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엄마들 사이에 끼지 못하는
아파트에 다 아는 사람이 없어요
작년 1학년 보내면서 많이 알게 됐는데,
다른 아파트 아줌마들
이번에..2학년 엄마들 아는 사람이 없네요
반모임도 나가고 소풍도 따라갔지만,
다 딸아이 엄마들..이고..어렸을때 부터 친한 엄마 같은 아파트 아줌마들이
다 임원 ...전 아니고
친할수가 없네요..근데 아들이 우는거예용.. 아파트에 친구가 없다고
근데 학교 가면 친구들은 있다는데
이번에 생일카드를 들고 왔는데 아웃백에서 생일잔치를 한데요...
생일잔치를 가기도 그렇고 선물이 은근 부담되네요..
그리고 그 엄마들이 하도 뭉쳐 다녀서 잘 끼지도 못하고.. 그렇네요.
아이를 위해 엄마들과 친해져야 하나요..
근데 그 엄마들이 은근 드세요..
아마도 제가 이렇게 해도 못낄거 같은데 어쩌죠.
1. 아이고
'09.5.14 6:54 PM (211.108.xxx.78)아이가 울었다니깐 제 맘이 다 아프네요...
생일잔치 초대를 안 받았다면 문제지만... 초대 받았는데 당근 가셔야죠....선물도 부담스러워 하실 거 없구요. 사실 남자아이들 500원짜리 유희왕 카드 세트 하나만으로도 행복해하는데요 몰...(그렇다고 500원짜리 하시는 말은 아니구요 ....) 그런데 가셔서 계시다 보면 님하고 맘맞는 얌전한 엄마들도 있을 거에요.2. ^^
'09.5.14 7:01 PM (218.101.xxx.85)이제 2학년이면 친해질 기회가 많으니 넘 걱정 않하셔도 되실듯요..
지금 모이는.. 반 모임 엄마들이 살갑게 느껴지지 않으신듯 느껴지는데요..ㅎㅎ (제 느낌상요)
2학년이면 매달 아님 정기적으로 반 청소를 할때 나가셔서 청소해주시고 하시면
친해지는 엄마들이 있을꺼예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만나세요^^
글고 생일선물은 아웃백에서 하든 집에서 하든 5천원내에서 학용품정도가 적당하지 않나요.. 엄마들이 은근 드신다는데 무얼 드신다는건지..ㅋ
엄마들 모이면 원래 여자들 잘 먹지않나요..3. ㅋㅋ
'09.5.14 7:05 PM (121.134.xxx.30)엄마들이 은근하게 드세다는 이야기지
뭘 많이 드신다는 이야기는 아닌 거 같은데요..
그냥 겁먹지 말고 붙임성 있게 지내세요.
사람 사는 거 거기서 거기고 사람 감정 다 거기서 거기에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다가가세요...
엄마들이 드세보이기는 하지만, 또 의외로 여린 구석도 많더라구요, 제 경험상.
그리고 저학년 때야 엄마 친구가 아이 친구지만
커갈수록 자기 친구들을 만들어 갑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4. 드세다..
'09.5.14 7:05 PM (91.32.xxx.52)윗님 댓글보고 혼자 웃었어요^^ 죄송..
먹는다의 의미가 아니고 좀 세다의 의미 같은데요..
드세다가 사투린가요?5. 저도
'09.5.14 7:16 PM (112.118.xxx.215)본글과는 상관없이 웃었다는^^
좋은 말씀이신데 죄송해요.. 아직도 웃음이...6. 보내세요
'09.5.14 7:28 PM (116.124.xxx.89)생일 파티 초대 받으면 무조건 가요. 딴 약속이 있지 않는 한. 가서 새롭게 친구랑 친해질 수도 있거든요. 선물은 8~9천원짜리 만화책 어떤가요? 실제로 여긴 아무 선물이나 라고 하시지만 저도 그렇고 막상 가보면 최소 1만원 상품권, 어떤 엄마는 2만원짜리 넣어주셔서 되려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저학년 때는 반 전체 초대하는 분위기라 주최측은 정말 돈은 수억 깨졌지만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괜히 대접한다고) 1, 2학년 두 번 정도더라고요 ^^
7. 하하하
'09.5.14 7:33 PM (86.96.xxx.89)윗님 유머감각 탁월하십니다요.
학교에 친구 있으면 너무 걱정 않하셔도 되요.
차라리 아드님 한테 자기 마음에 맞는 친구 전화번호를 알아오라 하셔서 같이 놀릴 수 있는지 연락해보세요.
여기만 해도 친구 만들어 주려고 모임에 끼다가 데이는 사례가 꽤 있지 않았나요?8. 원글
'09.5.14 7:35 PM (121.148.xxx.90)드세다...
많이 먹는다가 아니고 드세다...사투리인가요
아이고...어쩌다 이렇게 ...제가 글 잘못써서 죄송
그냥 가봐요...참.. 끼기가 그래요
감사해요...
조언주셔서9. 배꼽이
'09.5.14 7:41 PM (125.188.xxx.45)빠질려구 하네요 ...
드세다가 뭘 드시다가로 둔갑을 할 수도 있군요
넘 웃기시고 잼냐요10. ㅋㅋㅋ
'09.5.14 7:49 PM (122.34.xxx.11)원글과 별개로 웃고 가요.은근 드신다는데 뭘 드신다는건지..ㅋㅋㅋㅋㅋ
11. 뻥터짐
'09.5.14 8:22 PM (118.218.xxx.80)정말 한참 웃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컴터보고 깔깔대니까 남편이 왜 웃냐고 묻네요..-_-;;12. 드세다
'09.5.15 1:10 AM (123.109.xxx.252)은근 드세요,, 정말 다시 이 말만 읽어보니
더 웃기네요..ㅎㅎ
한참 웃고 갑니다.
여기 댓글 넘 잼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