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내리자 말자 찹찹해 지더군요.
눈물이 핑 돕니다. 입구에선 몇분의 통곡 소리 들리네요.
따라서 울먹 울먹해지는 것을 억지로 참았습니다.
날씨도 많이 흐립니다.
모인 분들.... 분위기가 착 가라 앉아 있습니다.
뭐라 서로 말들은 없지만 분위기가 서글프기 그지 없습니다.
다들 속으론 뭔 생각을 하시는지 알것도 같습니다만....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분은 " 타도 이명박 " " 명박이를.... "
구호를 외치면서 길을 가고 있네요.
아직 많은 분이 모인것은 아닙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도로가 막힐 정도 되지 싶은데....? 모르겠습니다.
목적이 봉화산.... 그리고 바위에 올라보고 싶었습니다.
저 멀리 바위 꼭대기에 두어 분 계시네요.
방송 카메라가 그 바위 쪽을 향하고 있구요.
전경이 길을 가로 막네요.
봉화산 올라갈련다. 그랬더니.... 출입을 할수 없다고 그러네요.
그곳에 있어도 맘이 안정되지 않는것은 마찬가지네요.
뉴스를 접할수 없으니 답답하구요.
서둘러 집으로 왔습니다. 차 막힐것 같은 생각도 없잖아 있었구요.
낮술이나 해야 겠습니다.
뚜껑 열리도록 마실렴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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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 마을 갔다 왔습니다.
똘방이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09-05-23 11:39:09
IP : 121.176.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거짓말
'09.5.23 11:40 AM (211.203.xxx.189)낮술 일잔중입니다....
아직까지 황망합니다...2. 똘방이
'09.5.23 11:42 AM (121.176.xxx.121)같이 한잔 합시다.
잔 채우시구요....
자.... 노무현.... 저의 대통령님의 명복을.... 흑. 흑.3. 정말
'09.5.23 11:43 AM (125.143.xxx.56)찹찹합니다. 아무일도 할수가 없어요..
4. ㅠㅠ
'09.5.23 11:44 AM (59.7.xxx.162)아이고 낮술 마이 취하는데 ㅠㅠ
숙취 할거 미리 준비 해주셔요 ㅠㅠ저도 술은좋아하지만 저녁때만 마십니다..
일단 맘으로 같이 일잔 해요..
명복을 빌면서 ㅠㅠ5. ▶◀
'09.5.23 11:48 AM (122.35.xxx.34)정말 너무 슬픕니다.. 너무 보고싶어요.. 사랑하는분..
6. 일각
'09.5.23 11:53 AM (121.144.xxx.58)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 정말
'09.5.23 11:54 AM (121.151.xxx.149)가보고싶습니다
노통이 웃을때 가볼걸 지금 후회하고잇네요
너무 화가나고 미칠것같네요8. 애통
'09.5.23 12:00 PM (59.7.xxx.228)방문객을 향해 활짝 웃으시던 모습..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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