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사 글이 나와서
작성일 : 2009-05-14 10:00:20
719209
결혼한지 1년 넘었고... 시댁이 멀리 있어 명절만 갑니다.
저희 바쁜 거 아시니 시어머니가 제사 이런 거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고요. 정작 제사가 있어도 저희한테 연락도 안 하십니다. 본인들이 차리시고 끝내시구요.
저희 남편... 얼마전에 지나가듯이 제사날짜는 잘 챙기고 있나? 합니다
참.. 그런 남편은 제사 날짜 모릅니다. 결혼전에는 당연히 챙긴 적 없습니다. 멀리 있어서 참석한 적도 없구요.
남편 합리적인 사람이고, 자기 대신 시댁에 효도를 해주길 원하는 그런 것도 전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결혼하면 며느리가 제사 날짜를 종종거리며 챙기는 모습을 보여야 며느리 도리 한다고 알게 모르게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더라구요.
그땐 그냥 넘어 갔는데.. 지나고 보니 울컥 하더라구요 -_-
담번에도 그런 말 하면 한마디 해 줄 겁니다. X씨 집안 장손이 직접 조상님 제사 좀 챙기세요~
IP : 211.170.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14 10:09 AM
(121.131.xxx.62)
도리는 하시면서...그래야 말에 힘이 실리죠.
2. 제사
'09.5.14 10:11 AM
(124.3.xxx.2)
제 할 도리는 다 합니다.
본인은 자기집 제사 날짜도 모르면서 저 보고 제사 날짜도 안 챙기냐면서 나무라는 남편이 이해안되서요
3. 미워도 내남편
'09.5.14 10:17 AM
(118.41.xxx.115)
댓글 읽다보니 미운 울남편이 이뻐보입니다. 외며느리라 시집오자마자 제사하기 바빴는데, 뭐 남편이 그닥 도움은 안되지만 그래도 내보고 챙겨라 마라 절대로 안해요. 자기도 제사 싫어하거덩요.
4. ㅎㅎㅎ
'09.5.14 10:29 AM
(121.134.xxx.247)
저 신혼때 제사날짜 잊어버리고 그날 울남푠이랑 셤니 옷사러 백화점갔다 왔더니
울엄니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 나셨었죠....
큰집가서 일 안도왔다고(본인도 안가셨음)....근데 수십년동안 그집핏줄로서
제사에 참석한 경험도 수십차례였음에도 날짜 기억못한 당신 아들은 아무렇지도
않으셧는지...그땐 그생각도 못했어요 몇년 지난뒤 문득 생각나서 남편한테 뭐라
했더니 전혀 기억도 몬하고 왜그러냐고 무섭다고.ㅋㅋㅋㅋㅋ 암튼 한국의 제사문화
참 재밌어요.....쩝
5. 즈이남편도
'09.5.14 10:39 AM
(218.38.xxx.130)
저보고 앞장서서 제사 챙겨라 마라 소리 절대 안 하네요.
불같이 날뛸 줄 뻔히 알기 때문에.. ㅋㅋ
이런 저도 시가 상견례 때 시아버지의 "*씨 집안의 귀신이 되야지.." 이딴 말 들었습니다..
어이가 양뺨을 때렸지만 참고 신랑한테 나중에 잘 이야기했죠.
교육의 힘입니다.. 가르치세요..ㅎㅎ
남자들이 절대로 먼저 바뀌지 않아요. 그들은 기득권자거든요.
전 저에게 며늘 역할?을 요구할 때마다 그럼 당신은? 자긴 울엄마아빠에게 그렇게 할거야?
똑같이 하기를 요구해요.
그래서 신랑이랑 같이 울 외할머니 제사도 간 적이 있었죠.. ㅎㅎ
6. ..
'09.5.14 5:23 PM
(119.71.xxx.23)
아래 제사글 쓴 사람이에요.
이참에 남편에게 가르쳤죠. 나 얼굴도 못본 할머니다. 하지만 나한테는 이런 의무가 주어진다.
그러니 당신도 똑같이 해라. 그랬지요. 제사문화 시댁의 며느리에 대한 고정관념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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