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욕많이 먹는 직업입니다 ^^;(초등교사..)
내년에 아이 입학을 앞두고 등,하교 문제로 어찌해야할지 고심중인데요,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는지라 그냥 제가 다니는 학교에 같이 다니게 할까? 아님 돈이 좀 들더라도 기관이나 아파트단지 등에서 사람을 구해 등교를 부탁하고 하교는 셔틀운행하는 방과후학원에 맡길까 두가지 안을 놓고 고민중이에요..
일단 제가 다니는 학교에 같이 다니면 아이 안전문제는 안심되지만 교직원이나 학부모, 또 아이가 잘하던 못하던 심적으로 더 신경쓰일 거 같구요 집과 학교가 멀기 때문에 동네 친구가 형성이 안될거 같단 점이 걸리네요..
글구 사람을 구해 집 근처 학교를 보내자면 돈도 들지만 가장 크게 걸리는 게 안전문젠데 방과후 셔틀이 운행한다고 해도 시간을 놓치거나 아이들은 주의력이 약해 가끔 샛길로 새기도 하기 때문에 항상 맘이 불안할거 같아요.
둘 중 어느안도 맘에 차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안이 더 나을까요?
참고로 만약 저랑 같은 학교를 다닌대도 혼자 등하교 할수 있는 학년쯤 되면 집근처 학교로 전학시킬 생각입니다.
(대략 3,4학년때쯤?)
맘이 이랬다 저랬다 자꾸만 바뀌는데 82님들은 어떤안이 더 나아보이는지 리플 좀 부탁드립니다^^
아,,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교직원 자녀는 특례입학이라고 주소지와 상관없이 같은 학교를 다니기 원하면 입학할 수 있습니다..(위장전입 아닙니다)
게다가 저희학교는 온다고 하면 더 좋아할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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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입학, 둘 중 어떤안이 나을까요?
맘~ 조회수 : 364
작성일 : 2009-05-20 16:48:13
IP : 116.42.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20 4:53 PM (114.202.xxx.197)아이가 외동인가요. 형,누나가 있으면 같이 다녀도 될텐데, 그렇지 않으면 방가후 수업하고
태권도나 알아봐도 될것 같은데요. 주위에 직장맘들 보면 다들 그렇게 하던데요
알아보면 초등1학년 급식하기 전까지 학원에서 점심 주는곳도 있더라구요2. ..
'09.5.20 5:02 PM (61.78.xxx.156)제 주변에 다들 본인 학교로 데리고 다니더군요...
3. **
'09.5.20 5:06 PM (119.149.xxx.235)교사이시면 홍익 어떠셔요.. 4시에 학교하여 직장맘도 많고 엄마가 학교갈일도 정말 적어요.
큰아이 이대, 작은 아이 홍대부초 다니는데요..이대가 훨씬 맘에 들어요.
선생님들의 신념..학교 수업...근데 엄마가 한달에 2-3번은 델러 가야 해요.
두군데다 엄마께서 교사인 아이들이 반에 2-3은 있어요.4. 대개
'09.5.20 5:35 PM (220.64.xxx.97)저학년엔 데리고 다니시더라구요.
그게 아이의 안전에는 더 도움이 될것 같아요.5. 같이
'09.5.21 1:41 PM (116.123.xxx.206)저희언니도 교사인데요.
조카가 학교 들어가면 데리고 다닐 생각 하더라구요.
특히 저학년일땐 데리고 가심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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