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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경호원을 배려하신 것 같아요

..... 조회수 : 10,860
작성일 : 2009-05-23 13:02:48
경호원에게 '담배 있냐'고 물어보시고 경호원이 없다고 가서 가져올까요? 하니까 됐다고 하시고는
'저기 사람들이 지나가네' 라고 하셔서 경호원이 고개를 돌린 사이 투신하셨다네요....
왜 하필 그 순간에 담배가 없었을까요 한 대 피우시다 보면 생각이 달라지셨을지도 모르는데....
피고 싶은 담배 한 대 못 피우시고 가셨네요....
IP : 211.243.xxx.2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퍼요
    '09.5.23 1:03 PM (220.124.xxx.29)

    ㅠ.ㅠ ㅠ.ㅠ.ㅠ.ㅠ.ㅠ.ㅠ.ㅠ

  • 2. 어엉엉엉
    '09.5.23 1:04 PM (124.179.xxx.107)

    한대 태우시고 가시지 그러셨쎄요...ㅠㅠㅠ

  • 3. ;;
    '09.5.23 1:05 PM (221.143.xxx.216)

    담배 좋아하시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 ㅠㅠ
    '09.5.23 1:10 PM (211.207.xxx.110)

    그러게요..한대 피우시면서 생각이 바뀌셨을수도 있었을텐데..

  • 5. 더 슬퍼
    '09.5.23 1:11 PM (116.39.xxx.201)

    이 글 보니 더 슬퍼요...

  • 6. 봉하마을
    '09.5.23 1:12 PM (220.77.xxx.219)

    갔다가 깜짝 놀랐다.
    전직 대통령이 머무는 곳이라기엔 .....
    공단을 지났고. 자택앞엔 노점상도 있어 아이들과 어묵도 먹고 .
    권여사님 몸빼바지 입으시고 산책하시는 모습도 멀리서 봤는데.
    눈물난다. ....... .
    힘내시라는 글 남길려고 했는데. 힘내시라는 글 꼭 남기고 싶었는데
    ...
    ...
    참.
    ....
    그래도 견뎌주실줄 알았는데

  • 7. ..
    '09.5.23 1:19 PM (121.88.xxx.226)

    왜 없었을까..그 짧은 시간동안 마음 바꿀수도 있지않았을까..

  • 8. ..
    '09.5.23 1:35 PM (124.28.xxx.60)

    넘 슬프네요ㅠㅠ

  • 9. 봄바다
    '09.5.23 1:56 PM (118.128.xxx.14)

    휴..,,,,,,,,,,,,,

  • 10. 정샘
    '09.5.23 2:02 PM (116.127.xxx.110)

    눈물이 마르질 않네요..남편이랑 딸이 옆에서 보는데도 계속 줄 줄 ...

  • 11. 안드로메다
    '09.5.23 3:44 PM (59.7.xxx.162)

    ㅠㅠㅠ 정말 정말 어찌 해야 할지 ㅠㅠ 권양숙 여사님 어쩝니까??
    하..오랫동안 중병 앓고 있는 가족 마음의 준비ㅏ 하고 보내드려도 막상 돌아가시면 복받니고 눈앞에 하얀데;;이거 원;;

  • 12. 삼가 ..
    '09.5.23 3:55 PM (115.139.xxx.2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이젠 마음 편히 쉬실 수 있는 곳으로 가셨기를 빕니다 ....

  • 13. 저도요
    '09.5.23 4:53 PM (121.147.xxx.151)

    그래도 견뎌주실줄 알았는데 222222

    예전에 그러셨듯이 당연히 견뎌내시리라 생각했는데...........

  • 14. ▦근조▦
    '09.5.23 5:30 PM (221.143.xxx.62)

    저두요.... 지난번 갔다왔어야 하는데...
    검찰출두후 힘내라고 함 가자 했었는데
    차일피일 미뤘는데...
    제 귀차니즘이 원망스럽네요.

