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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를 통해서 사기 당했어요..
한 번도 이런 일을 겪어보질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글을 올려봅니다.
수요일날 네이트온 메신저로 다른 지역 출장 중인 저희 회사 동료에게서 대화가 뜨는 겁니다.
거의 모든 업무 등등을 메신저로 하니깐 별 의심없이 답해줬습니다.
(그 사람은 출장지마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다른 업무도 처리하거든요...)
지금 개인적으로 송금할 게 있다고 XX로 입금을 대신 시켜달라고, 그 담날 오전에 입금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시각도 거의 퇴근시간이고 교육도 끝날 무렵의 시간이라 별 의심없이(말투도 비슷해서..)입금하고 말았습니다.
백만원이 넘는 돈을요..
며칠 기다려도 연락이 없길래 어차피 얼굴 보면 얘기하자 싶었지만, 그냥 농담삼아 문자로 왜 입금 안해주냐고 그랬더니 바로 그 동료한테 전화가 와서 자긴 그런 일이 없다고 놀라더군요.
출장지에서 돈 보낼 일이 뭐가 있냐면서요.. 그러면서 이상하게 그 날 전화가 많이 오더라며 어리둥절해해요.
저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 돈 저한테는 큰 돈인데.. 정말 저의 아둔함에 눈물밖에 나오질 않아요..
1. ..
'09.5.22 10:24 AM (125.128.xxx.61)얼마전에 제가 가는 다른싸이트에서도 메신져로 외국에 있는 후배가 돈이 필요하다해서 큰돈을 의심하지 않고 입금해서 사기당한 사건이 있었네요,
그분도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찾을길이 없다하네요, 정말 안타깝네요,
저도 남의일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이런 사기가 정말 많나봐요,
원글님 눈물닦고,,,힘내세요,,2. 그거
'09.5.22 10:25 AM (114.129.xxx.52)우선 대화는 저장 안 해놓으셨죠?
누군가 그 동료의 메신저 아이디를 해킹했거나
그 동료 아는 사람의 소행이라고 생각되요.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떻게 원글님과 직장 동료란걸 알았을까요...
아무튼 좀 의심스러운 상황이네요.
어쨌든 지금 사기꾼을 잡아야 되니 그 대화 나눈 시간을 기억하시면
그것도 적어놓으세요.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제가 컴퓨터쪽은 잘 모르지만 이런 경우 뭐 로그 기록이라고 해서
해당 메신저를 배포한 회사(네이트온이라면 네이트)쪽으로 사기를 당해서 그러는데
그 시간에 이 아이디로 접속한 아이피를 알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만약 거기서 그런 기록도 나온다면...그 사람 위치 알 수 있을겁니다.
더 잘 아시는 분 계심 꼭 좀 알려주세요.
꼭 잡으시구요..3. 어휴..
'09.5.22 10:32 AM (211.243.xxx.231)아마 그 사람 아는 사람 소행은 아닐거예요.
메신저 피싱이 요즘 유행이래요. 뉴스에도 나왔었는데..
해킹 프로그램으로 그 사람 메신저 아이디랑 비번을 해킹해서
그 메신저 친구 목록에 있는 사람들한테 돈 꿔달라고 하는 숫법이래요.
전화 피싱에 이어 요즘은 메신저 피싱이라고 하던데..
찾기 어려우실거예요.
원글님도 원글님이지만..
그 메신저 해킹당하신 동료 직원분도 참... 마음이 그렇겠네요.
본인도 메신저 해킹당해 찝찝할텐데.. 본인 이름으로 주변 사람들 사기 당해 괜히 미안하고..
어휴... 어째요.
참참.. 그 동료분한테 메신저 비번 빨리 바꾸라고 하세요.
어떤 경우에는 해킹한 담에 비번을 바꿔버려서 정작 주인은 메신저에 접속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4. ...
'09.5.22 11:03 AM (125.177.xxx.49)요즘 신종사기로 많이 알려진건데..
큰돈을 전화 확인도 안하고 보내지 마세요5. 메신저로
'09.5.22 11:34 AM (219.254.xxx.236)그런 거 보게 되면 바로 전화해서 확인하고 입금하라고 하던군요
6. 이런...
'09.5.22 11:40 AM (220.117.xxx.9)힘내세요.... 제가 아는 지인도 당할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7. 요즘...
'09.5.24 11:51 PM (123.108.xxx.68)메신저 사기가 대세래요...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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