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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나 강남등의 학교에선 학교폭력 잘 안 일어나나요?
읽으며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겁 엄청 먹고 있어요.
아래 리플에도 정말 겁나는 이야기가 많아 갑자기 머리가 아파요.
오래전 자게에서 읽은 글인데 강남이나 목동 등에서 아이들 키우기 좋은 이유중 하나가
학교폭력이 거의 없고 아이들 수준이 비슷해서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하도 험한 세상이라 필요 이상으로 겁먹게 되어서 좀 우둔한듯한 질문 올립니다.
1. 그런가요?
'09.5.19 9:18 PM (220.126.xxx.186)저 고등학교 다닐때 일원에 있는 j고등학교에 얼굴짱 싸움짱 하나 알고있는데.....
많이는 없어요.......근데 있기는 해요..그렇다고 폭력정도는 아니지만.............
싸움잘 하는 남자는 있습니다.2. 인터넷에
'09.5.19 9:18 PM (124.56.xxx.161)일원동 중학생들 패싸움 했다고 크게 났었어요.. 일원동사는 형님네는 자기동네에는 바르고 건실한 애들만 산다고 자랑했지만서도 ㅎㅎ
3. 있어요
'09.5.19 9:26 PM (58.227.xxx.145)저도 아는분이 학교에서 왕따문제로 골치앓은 이야기 알고 있거든요. 아주 가고 싶어하는 학교중 하나인데...(동네이야기하면 안될것 같아서 지역으로만 강남이에요)
4. 어디던
'09.5.19 9:25 PM (116.37.xxx.75)어디던 그런 문제는 있지 싶어요.
다른 점이 있다면 짱이 공부를 안하는 아이는 아니라는거..5. ...
'09.5.19 9:28 PM (211.175.xxx.30)사람 사는 동네가 다 같을텐데 왜 없겠어요.
다만, 빈도수가 좀 적을 가능성은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학원 다니느라 너무 바빠서 싸울 틈이 없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리고 아마 왕따는 거론하신 동네가 더 심할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아이들이 더 많을테니깐요.
저도 원글님 거론하신 동네에 거주하고 있고,
아이들 모두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왕따 문제, 폭행 문제,
다 겪어봤습니다.6. ..
'09.5.19 9:46 PM (59.29.xxx.218)비교적 덜하다고 하더군요
왕따땜에 강남으로 전학한 아이 말로는 애들이 다 바뻐서
남한테 별로 관심도 없다던데요7. ...
'09.5.19 9:50 PM (221.150.xxx.206)강남은 모르겠으나 목동은 있어요.;;;
고등학교때 학교 날라리 언니한테 끌려간 경험 있는 1인;;;
어디나 문제아는 다~ 있지 않을까요?8. 순진하시네요.
'09.5.19 9:50 PM (218.156.xxx.229)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지...
다만 거긴 힘 있는, 돈 있는 부모들이 더 많다보니 일이 나면 조용하게 소문 안 나게 처리하긴 하죠...9. ...
'09.5.19 9:54 PM (221.150.xxx.206)근데 과외하는 제 친구는 목동 애들이 그래도 다른 동네 애들보단 순진하고 착하다고 하대요. 저도 다른 동네는 안 살아봐서 비교를 못하겠어요.
분명 있지만 덜한 건가??;;;10. 그런가요
'09.5.19 9:52 PM (220.126.xxx.186)강남에 안 셔서 그런거 일 수 있지만
똑같아요
오히려.....문신 몸에 왕창 하는 깡패도 많고
고등학교때 싸움때문에 부모 속 숯댕이 만든 엄마들 여기에도 있어요.
보면 재벌2세는 그래도 공브에 뜻있고 사고 안치는데 이상하게 졸부들 돈으로 키운 애들은
중.ㅇ고등때 맨날 싸우고 유학가서 물 들여와서 텐프로 술집 다녀요.........
더 심할 것 같은데요?
엄마들이 세세하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공부 못 하는 애들도..은근 많습니다^^ㅎㅎ11. 있기는 있죠.
'09.5.19 10:07 PM (124.56.xxx.98)그렇지만 그 비율을 보면 목동이나 강남이 타 지역보다 현저하게 적습니다.
