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먹는거 많이 들어요. ㅠ.ㅠ
일주일에 두번은 마트에 다녀오고 나머지 그때그때 필요한건 집앞 수퍼에서 구입하고요.
저번에 엄마가 집에 오셔서 마트에 같이 다녀왓는데
엄마가 제가 사는걸 보더니 (거의 7만원돈 나왔죠.) 너 이러면 한 일주일은 먹니? 하시는거에요.
아니... 엄마 또 보러 와... 했더니 그래. 그럴거야.... 하시던데요.
제가 주로 장보는거는
일단 닭고기 (닭볶음용), 소고기 국거리용, 베이컨이나 햄 (볶음밥용) , 당근, 호박, 파프리카
달걀, 과일( 토마토, 사과, 바나나) , 우유, 요플레, 요쿠르트
감자, 고구마. 가끔 김자반, 얼갈이배추 (된장국)
마트가면 고기류는 한두가지 사는편이고...
그렇게 보고 오면 한 2~3일 먹고 나면 먹을게 없어요.
그럼 집앞에서 하루에 만원에서 이만원정도 쓰게 되고...
빵도 잘 먹으니까 하루에 거의 5000원정도는 빵도 사게 되고...
남편이 도시락을 싸가니까 반찬을 해놓으면 또 빨리빨리 없어지고.
외식도 거의 안하니까 그런가. 하여튼 먹는거 줄이기 정말 힘들어요.
1. 전 마트가서는
'09.5.18 5:44 PM (222.238.xxx.69)공산품만 삽니다.
야채 ,생선, 고기는 재래시장에서 사구요
과일은 남편 쉬는날 공판장에서 삽니다.
물론 공판장에서 야채를 사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단위가 크므로 감자, 양파, 양배추등 두고 먹어도 되는것만 거기서 사요
재래시장, 공판장도 어지간하면 한두군데에서만 삽니다.
계속 다니다보면 안면을 익히게 되니 조금씩 깎아주시기도 하고
덤을 더 주시기도 하구요
제가 주로 덤을 얻어오고 안사는게 있는데
고추, 파와 같이 양념용으로 조금씩 쓰는 야채들..
자장 볶을때 필요한 돼지고기 비계나 기타부위모아놓은거 한줌등등은
당당히 서비스로 요청해서 받아와요.
그렇게 이용하다보니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면
너무 비싸고 맛이 떨어지는것처럼 느껴져서^^;;
못사겠어요 ㅎㅎ
오늘 식비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희는 아직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쌀이나 양념, 장류는 시골에서
가져다 먹으므로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한달 20만원이면 넉넉한것같아요
대신 제가 좀 부지런을 떨어야해요
먹다 남아 버리는 야채가 없도록 미리 데쳐 냉동실에 넣거나
장아찌를 담그거나 말리거나 하구요
과일도 저장을 오래 할 수 없는것은 조금만 사던지
쨈이나 차로 담글 수 있는것은 상하기 전에 그렇게 해 놓구요
생선, 고기는 용도별, 필요량별로 손질해서 찾기쉽게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때 꺼내먹지요.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나 성인이 되면
제 얘기가 우스워지겠지만
양이 많아질뿐 방법은 계속 유지할것같아요
자연 집에서 핸드메이드로 해먹게 되구요
외식비나 배달음식이 아까워집니다.2. ...
'09.5.18 6:03 PM (125.177.xxx.49)저도 주로 집에서 해먹는지라 먹고 싶은건 별로 안 아껴요
그리고 식구가 없으니 재래시장보다 마트나 생협서 조금씩 사먹어요
싸다고 양을 많이 사면 결국 질리거나 상해서 버리게 되거든요
입이 짧아 한두번 먹으면 잘 손이 안가서요 자주 조금씩 만드니 아무래도 식비가 많이 들긴하는데 그래도 먹고 싶은거 맛있게 먹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저의집은 뭐하나 시집이나 친정서 갖다 먹을게 없어서.. 아무래도 많이들고요
젤 많이 드는게 과일이랑 빵값인거 같아요 한번사면 30000 정도에 빵도 만원은 금방이고요3. ^^
'09.5.18 7:05 PM (59.9.xxx.229)그래도 외식 거의 안하시고,,남편분 도시락까지 싸신다니,, 식비 넘 줄이려고 애쓰실정도까지는 아닌듯하세요^^;
가족들 건강도 생각해야하고,,다른데 쓸거 조금 덜쓰는게 낫져~4. 잘먹고
'09.5.18 9:51 PM (115.136.xxx.39)가족들 건강하다면 병원비 안든다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사실 제가 그 생각으로 아이 음식 먹이거든요 ^^;;5. ....
'09.5.19 4:38 AM (58.122.xxx.229)빵에 들어가는 설탕이며 등등을보면 아무리 좋아한다고 하루 5천원은 문제있어보입니다
육류나 야채 과일 마트가 훨씬 비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