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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했으면 어버이날 어떻게~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09-05-08 01:24:35
부부싸움 했어요.
내일 아침 전화드려 아무일 없던 것 처럼 송금해야 하나요?
참고로 전 잘못 없습니다.

저꼬라지로 키워놓았나 싶어서 화가 많이 났어요.
가족 위하는 거 없이 지 몸뚱아리만 생각하는 놈.
IP : 118.45.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8 1:26 AM (115.136.xxx.174)

    화가 나셔도 도리는 하시며 화내세요.

    저도 그런경우있는데도 며느리로써의 도리는해요.

    단 남편분도 친정부모님께 도리를 다해야해요.

    부부사이에 일은 부부사이에서 마치시는게 좋아요.

    맘푸세요..

  • 2. 저도요
    '09.5.8 1:26 AM (61.102.xxx.28)

    저도 어젯밤에 남편이랑 싸웠어요.
    그랬더니 당장 어버이날 어머님얼굴 볼거 걱정되는거 있죠.
    남편이 미우면 당장에 시어머니도 미워져요.시어머니뿐인가요 시아버지 시누이까지..
    시댁식구는 따로 떨어뜨려놓고 생각할수가 없더라구요,
    완전 셋트에요.

  • 3.
    '09.5.8 1:32 AM (115.136.xxx.174)

    궁금님

    단 남편분도 친정부모님께 도리를 다해야해요. ->이라고 달았습니다.

  • 4.
    '09.5.8 1:36 AM (115.136.xxx.174)

    남편이안할지 할지는어찌 아세요.왜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는지...

    베베꼬인분같네요.

    자식들이 싸웠다고 어버이날에 도리를 하지않는건 잘하는게 아니란거죠.(자신도 자식이 있다면 입장 바꿔생각해보심 좋을거같아요)

    각자 부모님께 둘다 똑같이 잘해드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친정부모님께 아내는 시부모님께....한쪽만 하는건 안될일이죠.둘다 잘해야죠.

  • 5.
    '09.5.8 1:44 AM (115.136.xxx.174)

    궁금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요.각자 부모님께 더 잘하려는것은 부부들이 싸우는 문제중 하나가 너희 부모님만 소중하냐?왜 우리부모님은 안챙기냐?이런것들이잖아요.

    각자 부모님께 서로 더 잘하려고하면 고마운맘에 더더 잘하려고하게 되잖아요.

    자기 부모님만 챙기려 들면 끝도없잖아요.

    서로 부모님께 더 잘해드리면 고마운맘에 더 잘하게 되더라구요...저희집 경우는 그래요..

    상대방 부모님 먼저 생각하고 잘해드리려고하니 서로 더 잘하려고 그러거든요...

    원글님 남편분도 꼬옥 원글님의 친정부모님 잘챙겨드리면 좋겠네요.원글님 맘 상하게하셨는데 꼭 그렇게 해주시길 바래요.

  • 6. ...
    '09.5.8 1:52 AM (58.226.xxx.55)

    나중에 싸울 때 우세한 위치를 잡기 위해서
    내일 전화한다~~

  • 7.
    '09.5.8 1:55 AM (115.136.xxx.174)

    맞아요.남편분이 그런다고 똑같이하면 그떄는 속시원할지 모르지만 나중에 찝찝하실수있어요.

    우선 님이 해야할 만큼의 최소한의 도리만 하시구요.(욕안먹을정도로만)

    남편에게 더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그러시면 님이 훨씬 남편보다 나은 사람이라는 증거예요.

    글구 남편분도 양심이있으시다면 정말 님께 미안한 생각 들거예요.

    남편분이 친정부모님께 잘해드려야할텐데...

  • 8. ..
    '09.5.8 6:12 AM (123.215.xxx.159)

    내가 하기 싫으면 않하는거지...물어보는게 이상하네요.
    전화않하면 찝집하나요? 나는 않찝찝하던데..ㅋㅋ

  • 9. 음..
    '09.5.8 8:45 AM (220.65.xxx.34)

    1. 양쪽집에 혼자 전화드리고 용돈 보낸다.
    2. 시댁에 20만원 보내면, 친정에 40 보낸다.(그냥 소심하게;;;)

  • 10. ..
    '09.5.8 9:40 AM (219.249.xxx.3)

    어휴...
    지금 원글님 마음은 불편하겠지만, 그냥 넘어가면
    원글님도 잘한것 없게 되겠지요. 일단 불화는 두분이서
    해결하시구요... 쉽게 해결할 문제는 아니겠지만 ...
    일단은 당사자간의 문제라는 말이지요. 여자가 잘못했다고
    친정의 문제가 아니듯 남편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작은 걸로 선물준비하시고 의례적이나마 챙겨보내세요.
    원글님도 맘이 불편하셔서 그런거잖아요. 그런 다음 남편분과
    투쟁을 하셔야죠. 기냥 막 패줘버리세요.

  • 11. ..
    '09.5.8 10:30 AM (211.38.xxx.202)

    1. 남편 보는 앞에서 시댁에 곰살맞게 전화드린다,
    2. 친정에는 전화 안한다
    혹은 화해하고 싶으면 전화기를 남편 앞에 밀어놓아 들어올 자리를 깔아준다
    그러면 십 년 후 내 자리가 높아진다
    3. 음님 말씀대로 속사정 말씀드려 친정과 입을 맞춘 후 남편이 보냈거나 말거나 보내드린다

    같이 살 거라면 감정적으로 맞서면 져요
    지는 게 이기는 거 맞습니다

  • 12. ...
    '09.5.8 10:40 AM (59.8.xxx.241)

    전화드린다.에 한표입니다.
    둘이 싸운 것을 시부모님과 친정에 티내게 하는 것은 시간이 지난 뒤에 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내가 선택한 결혼에 대한 책임이지요.

    그런데 문제은 그 시간이 얼마인가가 문제인데 남편과 싸운 것이 바로 어제의 일이라면 오늘 전화 드리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상 이 문제가 계속된다면 문제는 달라 지겠지요.

  • 13. ?
    '09.5.8 10:47 AM (121.162.xxx.36)

    부부싸움하고 어버이날 전화는 별개지요.

  • 14. 미녀와야수
    '09.5.8 12:07 PM (121.179.xxx.91)

    토닥~~토닥~~하필 이런날..많이 속상햇겟네요..그래도 일년에 하루 있는 날이니까..전화드리세요...그래야...다음에 남편한테 할말 있지 않겟어요....

  • 15. 원글
    '09.5.9 3:14 AM (118.45.xxx.211)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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