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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을 부를때 참고하세요.

응급구조 교육받은이.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09-05-13 14:09:12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구한 초등학생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요즘 위기탈출 넘버원 이란 티비 프로가 많이 도움이 되나봐요.
우리나라에선 꼭 119 응급구조원만 위기에 처해있는 이들을
구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사실은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응급구조원이 응급대처를
가르쳐줄때 119가 도착하기전까지 응급구호를 해야 더
치료도 빠르고 위기도 넘기죠.
제가 지난 주에 응급구호 교육과정을 마치고 왔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119를 부를때 빨리 오라고만 하고 전화를
끊는대요.
사실 전화를 할때 몇명이 다쳤고 어떻게 무얼 하다가 다쳤는지까지
알려주면 더 좋대요.
자세한 설명을 하면 들것도 더 준비하고 구조원도 더 태우고 가겠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119 에서 부연 설명을 해달라고 하면
욕하고 빨리 오기나 하라고 소리지르기 일쑤래요.
정말 무식하죠?
이번 교육으로 많은 걸 배웠는데 이렇게 교육받기 전엔
정말 모르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그리고 기도유지 확인이며
여러가지 응급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 왔어요.
외국에선 계속 돈 내고 교육을 받는 시스템이라는데 말이죠.
93년도인가 아시아나 추락사고때 헬기 타고 구조되던 여인이
그 본보기에요.
구조당시 멀쩡했는데 구조과정에서 척추가 손상되는 바람에
지금 온몸이 마비되어 있잖아요.
그 구조과정이 전세계 교과서에 올라 있대요.
잘못 구조된 케이스로 말이에요.
우리들 인식이 좀 더 바뀌려면 아직 멀은것 같아요.

119를 부를때
몇명이
어떻게 다쳤고
어떻게 응급치료를 해야하는지까지 물으면서
119 대원들이 오기를 기다리기로 해요 우리들은.....
물론 다급해서 어쩔줄 모르는 상황이 되겠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말이에요.
IP : 211.57.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13 2:32 PM (124.53.xxx.113)

    맞는 말이에요.
    근데 저도 지난번 우연히 사고를 목격하게 되어 119로 신고를 하는데..
    정말 가슴이 벌렁벌렁 뛰고 제정신이 아니게 되더라구요.
    제가 당한 사고도 아니고 단지 목격만 했을 뿐인데도요.
    번호를 누르던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여기 어딘데 사람이 다쳤다 빨리 와달라고만 했는데 괜히 막 눈물이 나고 그러더라구요.
    어떤 일이든 침착한 게 젤 중요하겠죠...
    좋은 교육이네요~~

  • 2. 저도
    '09.5.13 2:40 PM (114.206.xxx.156)

    다른 방송에서 봤는데 심장마비 등으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응급처지교육을 못 받았다고 해도 안하는 것보다
    어떻게든 가슴을 압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 3. 다친사람
    '09.5.13 3:11 PM (220.120.xxx.208)

    교통사고라든가, 떨어진 사람은 자세나 위치를 함부로 바꾸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척추를 다쳤을 경우 잘못 옮겼다가 신경 손상되서 마비될 수가 있거든요. 아시아나 사건 때 원피스 입은 여인을 밧줄에 묶어서 헬기로 올렸었죠. 이미 척추를 다쳤던 여인이 그렇게 들려 올려지는 과정에서 신경손상을 입어 마비가 되었죠.

  • 4. ......
    '09.5.13 9:59 PM (58.140.xxx.240)

    우와,,,,아시아나 헬기구조사진, 그거 무지 크게 신문에 1면에 나왔던 거라 기억하는데요.
    의사인 형부가 그 사진보면서 그여자 허리가 달랑거려서 분명 척추,하체손상 입을거다. 후유증 무지 클거다. 하면서 놀라면서 걱정하던 말이 기억나네요.
    사람을 무식하게 달랑 들어올렸다. 들것에다가 올렸어야지. 함서 정상인도 저리 흔들면 장애인된다고 절래절래....하던게 기억나는데, 그게 맞는말 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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