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뚜찌 소파 어때요?

[나뚜찌 좋아~]

항상 집이 좁다고 생각해서 소파 없이 살다가 이사하면서 소파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주말에 천호 현대백화점에 가니 아주 맘에 드는 소파를 봤네요.
이름하여 <나뚜지 natuzzi>소파.
이태리 수입 소파라는데, 앉았더니 얼마나 편안하던지.....
그런데 가격을 보니 눈물이 나올 지경입니다.
3+1 이 6백 얼마인데..... D/C해도 약 590마원 정도 하더이다.

이 브랜드 쓰시는 분 계세요?
어때요?

그리고 이 브랜드 말고 좋은 제품 알고 계신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구는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것이라 좋은 것 사고싶기는 한데.....

[소파]

평생쓰는 거 아니라서 ...유행이나 아이들땜에 교체하게 되는데....제 생각에는 좀 비싼거같아요. 싫증 잘안내시고 쓰실거면 괜찮지만
나두찌 스탈로 괜찮은 거 한샘에 가면 있어요.가격도 좋고..200만원이하로 보세요.

[...]

형편이 넉넉해서 사면 몰라도..
너무 무리해서 사진 마세요 가죽도 몇년쓰면 상하고 - 우리나란 맨발 생활이라 가죽에 직접 살이 다아서 금방 갈라진답니다

질리기도 하고 .. 적당한거 사서 쓰고 바꾸는게 나아요

[노란색]

쓰고 있어요
3.1.1
구입한 지는 만 13 년이 넘었고 논현동 대리점에서 약간 할인받아서
백화점가보다는 싸게 샀었어요
아마 지금도 대리점에 직접 문의하시면 백화점 정가보다는 할인되지 않을까요?
뭐 이런건 유통구조상의 문제니까 자세히는 모르겠고...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눈물나게 비쌌어요
근데 워낙 탐나는 물건이었기때문에 덜컥 샀는데
지금까지 잘 쓰고 있네요
일인용 두 개는 사실 사용빈도가 좀 떨어져서 그런지 지금도 새것같아요
가죽 상태 아주 훌륭하구요
남편이 노상 3 인용에 누워 지내는 터라 이건 좀 닳은 티가 나는데
제 생각에 한국가구(친정에서 쓰는 소파도 20 년 가까이 되었는데 이것도 내구성이 좋아요)
못지 않게 오래쓰는것 같아요
가끔 자게에 가죽 소파 몇 년 안되었는데 너덜너덜` 이런 글 보면
어떤 상태인지 잘 짐작이 안되거든요
나도 너덜너덜해지면 내다 버릴라고 생각 중인데
멀쩡한걸 내다 버릴 수도 없고...
나뚜찌 소파 나쁘지 않아요

[유명한]

브랜드예요.
이태리에서도 미국에서도.

소파는 좋은데 좀 비싸죠.
저도 써봤는데 돈 값은 하더라구요.

[편안한 소파]

4년전 구입해 잘쓰고 있어요
전에 살던집 거실이 넓지 않아 모델중 약간 작게 나온 1+3,
짙은 베이지 색상으로 구입했는데 무엇보다 정말 아늑하고 편안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 벌써 때가 많이 탔고 약간 상한 구석이 있지만
가구도 소모품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구입할때 백화점에서 현금거래로 약간 할인 받았구요
더러움이 심해지면 세탁 as 신청해 서비스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비용은 부담하구요)

[..........]

저도 사용하고 있어요
TV보며 누워있으면 정말 천국이에요.
나두찌 디자인들이 다 무난무난 하지 않나요?
그 덕에 오래 쓸수 있고, 질리지 않고..

[저도 써요]

반가와서 로긴했어요

저흰 2+2+싸이드긴거(이름이 뭐지?) 이런 구성인데요
정말 너무너무 편해요
비싸긴 한데
잘샀다.. 하고 있어요

[아무리]

비싸고 좋아도 십년을 못 쓰던데요...가죽이 헐어서 결국 버렸어요.
남편들 TV 앞에서 소파랑 합체놀이 시작하면 아무리 좋은 가죽도 장사 없어요.
그리고 소파도 요즘은 유행을 많이 타구요.
좀 더 더렴한 걸로 여기저기 알아보고 사세요.

나뚜찌도 가끔 행사 할때 사면 많이 싸요. 저는 50% 가격에 샀었는데...

[좋긴한데요.]

저도 2005년에 3+1 베이지색 엄청 할인받아서 3백정도에 샀는데요 (논현한샘에서 팔때)
좋아요. 3인용엔 누구라도 앉으면 막 잠이 쏟아지는 -_+
1인용에서도 거의 누운자세로 잘수있다는,,,
애 둘키우는데도 별로 때 티안나고, 아직도 가죽도 쌩쌩한데요.
일년에 2번정도 가죽클리너로 닦아주고, 왁싱해주고 평상시는 그냥 물걸레로 닦구요.
좀더 할인받을수있는곳을 알아보세요~

[별로]

세계 최고로 많이 파는 소파 브랜드죠.
울 나라서 넘 고평가...
저도 미국서 귀국할 때 들어본 게 이거 밖에 없어서 일단 계약을 하고서
인터넷 포럼 여기 저기 보니까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있더군요.

옛날에는 아주 좋았으나 최근에 중국 브라질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내고 있구요.
가죽은 여전히 좋지만 프레임이 옛날보다 약해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대요.
쿠션에 스프링도 없구요...
그래서 유럽형 브랜드 중에 다른 것들을 추천하는 분위기였어요.

[나뚜찌]

중국산 같은 건 많이 싸요. 미국에선 타이밍만 좋으면 코스코에서도 살 수 있지요.
저도 이태리산 나뚜찌 쓰는데 가죽을 고르실 수 있거든요, 어린아이가 있어서 내추럴 말고 프로텍타로 샀는데 5년 썼는데도 그대로고 쿠션도 죽지 않았어요. 나뚜찌 완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