23 15:18:37
IP : 219.248.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차기 대선 주자
'09.5.23 3:21 PM (119.71.xxx.23)ㅠㅠ
제 맘이 그대로 묻어난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하고..
저도 대통령님이라고 소리쳐 불러보고 싶어요.
봉하마을에 딸 데리고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 못갔던 것
한이 됩니다.2. 소리쳐!
'09.5.23 3:27 PM (118.217.xxx.169)노무현 대통령님! 언젠가 꼭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눈물 때문에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그냥 마냥 슬퍼하려구요. 그냥 엉엉 울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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