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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밤중 수유는 어떻게 끊어야 하나요?

초보 엄마 조회수 : 715
작성일 : 2009-05-13 09:39:30
지금 울 아들 9개월이고, 모유 먹이고 있어요.

심하게 젖을 좋아하고, 젖을 쪽쪽 빨면서 잠드는 아이죠..ㅠ.ㅠ

뱃고래도 작아서 하루 2~3시간 간격으로 먹어대고, 심지어는 밤에도 2시간 간격으로..흑흑

출산 이후 2시간 이상을 연속으로 자본 적이 없어요.

그래도 이유식 잘 먹으니 잘 나오는(많이 나오진 않지만) 모유 끊을 생각도 없었는데...



울 아들은 [이모네 엄마가 데릴러 와서 집에 가면 엄마가 직접 젖을 물려준다 ] 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모네서는 낮에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젖병 주니 그닥 많이 안먹구요. 집에 가면 이모네서 바로 먹었든 말듯 일단 제 가슴으로 머리를 박습니다. ㅡ.ㅡ;;;



그런데 이제 8월이면 과장 합숙 교육을 가야하는데 아주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합숙교육 2박 3일인데, 그 이틀밤동안 얘를  어케 하나 싶어서요.

밤중수유만이라도 끊으면 제가 걱정이 덜하겠는데...(아들아 2시간 간격은 좀 심하지 않느냐!!!)

밤중수유땜에 안되겠다 하면서 교육 빠진다 그럼 책임감 없다는 소리나 듣고 있고

어찌됐든 교육은 가야할 텐데...



그 전에 울 애 밤중 수유를 떼 놓을려구요.

그런데 도대체 밤중 수유는 어케 떼는 건가요?

젖병을 안좋아하는 아이라서 보리차 젖병에 넣어서 줄 수도 없고...

며칠 밤 애 아빠가 밤에 젖 찾는 애를 그냥 달래봤는데 계속 울기만 하고...흑.

독하게 맘 먹고 안아가며 얼러가며 안줘야되는건지..ㅡㅜ
IP : 210.94.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맘
    '09.5.13 9:49 AM (59.8.xxx.94)

    젖이 없으면 자지 않으니 업고 재우는 겁니다. 한 일주일은 밤 새 업고 재우고
    또 깨우면 업고 직장 다니시면 휴가내고 하셔야 할 듯 낮에는 비몽사몽 작정하고 하셔야지 쉬운 일 아닙니다.

  • 2. ...
    '09.5.13 9:50 AM (116.120.xxx.225)

    아직 밤중 수유를 끊어보진 않았지만...
    제 아이는 3개월째구요. 밤중 수유 간격이 3~5시간입니다.
    처음에 흠뻑 먹고(트름하면 약간 게울 정도로... 많이많이 먹입니다.) 5시간 정도 내리 잔 다음에 한번 먹고 다시 3~4시간 자구요. 그래서 밤중에 1번 혹은 2번 먹이면 기상시간입니다.
    일단 수유 간격을 넓히셔야 할 것 같아요. 밤중에 한 번만 먹는게 익숙해지면 그 한번만 달래면 되니까 쉽죠. 어느정도 밥통도 커졌을테구요.

  • 3. 저는
    '09.5.13 9:51 AM (221.141.xxx.97)

    돌 때 젖 떼면서 밤중까지 같이 뗐는데요.. 애기가 대충 말을 알아들어서 그런지 일주일정도만에 뗐어요. 9개월이면 엄마가 눈 맞추고 여러번 얘기하면 알아듣지 않을까요? 일이주 전부터 일주일있으면 엄마 쮸쮸가 아야해서 우리 누구한테 쮸쮸를 못줘.. 이렇게 얘기를 해줘요..내일부터는 이제 쮸쮸안먹는거야~ 이렇게.. 님은 밤에는 엄마 쮸쮸가 아야해~ 라고 말하면 되겠어요 ㅎㅎㅎ 그러다 막상 그날 되서 제가 막 아픈 시늉을 하니까 울먹울먹 거리더라구요. 그러고는 한 20분 울다가 제가 안아주고 해서 잤어요. 안았다가 눕혔다가 안았다가 눕혔다가 하다보니.. 잠들더라구요. 일주일은 그렇게 했어요. 밤에 수시로 깨도.. 엄마 쮸쮸 아야해.. 계속 말해주고 안아주고. 근데요. 자꾸 새벽에 안아줘버릇하면 나중에도 계속 안아라한다고 해서 저는 안았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눕히고를 반복했어요. 성공하시길 바래요~^^

  • 4. ...
    '09.5.13 9:52 AM (116.120.xxx.225)

