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투신자살하기 직전 남긴 유서에서 “돈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사실상 검찰의 수뢰 의혹을 부인한 것이어서 검찰의 부실수사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노 전 대통령 측근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며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유서는 끝으로 “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며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 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멋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저는 노대통령님 돈문제에 깨끗했을 걸로 믿어의심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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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문제는 깨끗했다.
노대통령 유서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09-05-23 13:11:44
IP : 122.34.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3 1:14 PM (85.154.xxx.103)저도 믿습니다..소위 말하는 노빠는 아니지만 지금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픕니다..
2. 믿습니다
'09.5.23 1:14 PM (218.153.xxx.182)떡찰은 안믿어도 그 분의 말은 믿습니다!
3. 상큼마미
'09.5.23 1:14 PM (124.28.xxx.201)저도 노대통령님 돈문제에 깨끗했을 걸로 믿어의심치 않았습니다.
너무 슬픕니다.4. 저도
'09.5.23 1:22 PM (219.255.xxx.172)믿습니다.
수사 중단하지 말고 계속해야 합니다.
끝까지 계속해서 그 분의 누명을 벗겨야 합니다.
잡것들.. 어떤 말로가 될 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 볼 겁니다.5. .
'09.5.23 1:24 PM (61.72.xxx.233)저도 아침내내울었습니다.
왜이리슬픈지
가슴이 아립니다.
저희 남편도 유일하게 좋아하는 대통령이었는데6. 역사에서
'09.5.23 1:26 PM (125.188.xxx.178)나중에, 먼 훗날, 그분은 역사에서 다시 평가받을 것입니다.
당신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눈물이 멎질 않는군요....7. ㅠㅠㅠㅠㅠㅠㅠ
'09.5.23 1:32 PM (211.41.xxx.21)첨부터 믿었어요...결국 정치적 시나리오에 휩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 오전내내
'09.5.23 1:40 PM (121.140.xxx.236)눈물이 눈물이....
9. 엉엉
'09.5.23 1:50 PM (115.22.xxx.222)얼마나 힘드셨을까요?ㅠㅠㅠㅠㅠ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이 기분일까요?
오늘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네요.
대한민국의 큰 별이 졌네요.. 우리나라 앞길에 등불이 되실거예요..
존경했어요...그리고 사랑합니다...10. rose
'09.5.23 1:56 PM (219.133.xxx.192)저도 그누구도 안믿어요. 그치만 그분의 말씀은 믿습니다. 처음부터 그럴 분이 아니라구 굳게굳게 믿었습니다. 제마음엔 바늘 끝만한 의혹도 없습니다.
11. 그정도면
'09.5.23 8:40 PM (121.134.xxx.231)가장 청렴결백이지 더이상 어떻게?
세상에....내참....
미치겟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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