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윗집 개들이 너무 시끄러워요...
저는 애들이 뛰는건 그냥 참아요...요즘 아이들 밖에서 맘껏 뛰어다닐 공간도 잘없겠구나 싶어서...
글구 윗집 사람들 기본적으로 발뒷꿈치를 쿵쿵 찍어가며 걸어요...그것도 습관인데 어찌 바꾸려나 싶어 참았어요.
근데 윗집 개들이(강아지란 표현 안쓰렵니다;;) 여러마리를 키우는데 지들끼리 싸우면서 비명소리비슷한게 계속 들려서 너무 힘드네요....
이건 생활 소음이아니잖아요.....누가누구를 물어 뜯는지 당하는 개가 아주 괴로워하며 우는데 주인은 말리지도않는지-_-
더 가관인건 여기가 주상복합인데 복도에서 개들끼리 막 뛰어다녀서 다른 윗집 아주머니께서 경기 일으키셨다네요;;;; (그아주머니 개 싫어하지않는데 현관문 열고 나오는데 여러마리가 짖어대며 뛰어다녀서 놀래셨데요)
그리고 유명해요 개를 4마린가 키우는데 아파트 로비에서도 지멋대로 뛰어다니고 경비업체 사람이 제재하면 오히려 항의한다 난리고....
개들이 진짜 별난거같아요.절대 주인따라 얌전히 산책하지않고 여기저기 다 냄새 맡고 다 휘집어 놓고-_-
목줄 절대안하더라구요.목줄해야하지않아요?한꺼번에 많이 데리고 다니시려면 힘드실텐데...라고 한번 얘기해보니...
우리아이들 건강하고 활기찬 애들이라 목줄하면 병난다고...글구 사람 절대 안문다고...애들이 쾌활해서 그렇지 순하고 착한애들이라고...(목줄 안하는사람들의 공통된 얘기...사람 절대 안문다..순한애들이다...-_-)
귓구멍 막고 사는아줌마라 말해도안통하고 개 문제로 경찰 부르기도 뭣하고...
저는 좀이따 이사 나가기에 그냥 조금만 더 참자하고있는데 남아있는분들이 안쓰러울정도네요;;;
(작은강아지2마리 큰개 2마리;;;큰개는 강아지좋아하는저도 좀 무섭습니다;;골든리트리버는 워낙 순하다 들어서 그리 안무서운데 무슨종인지 알수없는...까만색이던데...걔는 진짜 무서워요 ㅠㅠ 까만 송아지만해요 ㅠㅠ)
누가 다치거나 물렸을듯도한데 (아파트랑 동네를 그리 휘집고 다니니....)아직 별일없어서 저리 당당한가 싶기도하고....(강아지도 그렇지만 큰개는 꼭 목줄해야하지않나요;;;애들이 답답할거 걱정되서 사람들 무서워 살겠어요?ㅡ,.ㅡ;)
1. 경찰
'09.5.22 5:20 PM (218.153.xxx.186)부르세요..ㅡㅡ;;;
2. 개들아 제발~
'09.5.22 5:21 PM (115.136.xxx.174)그리고 한번은 산부인과를 갔는데 개를 데려와서 안고있더라구요.대기실에서...엄마랑 딸로 보이는 두사람이 개를 안고 엘리베이터 탔길래 이 건물에 동물 병원이있나?했는데 산부인과로 들어가더군요-_- 음식있는곳에도 데리고가면 안되는데 병원은 괜찮은건가요?ㅡ,.ㅡ;;
원장님께 강아지 털 알레르기 있는사람이 병원올수도있고 위생적이여야할 병원에서 강아지 데려오면 안되지않냐니까 어쩔수없다네요...뭐라고하면 난리를쳐서-_-
어이가없습니다 ㅡㅡ;;
강아지 좋아하는데 강아지를 키우는사람들이 무개념이라 강아지가 싫어지려해요;;3. 개들아 제발~
'09.5.22 5:22 PM (115.136.xxx.174)개들 문제로 경찰 불러도 될까요?어제 새벽에도 3~4시까지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이상한소리 내며 울고 ㅠㅠ 남편 초췌하게 출근했어요...증말 열받아요...