다른 지역에 살아보면 목동이나 강남의 그런 아이들.. 정말 새발의 피라는 걸 알게 됩니다.12. ??
'09.5.19 10:16 PM (220.86.xxx.45)저도 목동에서 애들 낳아 키우며 지금껏 살았는데요
중고생 둘다 지금껏 애들싸움 학교폭력 모르고 키우네요..
왕따나 찐이나 그런거 없어요.
드러나지 않아 제가 모를수도 있으나 심각하게 소문나며 떠들썩한것 모르고 살았는데요.
사람살고 애들키우는곳 어디든 조금씩이야 있겠지요..
하지만 덜한건 맞는거 같아요..13. 4대..
'09.5.19 10:49 PM (125.131.xxx.65)신도시 중 한 곳에서 서초지역으로 이사왔어요..
중2 아들이 있어서 전학 후 많이 걱정했었는데요.
우리 아들 왈, 이 동네 아이들이 훨씬 순하답니다..14. 맨 윗님..
'09.5.19 10:55 PM (121.138.xxx.76)중동고등학교 말씀하시나봐요? 예전엔 거기가 깡패학교라고 소문났었죠..거의 20년 전 이야기입니다. 삼성이 인수한 뒤로는 엄청 좋아졌어요. 촌지도 없고 공부도 잘 시키고 깨끗한 학교라고 엄마들이 얼마나 좋아하는데....-.-
15. 그리고
'09.5.19 10:59 PM (121.138.xxx.76)두번째 님..일원동은 두 부류죠. 주택들과 임대아파트가 몰려있는 일원동, 대모산 바로 밑에 일원본동..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통 일원동이라고 칭하지만.. 완전히 다른 동네입니다.
일원본동은 엄마들도 아이들도 그냥 그냥 조용한 편이예요.16. .
'09.5.19 10:58 PM (116.37.xxx.97)제가 변두리(?) 동네부터 좋다는 동네까지 다 살아 봤기에 압니다
분명 덜한게 맞아요
그리고 노는 방식의 차이도 있구요17. 전
'09.5.19 11:13 PM (122.34.xxx.88)위에 언급되는 강남동네중 한군데와 경기남부에 있는 대표급 신도시 두 군데 살아봤는데 전자의 아이들이 훨씬 훨씬 순했습니다. 후자의 아이들은...정말 생각외로 드세더군요...
18. 저도
'09.5.19 11:15 PM (211.237.xxx.235)신도시중 강남에 가까운곳에서 사교육의 중심지로 이사왔는데
아이들이 정말 달라요, 순하고 티없다고 해야하나요?
물론 개중 한둘 아닌아이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순하고 착합니다.
남을 그냥 미워하는 마음들이 적은것 같아요, 다들 예의바르고 친절하고,,,그래요.19. 전
'09.5.19 11:18 PM (122.34.xxx.88)윗님, 신도시로 이사하신거에요 아님 신도시에서 이사나오신거에요? 대*동으로 이사하신건가요? 저도 친구에게 대*동 아이들이 그렇다는 이야기들었어요. 제 조카와 조카친구들(대*동)도 그렇더군요..예의바르고 친절하고..
20. 에휴
'09.5.19 11:27 PM (222.108.xxx.4)중학교다니는 울 조카 학교폭력에 휘말려 피해자 학부모 교장실 점거하고 관련학생들 다른 구로 전학보내라고 난리난리 무릎꿇고 사죄까지 했었으나 통하지 않아 이리저리 전학다니다 결국은 유학 보냈어요. 질풍노도의 시기일때 어디든 학교폭력은 존재하지 않을까 싶네요~
21. .
'09.5.20 12:16 AM (119.64.xxx.78)변두리로 갈수록, 지방 소도시로 갈수록 학교 폭력이 심해진다고 들었어요.
그런 현상은 아주 오래전부터라네요.22. 목동에서
'09.5.20 8:24 AM (119.149.xxx.211)중학교 보냈는데 생각보다 살벌합니다. 5학년 때까지는 참 좋았는데 6학년 때부터 아이들이
난폭해지며 크고 작은 다쿰이 끊임이 없습니다. 정도 차이이겠지만 어디든 있다고 봅니다.23. 덜한듯
'09.5.20 9:35 AM (61.103.xxx.100)목동 살아요...
