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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쉽

박근혜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06-06-01 10:10:17
한나라당이 대승했네요
박근혜대표의 힘이 컸다고 봅니다
오늘 학교오는길 버스안에서 전 생각했어요
여성으로써 리더쉽은 과연 어디서 오는것일까
학습일까 ?환경일까 ?
"부드러운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 우리 학교의 교육이념과도 일맥상통하는
여성의 힘은 진정 무엇일까요
진정한 리더쉽은 과연 무엇일까?
버스안에서 제가 잠시 고민했던 문제입니다

선거 이야기가 아닌 리더쉽에 대하여
여러분들과 의견을 나누고자합니다
IP : 61.102.xxx.11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
    '06.6.1 10:15 AM (221.150.xxx.94)

    선거 결과로 정신 똑바로 차려야할 곳은 한나라당입니다.
    한나라당이 이뻐서 뽑아준 게 아니거든요.
    한 표를 포기하긴 그렇고...대안의 의미로 한표 행사한 사람들이 태반일 겁니다.
    여기서 구태를 벗지 못 하고, 오만불손하게 행동한다면 현재 어느당 못지 않게 다음번에 크게 버림받을 것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소리를 하는 이유는......
    도대체 정치인들은 이런 기본을 모르는 것 같아서요.

  • 2. --;;
    '06.6.1 10:17 AM (211.213.xxx.128)

    한나라당의 기본 이념은 증오정치죠.
    지역주의가 해소되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특정지역에 대한 증오로 한 정당에 몰표를 주기 때문이구요.
    자신들이 공약으로 내걸고 의회에서 통과시킨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일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걸 서울시민의 증오로 만들었습니다.
    투기와 불법담합으로 얼룩진 부동산 투기 역시 강남에 대한 증오로 선동했습니다.
    프로죠.
    문제는 아직까지 이런게 먹힌다는 거죠.
    딱 우리나라 국민에 맞는 수준의 당입니다.

  • 3. 박근혜 대표의 힘?
    '06.6.1 10:20 AM (163.152.xxx.46)

    과연 무엇이었나요? 유세 지원 도중의 테러의 힘이 더 컸지요.

  • 4. 전 좀..
    '06.6.1 10:43 AM (221.138.xxx.39)

    정말 사람을 보면 전혀 아닌 사람이 그 당이라는 이유만으로 뽑힌 곳도 있더군요.
    그것도 압승으로..
    이번 선거 유권자들이 사람은 안 보고 당만 봤던가봐요..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이 당도 저 당도 다 맘에 안 들지만 그렇다고 한 군데 표를 몰아주면 그 당이 폭주할 때 누가 견제할 수 있단 말이죠?

  • 5. ㅎㅎㅎㅎ
    '06.6.1 11:00 AM (211.211.xxx.11)

    박대표의 힘이 컸긴했지요.
    전 이제 대선이 궁금해집디다.
    이명박씨가 대선후보로 나온다는건 서울시장할때부터 알려진거고 박근혜대표는 한때의 얼굴마담이었었는데 의외로 지금까지도 살아있다는데 아마도 박대표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웠던 뒤의 인물들은 이제 어떻게 처리할것인가가 고민일것입니다.
    여성으로서의 부드러운 리더쉽이요?
    이회창옹도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하고 이래저래 이제 한나라당의 고민은 깊어가고있을겁니다.

  • 6. 승희맘
    '06.6.1 11:01 AM (222.111.xxx.226)

    댓글 쓰려고 로긴했어요.
    이번 선거 결과 무척 우려됩니다. 성추행에 공천비리에.. 한나라당도 잘한거 하나 없는데
    우리당에 대한 실망으로 한나라당을 찍다니요.. 완전 기고만장임다.
    다음 대통령도 이런식으로 선출되면 무척 곤란한데요.
    강금실 떨어진것도 화가 나고요.. 다들 열린우리당이 싫다거나 여자가 너무 튀어.. 이런식으로 오세훈을
    뽑아줬다는데 강금실은 깨끗하고 리더쉽있고 진실한 (그래서 튄다는 평을 듣는지도) 사람인데 너무 아쉬워요.

  • 7. 오세훈실어
    '06.6.1 11:08 AM (210.109.xxx.43)

    정치하기 싫다고 갖은 쇼 다하더니, 등떠밀려 나온식 그래서 싫어요.. 국민들이 원해서라는 문구도 싫고..

  • 8. 유신공주
    '06.6.1 11:10 AM (219.255.xxx.91)

    가 리더쉽이 있긴 있나요?
    아버지 후광 우려먹는 것 = 리더쉽??
    참으로 의식의 차가 크네요.
    어찌보면 우리국민은 나랏님에 대한 말한마디 뻥끗 못하던 유신시절로 다시 돌아가야 정신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9. .........
    '06.6.1 11:24 AM (218.149.xxx.40)

    전 이번에 민주노동당이 돌풍을 일으킬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가 있습니까?
    열린우리당이 싫으면 당연히 민주노동당 찍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열린우리당이 싫다고 어찌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을 찍을수 있습니까?
    한나라당 압승결과와
    민주당 한화갑씨의 만족한 웃음보니깐 정말 올라 올려고 하더군요.
    정치인들이 싫은게 아니라
    이젠 우리 유권자들이 너무 싫습니다.

  • 10. ..
    '06.6.1 11:31 AM (58.103.xxx.235)

    정치수준 + 국민수준
    더 이상 할 말 없게 만든 지방선거 였습니다.
    뭐든 쏠리는건 바람직 하지 않지요........

  • 11. 리더쉽
    '06.6.1 11:51 AM (211.216.xxx.61)

    원글님은 여성의 리더쉽에 대해 이야기 하자는데 웬 편가르기 글들이......


