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친구(미혼)가 얼마 전 애인하고 헤어졌다며..
괜찮은 사람 없냐고 묻길래..
2년전부터 일때문에 알고지내신 분이 계시는데..
그분 자녀분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해서..
이러이러 해서 남편의 동기를 소개해주려고 하는데..
( 남편 스펙이 좋아요, 많이 - 친구도 같은상황
그 지인 남편 스펙을..이미 알고있는 상황)
그 분께 전화드려 자녀분 애인있는지 물었더니..
없다고.. 소개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지난주..
오늘, 오전에 잠깐 연락했더니..
오늘 둘이 만나기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지금와서 하는말..
“그 애 애인 있는데..그래도 만나도 될려나..?”
이러는 거에요.
진작 이야기했으면 생각지도 않았을텐데..
앤없는척 하다가.. 오늘 그런말을 하는 저의는 뭔지..
지금와서 남편친구에게.. 이래서 안된다..
미안하다..
애인이 있더라..그러기도 그렇고..
사실 좀 짜증나네요.
약속이 오늘 7시라는데..
사실대로 말하고 못만나게 할까요?
그냥, 불륜도 아닌데…가만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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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 소개팅주선...난감--;
난감..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09-05-20 15:51:12
IP : 211.22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딴
'09.5.20 3:52 PM (114.129.xxx.52)사람 소개시켜 주세요.
애인 있는데 무슨..난중에 그거 뽀록나면 원글님도 우스운 꼴 당할거 같아요.2. 음
'09.5.20 3:55 PM (218.49.xxx.95)애인 있는 사람은 안돼요!
3. 카푸치노
'09.5.20 3:56 PM (221.138.xxx.250)그 분이 말실수 한거 같네요.
딸이 애인이 있더라도 이왕 보기로한이상 이제와 님께 그런 얘기하는건 좀 웃기네요..
담부터는 해주지 마세요....
애인이 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기본이 덜된듯-4. 참나
'09.5.20 3:57 PM (125.149.xxx.43)그 아주머니(혹은 아저씨) 웃기네요.
애인 있는 사람은 안되요!!25. 흠
'09.5.20 4:15 PM (218.55.xxx.72)그 지인이라는 분 기본 소양이 갖춰지지 않았네요.
애인이 있다는 걸 이제와서 얘기하는 것도 황당하고, 애인 있는 사람 소개팅 시키는 거 아녜요.6. 난감..
'09.5.20 4:22 PM (211.226.xxx.100)남편한테 이야기해서
만나지 말라고할까요?
시간이 다돼가서..7. ..
'09.5.20 4:23 PM (211.229.xxx.98)애인이 있으면서 소개받으러 나가는 그 아가씨는 뭥미...
그냥 급하게 사정이 생겨 취소되었다고 양쪽에 연락하고
다른아가씨 소개해주심이..8. 알롱지
'09.5.20 5:54 PM (203.244.xxx.254)차라리 저 소개시켜주세요.ㅎㅎ
최선을 다할게요.9. ...
'09.5.20 7:49 PM (125.177.xxx.49)알고는 소개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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