4. ㅡㅡ;;
'09.5.22 5:26 PM (211.57.xxx.98)저도 애견인이라면 애견인인데요.. 강아지 무지 예뻐하고 강아지들이 잘 따르기도 합니다.
근데, 정말 용납 못하겠네요.
저렇게 목줄 안 하고 다니면서 무서워하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핀잔주듯이 얘기하는 거...
그건 당신 생각이고~~~! 를 한번 외쳐주고 싶었던 경험이 수두룩~~~~~
도대체 저보다 더 큰 강아지 무서워하는 게 왜 이해가 안 되냐고... 왜 왜~!!
며칠 전에는 참 나... 여행을 갔는데, 현지 식당에 개를 끌어안고
밥을 처잡수러 오신 녀인네가 있더라고요.. 정말 고운 말 안 나와.
온돌식 식당이었어요. 탁자 앞에 앉아있긴 하는데... 몸을 돌릴 때마다
몸 털까봐 조마조마해 죽을뻔 했습니다... 완전 털 날리잖아요..ㅠㅠ
도대체 그런 뱃심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정말... 배려심을 가지고 개 키웠으면 좋겠어요..5. 개들아 제발~
'09.5.22 5:28 PM (115.136.xxx.174)식당도 그렇고...병원에 강아지데려오면 안되지않나요?것도 목줄안하고 안고있더군요;;
산부인과에 산모들도 있고 아이들도 있던데....ㅡㅡ;;(그중 한아이가 불안해하며 멀리 떨어져있는데 아무도 한마디도 못하고...담배 피는사람에게 꺼달라고 말못하는것과 뭐가 다른건지-_-)6. 쯪쯔
'09.5.22 5:31 PM (222.107.xxx.148)그러다 개가 차에 치여 죽기라도 하면
그때나 정신차리려나?
개들을 위해서도 그러면 안되요7. 개들아 제발~
'09.5.22 5:34 PM (115.136.xxx.174)차에 치여죽기라도하면 자기 탓안하고 운전자 탓할거같은데요-_-
워낙에 자기만 아는사람이고 남말 듣지도않는 사람이라 소문이 나서-_-8. 지금은 이사가셨지만
'09.5.22 5:39 PM (125.178.xxx.218)저희 윗집도 개를 키웠는데 정말 사나왔어요. 밤이고 낮이고 누가 현관앞으로 지나만
가도 짖고 수시로 뛰어다니니 정말 미치는줄 알았죠.. 근데 윗집 사시는 그분들께서 저희 애
우는 소리가 시끄러워 살 수가 없다고 볼 때마다 항의를 하시는 거에요. 찾아도 오시고..
아주 불쾌한 표정으로 10개월 된 애를 보면서 그러는데 처음 몇번은 그러려니 했지만 자꾸
그러니까 저도 화가나서 윗집 아주머니한테 댁에 개짖는 소리가 더 공포스럽다고 하며 개짖는
건 괜찮고 애 우는건 안되냐고 하니까. 저한테 공동 주택에서 그정도는 참고 살아야 하지
않냐고 하던데요.. 그 일 이후 그러면 안되지만 윗집이 이사갈때 까지 봐도 인사도 안했습니다...9. 경찰에
'09.5.22 5:40 PM (211.178.xxx.84)소음으로 한 번 신고하세요.
112로 신고하시면 신고하신 분 신원 보장해드리고 경찰이 즉시 방문한답니다.
전 원래 신고 잘 하는 사람인데..
얼마전 저희 집에 경찰께서 친히 방문하시어.. 요즘 도둑이 많다고 주의주시고,소리 삑삑 나는 경보기 하나 주시고,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나 불편사항 있으면 바로 신고하라고 말씀하고 가셨답니다.
