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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를 극복하면 더 좋아질까요...

맹맹 조회수 : 348
작성일 : 2009-05-20 21:24:08
연애중이에요~곧있으면 2년이 되구요.
중간에 큰 다툼이 살짝 있었지만 저희 커플은 둘다 감정소모를 너무 피곤해해서
싸움이 오래 못가구요
화를 가라앉히고 대화해서 풀어내고...몇일 어색하고 뭐 이런것두 별로 없이 그냥 좋아졌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딱히 보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전화가 기다려지지도 않고
주말에 중요한 약속이 생겨서 못 만나게되면 (주말에 거의 99% 만났었거든요)
편히 쉴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식사하면서 나 먹는거 안챙기고 (원래 아주 잘 챙기진 않아요) 허겁지겁 혼자 많이 먹는거보면
화도 나요~예전에는 잘먹어서 좋더니만 ;;;;;
스킨쉽도 부쩍 줄었어요. 만남과 헤어짐을 표하는 정말 가벼운 뽀뽀정도?
둘만의 공간에 있어도 아무일도 없이 마음 푸욱~~놓을 수 있어요 어흑흑
예전에는 표현이 적은 그에게 섭섭한 기분도 표현했었는데 요즘은 편한데요 ~슬픈일이겠지요??
곧 생일이라 생일선물 뭐 받고 싶냐고 통화할때마다 물어보는데
생각이 나지도 않고 그러네요 그래도 받긴 받아야하는데말이죠 ㅎㅎㅎ

흔히들 말하는 권태기가 이런건가요?
그렇다고 다른 남자가 멋있어보이거나 눈에 들어오는건 전혀 아닌데요 ㅜ.ㅜ
오래 사겨서 둘이 아주 편안해지면 이렇게 되기도 하나요
2년가까이 사귄 연애가 처음이라 잘 모르겠네요
적은 나이 아니고 계란 한판입니다.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현명한것인지....이런 상황이 어떤것인지 잘 아시는분
도움 말씀 부탁드려용^^

IP : 121.162.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20 11:10 PM (121.139.xxx.220)

    결혼도 아니고 연애 중이신데..
    권태기라고 느낄 정도로 무덤덤.. 아무 느낌이 없다면..
    보고 싶단 생각도 안들고 전화도 안기다려지고..
    굳이 그 관계를 지속할 이유가 있을까요?
    헤어져도 별 감정이 들지 않는다면 함께 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요..

    아무리 정만으로 붙어 있고 초기의 그런 설레임 없이 연애건 결혼이건 지속시켜도,
    막상 눈에 안보이면 보고 싶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던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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