    덧붙여서 저도 모유수유고 직수에요. 분유라서 가능한게 아니냐 하실까봐.. ㅋㅋ

  • 5.
    '09.5.13 9:56 AM (118.176.xxx.90)

    18개월까지 밤중수유고 낮수유고 못끊고 있다가
    교통사고로 입원하는 바람에 강제로 끊게되었는데요
    말귀를 알아들어서 그런지 이모네 집에서 얌전히 잘자고 잘지내더라구요
    그게 또 맘이 얼마나 아프던지ㅠㅠ

  • 6. 에궁
    '09.5.13 10:06 AM (122.42.xxx.97)

    우리 올케 보니까 공갈 젖꼭지 물려서 재우니 푹 자던데요.

  • 7. ^^
    '09.5.13 10:24 AM (210.126.xxx.57)

    저희는 70일쯤에 떼긴했는데 분유를 이용했어요.
    분유가 든든해서 그런지 10시쯤 먹여 재우면 새벽 5시까지 자더라고요 그러다가 6시, 7시 점점 자는 시간이 늘었고요.

    딱 자기 전에만 한번씩 분유 먹였어요.

    근데 전 젖양이 많지 않아 밤새 안 물려도 불어서 아프거나 하진 않아서 가능했는데 어떤 엄마들은 잠들기 전에 애가 안 먹으면 자다가 일어나서 짜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자기 전에 무조건 든든히 먹여서 재우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8. 밤중수유
    '09.5.13 10:40 AM (203.132.xxx.41)

    밤중수유 문제로 전전긍긍하던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여러 서적 이야기 들어보면 다 달라요. 엄마가 한가지에 확신을 갖으시는게 중요한데 보통 육아책에는 그맘때 밤중수유를 끊어라...하던데요. 저는 여기저기 섭렵끝에 젖은 아이가 원할때 준다에 포커스를 맞췄어요. 밤중수유를 끊는게 쉽지 않는 젖량이라 파악이 되었고 (배불리 먹고 길게 자는아이가 아니었어요)그래서 밤중수유는 단유와 함께 한다로 마음을 궂혔어요(그렇게 하라는 육아서적도 본듯) 15개월까지 아이 젖먹이면서 원할때마다 맘껏 줬구요. 대신 힘들죠. 밤잠 한번 재대로 못잤으니... 15개월에 우유 잘 먹기 시작하면서 하루 젖주는 횟수 줄이고(기억에 동물원 간듯. 외출하면 아무래도 젖을 덜주게 되서요) 다음날 한꺼번에 단유 감행했어요. 아이는 자지러지죠 낮엔 그나마 놀고 뭐 먹고 넘기는데 밤에 자다 깨면 난리가 나요. 그때 업어재워 버릇하면 계속 자다 깰때마다 업게 된다고 해서 아무리 울어도 안아서 둥게둥게 앉아 재웠어요. 그랬더니 밤에 두어번 깨고 그렇게 일주일쯤 지나니 단유 성공했어요. 수유에 대한 엄마 철학을 먼저 세우세요. 젖은 아이가 원할때 무조건 준다! 그거 한마디로 저도 아이도 행복했던 수유기간이었어요.

  • 9. 밤중수유
    '09.5.13 10:43 AM (203.132.xxx.41)

    단유는 과일이 많은 계절이 좋고 여름은 좋지 않아요. 아시겠지만 아이 탈수할수도 있어서요. 물흐르는데로 예쁘게 잘 키우세요

  • 10. //
    '09.5.13 11:12 AM (119.71.xxx.59)

    저희는 100 일 정도 되니 밤중수유 안하고 밤 10 시부터 아침 7 시까지 그냥 자더라구요.
    자기 전에 배부르게 먹었던거 같아요.

  • 11. ^^
    '09.5.13 11:25 AM (211.204.xxx.23)

    9개월이면 컵사용하겠네요..자기전에 충분히 먹이시고 자다깨면 꼭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도 깹니다..그때 젖만 물리지 마시고 물도 주고 업고 다시 재우기를 반복합니다..
    엄마도 힘들지만 깊은잠 못자는 아이도 불쌍코 이도 상하고 하니 꼭~~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무조건 깨면 업고 재웠습니다..그러니 젖말고도 방법이 있지여..물

  • 12. 빨대컵은
    '09.5.13 2:40 PM (59.3.xxx.192)

    어떠신가요?
    제 아이는 빨대컵에 물을 준비해 뒀다가 일어나 젖을 찾으면 그걸 줬어요.
    9개월이면 밤중수유 떼기 힘드시긴 하겠네요.
    12개월쯤 까지는 무척 젖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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