신원 확실히 보장하니 꼭~~~ 신고하라구요.
걱정말고 한 번 신고하세요.10. 개들아 제발~
'09.5.22 5:41 PM (115.136.xxx.174)헐
사람보다 개가 중요하단건가-_- 그럼 님도 공동주택이니 그정도 참고사시던가요 라고 받아치지 그러셨어요?? 그런인간이 윗집에 살까 두렵네요-_-11. 우리
'09.5.22 5:41 PM (125.190.xxx.48)골목에도 요집 조집 개들을 마구 풀어놓고 주인들은 집안일하고,,
그런때..애들 데리고 골목 통과하려면 여간 고역이 아니예요..
개들이 으르렁 거리고 그럴때면..
그냥 집에 가서 바퀴벌레약 통 뜯어서 그 알갱이들을
길에다 확! 뿌려버리고 싶은 맘이 얼마나 많이 생기는지..
진짜 실행하려고 했던적도 두번 있었어요..
그러다...어휴..내가 살생을....그럼 안되지 하고 다시 맘 잡구요..
개들 땜시 아주 도를 닦네요...12. 애견인이지만
'09.5.22 5:57 PM (221.153.xxx.137)정말 몰상식한 사람들은 제발 개를 키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러니 애견인이 욕먹는거에요.
제발 제발 애견인들 목줄은 기본이고. 집안에서의 단속 철저히 해야해요.
다른 애견인들에게 피해주는 행동 하지맙시다13. ㅠㅠ
'09.5.22 6:12 PM (121.131.xxx.70)전 개소리보다 옆집인지에서 하루종일 울어대는 새소리가 정말 듣기 싫어요
이것도 신고가 가능한가요14. 저도 애견인
'09.5.22 6:24 PM (59.31.xxx.177)저는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우리 강쥐 만지는 거 싫어서 오히려 가까이 오지 못하게
다른 곳으로 옮기죠..
그리고 신고 가능합니다.
친정집이 마당있는 단독주택인데 우리 모르는 사이 강쥐가 마당에 나가서
짖었었는데 몇 분 안있다가 경찰 오더군요..
옆에 빌라에서 신고했데요;; 뭐 할말없죠 ^^:; 그래서 되도록 마당에서는 못 짖게 해요;15. ...
'09.5.22 6:25 PM (121.148.xxx.90)저흰 밑에 집 개가
밖에서...어제 쿵짝 쿵짝 무슨 가게 오픈 행사가 있었는데
어찌나 하루종일 비도 오는데 우는지
미칠지경이었어요
밑에 아줌마가 장사하는데, 늦게 오니 그때부터 반가워서
밤 12시부터 짖고 난리
우리 윗층은 아저씨가 마트 일하는데, 12시오니, 그때부터 애들 뛰고 난리
전 뭐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 짖는거 정말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시끄럽단 소리도 못해봤어요
그리고
그 밑에층 아줌마 ..우리집 시끄럽다고..엘리베이터에서 우리 아이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질렸음.
전후 사정 이야기 없이.원.
하루 종일 집에 없는 아이가 언제 뛴다는건지..우리 윗층인데
가운데 걸린 나 죽겠어요
신고했다..주민인데 안좋게 낙인찍히면요...전 못하겠는데요16. 목줄...
'09.5.22 10:32 PM (222.108.xxx.243)안하면 벌금내야 하는 것 아니었나요?
공원에서 목줄 안하고 변 안치우면 벌금내야 한다고 써있는 걸 봤는데요.
공원에서만 그런건가요?17. ..
'09.5.22 11:00 PM (124.54.xxx.143)아이고 원글님 저랑 비슷한 고민하시네요.
저희집엔 그 개들때문에 냄세도 많이 나요...
거기다 베란다로 이불도 털지요.ㅠㅠ
하지말래도 듣지않아요.
이젠 112로 신고하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