  • 15. 정말
    '09.5.23 5:57 PM (61.102.xxx.159)

    가슴이 아프네요

  • 16. ...
    '09.5.23 8:15 PM (219.250.xxx.45)

    경호원이 제일 수상합니다!

  • 17. 저도
    '09.5.23 8:56 PM (125.177.xxx.52)

    경호원...수상합니다......222222222

  • 18. 저두
    '09.5.23 11:08 PM (61.78.xxx.243)

    별 생각 다 되더라구요.
    설마 그럴리가 없다는
    경호원 의심하는 제가 비정상인가 했는데
    저만 그런건 아닌가봐요. 정말 지금도 믿어지지 않아요
    가슴이 넘 시리고 아파요

  • 19. 냄비밥
    '09.5.23 11:14 PM (121.166.xxx.74)

    그러게요.. 담배 한대가 있었으면.. 뭔가 달라졌을지도.. ㅠㅠ 아유..

  • 20. 참..
    '09.5.23 11:25 PM (211.38.xxx.202)

    먼저 .. 삼가조의를 표합니다

    모시던 대통령이 잠깐 눈 돌린 사이에 .. 한 걸 본 경호원입니다
    의심할 걸 의심해야지
    여기가 익명이고
    아무리 슬프다해도 경호원을 의심하는 건 아니라봅니다

    그 사람은 직업이 경호원입니다
    그과 가족이 평생 어떤 짐을 안고 살지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충격이 커서 떠오른 생각이라도 여기 올리는 건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참.. 그리고 아는 분이 높은 사람 모시는 경호팀에 있는데요
    여러 측면에서 술 담배을 안하더군요

  • 21. 믿을수 없어요
    '09.5.24 12:06 AM (125.135.xxx.154)

    강한분인줄 알았는데..
    믿으수 없어요..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래요..
    좋은 사람들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믈이..
    나쁜 사람들 등살에 못 살고 가네요..
    온국민이 애통해하는 날이예요..

  • 22. 스퍼마미..
    '09.5.24 12:45 AM (61.81.xxx.19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구요...
    좀전에 mbc에서 특집프로로 파란만장 63년보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부디 눈감으신 순간부터는..부디부디...
    마음만이라도 꼭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평생... 민주화를 위해 싸우신 일대기....
    너무 감사했고..또 감사했습니다

    편히 잠드세요...

  • 23. 짱구
    '09.5.24 2:20 AM (211.36.xxx.247)

    ㅠㅠㅠㅠㅠ...

  • 24. ...
    '09.5.24 6:57 AM (211.212.xxx.229)

    청와대 파견 경호원.. 정말 이상해요.

  • 25. 너무
    '09.5.24 10:15 AM (211.40.xxx.93)

    술술 잘굴러가요
    정말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할거같아요
    화장하라느니...
    비석이나 하나세우라느니...
    유서가 꼭 이명봑이 쓴거같아요

  • 26. 개구리
    '09.5.24 10:47 AM (125.178.xxx.31)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 맞아 죽습니다.
    ㅠㅠ

    여튼
    삼가 명복을 빕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27. 무당벌레
    '09.5.24 10:55 AM (116.124.xxx.131)

    전 경호원을 통해 나온 말들이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전직 대통령이 뛰어내렸는데 왜 119나, 응급차, 큰병원등에 연락을 않하고 , 경호차로 그것도 아주 조그만 병원으로 갔을까요?~~ 처음 듣자마자 부터 드는 의구심입니다~~~
    유언장을 컴에 띄워났다는것도~~~~~~~~ㅠㅠㅠㅠ

  • 28. ..
    '09.5.24 11:07 AM (115.139.xxx.16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 29. ...
    '09.5.24 1:00 PM (116.127.xxx.39)

    그러게요...저도 그생각햇어요 .
    담배라도 피우시다보면 마음이 바뀌었을수도 있는건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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