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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긁으라는 한의학 주장들 믿으시나요?

의심병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09-05-22 17:31:48
<수정>

제가 글을 잘 못썼네요

음..전 MBC 아침 TV에 나오는 그 한의사가 유명하다는 전제하에

주장하는 내용들 중 일부는  동의하기 힘들다

혹시 TV보시다가 저하고 똑같은 프로 보신분이 계시면

제가 동의하기 힘든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이시고 계신지? 이게 궁금했어요

그리고 전 기를 믿어요..혈의 순환도 믿구요..

저의 생각도 상당히 한의학과 유사하다고 생각했는데..그래서 더욱 더 집중하고 들었는데

의아한 부분이 나와서 어쭈어 본거예요..

(TV속 한의사가새끼 손가락 긁어라..대신에 차라리 침을 놔라 뜸을 드려라 했음 아! 그래 했을거거든요)







IP : 203.234.xxx.1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남수
    '09.5.22 5:41 PM (120.50.xxx.126)

    옹입니다

  • 2. ?
    '09.5.22 5:55 PM (218.153.xxx.40)

    원글님이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정확히 이해는 안되는데요.... --; 하여튼 한의사들도 그저 그런 수준의 사람도 있고, 정말 뛰어나구나 싶은 사람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김남수 옹의 책 2권 읽었는데요. 제게는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만성적인 질환(?)이 좀 있는데요. 그 분 책을 읽고 뜸을 떠보았는데 확실히 호전되었거든요. 참, 저는 그 분 방식의 뜸은 자신없어서 안해봤구요. 그냥 시중에서 파는 뜸으로 했어요.

    P. S. 참, 물론 제 경우, 양방 병원 웬만한 곳은 다 돌아봤구요. 어느 정도 도움은 받았지만 근본적이고 완전한 치료가 안되서 한방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구요.

  • 3. ...한
    '09.5.22 6:00 PM (218.233.xxx.181)

    한의학은 객관성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주관적인 기를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고 믿지 않으면 효과가 없지요.

    "기"를 객관적으로 증명하지 못하지만 어쨌든 있다고 주장하는게 한국 한의학이니

    한의학은 객관성을 믿지 않습니다. 객관성은 통계는 의학(서양의학)의 음모이거나

    한의학에서는 객관성과 통계적 확률과는 관계가 없는 또 다른 과학, 또 다른 의학이라고
    주장들을 많이 합니다.

    특별한 분이 아니시면 한의학의 주장은 그러려니 하시고..이런데 글을 올리시면

    난도질 당하십니다.

    이 사이트는 한의학을 사랑하시는 분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한의학을 객관적으로 보시려면 "건강과 과학"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 4. ㅎㅎ
    '09.5.22 6:00 PM (210.91.xxx.30)

    하하 믿거나 말거나죠.... 대한민국 재밌는 나라!! 보복부 장관 딸이 한의대 다닌다더니 양한방협진 모델 만든다 난리죠.

  • 5. ...
    '09.5.22 6:04 PM (125.178.xxx.15)

    다 이유가 있겠죠
    서양의학도 각종 나뭇잎이나 풀을 찧어서 먹거나 바르거나 태워서 그향기를 맡거나해서
    발달된 의학이잖아요.

  • 6.
    '09.5.22 6:31 PM (121.151.xxx.149)

    객관적이고 과학적이지는 않지만
    저는 한의원에서 많은 효과를 봐서 한의원을 맹신하지는않지만
    한의원에서 하는 말들을 믿습니다

  • 7. 뻘댓글
    '09.5.22 6:40 PM (173.3.xxx.35)

    (TV속 한의사가새끼 손가락 긁어라..대신에 차라리 침을 놔라 뜸을 드려라 했음 아! 그래 했을거거든요)
    침을 놓는다, 뜸을 드린다를 믿으면 긁어라는 못 믿을 이유는 없겠는데요.
    3가지를 뭉뚱거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극을 주는(크고 작음의 차이는 있지만) 것 아닌지요...

  • 8. 의학
    '09.5.22 7:00 PM (114.203.xxx.237)

    은 각종 나뭇잎이나 풀을 찧어서 먹거나 바르거나 태워서 그 향기를 맡거나 해서 발달된 게 아니에요. 현대 의학은 그런 전근대 의술과 단절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과정을 통해 이룩된 겁니다.

  • 9. 윗님
    '09.5.22 7:25 PM (61.254.xxx.53)

    맞아요. 그렇게 발달하느라고 현대의학에서 놓친부분들을 보충해줄수 있다고봐요.

  • 10. 의학
    '09.5.22 8:09 PM (114.203.xxx.237)

    61.254님, 네. 대체의학으로 기능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보충 이상의 것은 못한다고 봐요. 한의학은 의학이 아니라 철학에 가까우니까요.
    모든 질병의 원인을 균형 깨짐으로 갖다붙이면 되고 안 나으면 니 체질이 이상해서 그런 거고 하니 얼마나 편해요. --;;

  • 11. 윗님
    '09.5.22 8:33 PM (61.254.xxx.53)

    네. 이론은 철학이 베이스고 경험축적 베이스이고.
    양손에 쥔 떡인데 딱히 도외시하지 않아도

  • 12. ..
    '09.5.22 11:55 PM (61.78.xxx.156)

    경락을 배워봐서 그러는데요..(궁금해서 배웠답니다..)
    어느 정도 일리는 있어요...
    우리 몸에 기가 흐르는 방향으로
    기순환을 잘 시키면 몸이 건강해진다..
    대충 이렇게 이해했답니다...

  • 13. ...
    '09.5.23 1:38 AM (221.140.xxx.169)

    방송에 나오는 한의사가 침을 맞아라, 뜸을 떠라 라는 말 쉽게 하지 못합니다.
    그건 결국 한의원에 오라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그래서 방송에서는 최대한 일반인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뿐이죠...

    그리고 한의학에는 이론과 임상이 분명 있는데도 의학이 아니고 철학이라 하는 건 또 뭥미?
    서양식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몇 천년의 전통을 가진 의학이 갑자기 철학으로 바뀌나요?

    참, 근데 근데 김남수씨라면 한의사는 아니죠...

  • 14. .....
    '09.5.23 10:13 AM (122.37.xxx.31)

    김홍경 아닌가요?
    전 침 맞으러 그 분 제자가 하는 한의원에 가는데요.
    제가 갔을 때 김홍경은 네팔에 가 있다고 해서 못봤고
    제자들은 다 한의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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