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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곰팡이가 폈어요. 계속 써도 되나요? ㅠ
이사 들어와 보니 드럼세탁기 세재 넣는 통 있죠... 거기랑 그 통을 빼보니 생기는 공간에 곰팡이가 좀 펴 있는데요
주인은 이거 닦아서 쓰면 된다고 걸레 가지고 와서 손으로 다 닦아주고 가긴 했는데
이 세탁기 써도 되는 걸까요?
눈에 보이는 부분에 곰팡이가 그렇게 펴 있었는데...
세제가 세탁통으로 들어가는 그 통로가 안 보여서 그렇지 곰팡이가 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눈으로 일단 보이는데까지 보면 보이는건 없는데...
뭔가 곰팡이 제거하는 세제같은 것도 있을까요?
빨래 없이 그거 넣고 한 번 확 돌리면 곰팡이 없어지는...
아니면, 근처에 세탁방이 있는데 그냥 거기를 이용하는게 좋을까요?
여름이면 조금씩 세탁할게 자주나올 것 같은데 그게 고민이네요.
1. 링고
'09.5.23 1:46 AM (211.54.xxx.201)바흐네트 드럼사용하는데 저도 그런경우가 있어서 가끔 세제통째로 빼서 씻어주고 내부도
세제뿌려서 키친타올등으로 닦아 내고 다시 끼워넣고 그래요.
세제통으로 물이 주입되다 보니 관리소홀히 하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액체세제랑 섬유린스붓고 난다음 주변에 흘린 자국도 바로바로 키친타올로 닦아내버리면
덜 하답니다.
세탁조청소는 전 가끔 빈 세탁기를 더운물로 식초 소다넣고 확 돌려버리거든요
확실히 효과가 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제맘편하려고 그래요.
그리고 세탁방은 더 불결하지않을까요?2. 원글
'09.5.23 3:45 AM (87.3.xxx.218)흑 그런가요? 여기는 앞에 살던 사람이 마지막에 깔끔하게 정리를 해 놓지 않고 제가 들어오기까지 한달 반 정도 집이 비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집 주인 아저씨가 집 다른 부분은 일 하는 사람을 불러서 깨끗하게 청소를 해 주셨는데 세탁기를 막상 열어보니...
곰팡이가 한 번 폈던 것도 닦아내면 다시 써도 괜찮겠죠?... 혹시라도 옷에 곰팡이가 옮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다행히 여긴 햇빛이 쨍쨍해서 밖에 널어서 말리면 두 시간도 안 돼서 바싹 마르긴 하지만...
여기 동네에 세탁방이 하나 있는데, 생긴지 얼마 안 된 데다가 시내 중심가가 아니고 작은 마을이라서 주인이 아주 깔끔하게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 24시간 영업도 아니고 문도 아침 저녁으로 열었다 닫았다 해 가면서... 그래서 곰팡이 폈던 세탁기 보다 깔끔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