경기 신도시 지역에서 살다 온 사람들을 제법 압니다.
아이들 말로는... 이곳 아이들이 순하다더군요..
길을 가면서 봐도... 좀 순둥이 같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어디나 왕따와 폭력과 문제아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대체로 순한 아이들이 좀 많고..
거친 아이들이 좀 적다...
숲이 많고,, 유해환경이 없고.. 부모들이 다 고만고만하고... 그러다보니... 정서적으로 좀
안정된 가정의 비율이 높겠죠..24. 있지만
'09.5.20 9:39 AM (211.179.xxx.119)덜해요.. 윗님 말씀대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가정의 비율이 높아서요..
25. 분당 살았는데
'09.5.20 11:05 AM (211.33.xxx.123)우리 아들 중학교때 제가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보니다리에 까만 딱지가 다닥다닥.
깜짝 놀라 캐물으니 뒷자리애가 볼펜으로 찔렀다고요.
제가 세어보니 육십몇군데더군요.
하도 기가 막혀 말 안했다고 야단치니 이르면 그냥 안둔다고 협박해서 말 못했대요
먼저 사진 찍어 증거로 남기고 담임 선생님께 이야기하니 걔가 좀 그렇다고 하시데요.
그런데 중학교때 아이들이 제일 위험하대요.
사리판단이 안되고 저지르기부터 한다고 하더군요.
그후 주의깊게 사태 추이를 지켜보니 더 이상은 안하길래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학년 마치고 바로 강남으로 이사했는데
여기 아이들은 일단 제가 지켜본 내에서는 참 얌전한 것 같아요.
폭력이 없진 않겠지만 대부분 애들이 조용해요.
큰소리 나는 일이 일단 드물더군요.
어쨌든 아이 학교보내는 것이 공포였던 시절이 있는데
이젠 아이도, 저도 편안합니다.26. ..
'09.5.20 11:42 AM (211.215.xxx.57)덜 한건 있을거에요.
총회하면 중학교인데도 어머니들 2/3가 참여하더군요.
못 오시는 분들은 교사나 의사 등 직장가지신 분들이고요.
대다수 부모의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니
아이들이 다른 길로 가는 일이 비교적 적습니다만,
성적에 목숨들 거는게 문제이지요.
한 두개 틀린 것으로 몇 십등 등수차가 나니까요.
애들도 힘들고 부모도 힘듭니다.27. ..
'09.5.20 12:02 PM (220.86.xxx.153)저 목동.. 아직 초등이어서..
그런데 여기도 남자아이들 넘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애들 있고 (신발주머니 여자애들 얼굴에 날리고 우산끝으로 사람 찌르고), 여자애들도 드센 애들이 있네요. 부모들이 학원으로 주로 뺑뺑이 돌리는 아이들 중에 아주 조용한 아이도 있는 반면에 가정교육 빵인 아이들이 보여요.
딸이 다니던 j어학원을 그만 둔 이유가 하나는 숙제가 많아서이고 하나는 남자아이들이 너무 드세고 거친데, 학원 선생님이 전혀 컨트롤이 안되어서 입니다. 초1때 이야기 이지요.. 책상위에 올라가서 뛰고 하는 것을 방조하는 학원 선생님이라고..
좀 눈쌀 찌푸린 정도 남자아이들이 반에서 2-3명 정도는 있어요. 보면 결손가정 스타일인데도 있지만, 의외로 부모 멀쩡한데, 학원 뺑뺑이 돌린 아이 비율이 더 높은 것 같아요. 정말 한 소리하고 싶어요. 애 가정교육 제대로 시키라고... 예를 들자면 눈에 가시인 놈이 3명이라면 1명은 결손가정 스타일 2명은 돈으로 학원 뺑뺑이 스타일.
-그런 아이들에게 약간 피해보는 얌전한 딸 가진 엄마 -28. 대치동, 반포
'09.5.21 1:07 AM (58.124.xxx.78)에 사는 중고생 아이들 몇 명 아는데 다들 학교 친구들이 너무너무 착하고 순해서 좋다고 하더군요.
그 전에 지방, 송파 살다가 이사간 아이들인데 다시 전학교로 절대로 가고 싶지 않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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