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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낮에 할머니가 손녀업고 운전하시더라구요..
갑자기 횡단보도에 차가 하나 턱 서는데..
밝은 갈색의 뽀글뽀글 머리(염색)할머니가 한 2살은 족히 되어보이는
손녀를 업고 있는 상태로 운전석에서 내리더라구요..
허걱...!!! 할머니 보고 뜨악!!!
놀랬어요..
근데..이 할머니 그렇게 위험천만하게 애 업고 운전해서..
횡단보도에 떡하니 주차하시고..
보신 볼일이...
횡단보도 건너서 좌판에서 상추 한 소쿠리 사시는 거였네요..
하이유..
울 엄니 저럴리도 없지만,,,
엄마인지.시엄니인지...직장나가 일하는 저 아이의 엄마는
저 할매가 저렇게 업고 운전해가지고 장보로 나온거 알까나...
하이고,,할매요..
상추몇잎에 애 터져 죽어욧!!!
정말..제대로 김여사인 이 할매 다시 볼까 무섭네요..
1. ㅡ,.ㅡ
'09.5.13 10:37 PM (115.136.xxx.174)상식적으로 이해가안된다는;;;;아이시트 따로마련하고 거기 앉히시지-_- 애 깔려죽것네요;;
글구 다른얘기지만 하교시간에 학교앞에 차들 주욱 세워놓고 아예 차선하나 차지하고 통로를 막아버리는데도 눈하나 깜짝안하는 엄마보면 진짜 화납니다.
글구 길거리서 뭐 산다고 길한복판에 차 갑자기 세워놓고 창문열어놓고 대화나눈분들...
제발 그러지않았음 좋겠어요...(그러다가 갑자기 깜빡이도 안켜고 확 옆 차선으로 들어오시기도하고..)
운전도 이기적이면 문제가 되죠...남한테 피해를 주니까요...2. 저는 지하철에서
'09.5.13 11:06 PM (119.64.xxx.188)지하철 문이 닫히다가 무슨 소리가 나면서 다시 열렸다 닫히는데 보니까
할머니께서 유모차를 문 닫히는데 들이밀어서 유모차가 끼었다가 문이 다시 열리고 닫혔더라구요
옆에 계신 남자분들이 깜짝 놀라서 유모차를 잡고 안으로 같이 들였는데
전철에 타고 있는 사람들만 놀랐지 할머니는 웃으시며.....
"이사람들이 모니터로 다 봐요. 괜찮아요....."
실수로 그런 게 아니라 닫히는 걸 알면서 들이민 것이더라구요.
아연실색했습니다.
아기가 타고 있는데 얼마나 놀랐는지......3. 아이도
'09.5.14 3:57 AM (211.212.xxx.229)아이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할머니의 절박한 상황?
4. 앞에 앉히고
'09.5.14 9:29 AM (211.110.xxx.2)전 얼마전에 엄마가 한 4~5살 되어보이는 아들 앞에 앉히고 운전하시는 것도 봤어요.. 조수석에 할머니 내리실 때 빠이빠이하며 내려주시던데 -_-; 너무너무 위험해보였어요.
5. 딸둘맘
'09.5.14 9:44 AM (124.138.xxx.2)저두 며칠전 젊은 아빠가 아기를 자기 앞에 놓고 운전하는 장면 봤네요...
생각이 아무리 없어두...2,3살 밖에 안된 아기를 자기 무릎에 놓고 운전을...6. 애가
'09.5.14 7:36 PM (219.254.xxx.236)에어백이군요,,,
나이만 먹는다고 다 어른은 아니예요....
사고 나면 아이덕에 자기는 살겠군요,,,,
기가 막힐따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