    저도 굳이 한마디 한다면 위에 댓글 다신분들 같은 사람들 때문에 한나라가 압승한겁니다.
    당신들의 그 원색적인 말이며 생각들이 대부분 말 없는 대중들에겐 얼마나 혐오스러운지 아시는지요.

    싫건 좋건 이번의 결과가 말 없은 다수의 민심입니다.

  • 12. 다시 시작하자
    '06.6.1 11:52 AM (59.6.xxx.248)

    차라리 잘 됏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면 되지요!

    얼마나 잘못한 게 많으면 이리 결과가 나왔는지, 국민들의 정서와 무관하게
    정치랍시고 한 열*당, 민노당 모두모두 뼈저리게 반성하고,
    다시 시작하면 되지요!!

    한*당은 이제 자중지란이 시작될 겁니다..............
    보수/기득 세력들의 요구대로, 입에 착 맞는 정책을 좔좔 쏟아낼 테고,
    거기에 따르는 부작용과 갈등 또한 무지 커질 겁니다....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서, 절망에서 벗어나서 지켜보자구요.

  • 13. 위에
    '06.6.1 11:55 AM (59.5.xxx.131)

    리더쉽님 말씀과 100% 같은 의견입니다.

  • 14. 박근혜대표가..
    '06.6.1 12:16 PM (220.230.xxx.228)

    과연 리더쉽이 있었던가요?!
    아버지를 등에 업고서 정치를 한답시고 하는거지...
    전 박근혜대표 스스로의 정치신념이 어떤건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박근혜대표의 나름의 신념이 있는거라면 몰라도....리더쉽은 그런게 아니지요~

  • 15. 저도.
    '06.6.1 12:18 PM (220.118.xxx.168)

    리더쉽님 말씀과 100% 같은 의견입니다.2
    딴 얘기 같지만,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이 안티기독교를 만들어가듯, 저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점점 멀어지는 마음...

  • 16. 고려
    '06.6.1 12:19 PM (125.189.xxx.6)

    조부터 시작한 당권싸움이 세습에 세습을 거듭하는걸보면서
    정말 진절머리납니다
    울아버지처럼 세상을 담쌓고 살 자신은 없고
    개탄한다고 될일도 아니고 그저 가슴이 찢어져요
    이번 선거를 보면서 조선조말의 전라도의 백락서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이리저리 들러붙어 실세들에게 돈받치고
    백성들 고혈을 빨아먹던 드라큐라같은 그인간이,,
    요즘
    공천받기위해 과부땡빚까지 내서 당선된 인간들의
    이후의 행태가 안봐도 뻔하니말입니다

  • 17. 미투
    '06.6.1 12:23 PM (125.181.xxx.221)

    리더쉽 (211.216.168.xxx, 2006-06-01 11:51:54)
    위에 (59.5.93.xxx, 2006-06-01 11:55:58)
    저도. (220.118.205.xxx, 2006-06-01 12:18:38)

    동감 200%

  • 18. 투표
    '06.6.1 12:50 PM (211.197.xxx.113)

    만 하면 내나라에 대한 자존감이 사라질려합니다...언제쯤이면 시민의식이 구태의연한 정치인들을 엎어치기 할 수 있을건가 !...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얼까요 ?...내년에 치러질 대통령이라도 잘 골라야 할텐데..

  • 19. ...
    '06.6.1 12:53 PM (203.229.xxx.118)

    편 가르기는 리플단 의견 중 내 의견과 다른 의견을 "당신들"이라고 몰아서 얘기하는게 진정한 편가르기 아닌가요?
    읽다보니 황당해서.

  • 20. 증오정치라니
    '06.6.1 12:57 PM (211.107.xxx.211)

    왜 한나라의 기본 정치 이념이 증오정치인지?
    저는 감각이 떨어져서 그런지 열우당과 노무현씨를 그렇게 봅니다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노무현씨보다는 훨씬 잘할거라고 확신합니다

  • 21. 맞아요..
    '06.6.1 1:16 PM (68.146.xxx.206)

    지역 정치.. DJ 가 맨처음 시작한 겁니다.
    집안으로 압니다. 증조부님대에 얽힌 집안입니다만... 여하간...

    노무현.. 도데체 몇명을 배신했는데요...
    민주당 탈당하고 나왔고... 덕분에 자기가 대통령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데체 민주당을 위해서 무엇 하나 마음 써준게 있나요?
    대선 주자로서 정씨네... 한명 물 먹이고...
    미국이든, 어디든, 가서는 잘 지내자.. 친구 하자.. 해놓고 뒤돌아서서는 배신 때리고...
    차라리 잘 지내자.. 친구 하자는 말을 말지.. 그 말은 왜 합니까??

    그뿐입니까?
    이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저런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편가르기 대왕입니다. 도데체 뭘 믿고 노무현이를 찍었는지 손가락이 아깝습니다.

    유신 공주인 박근혜는 나쁜 사람이고,
    빨치산이 장인인 노무현이는 좋은 사람이라는 발상도 웃깁니다.

    문제는 박근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정치 신념을 가졌는지 도데체
    알길이 없습니다. 그저 육영수 여사 닮은 얼굴로 악수나 하고
    말 한마디 하는 걸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도 없는데요...

    저로서는 박근혜도, 노무현도, 한나라당도, 열우당도, 다 싫습니다.
    우리 나라를 잘 짊어지고 갈 누군가에게 정말 내 소중한 한표를 던지고 싶은데
    대선이 정말 걱정입니다...

  • 22. 잘하겠죠?
    '06.6.1 1:18 PM (211.211.xxx.11)

    온나라의 시도지사,구청장들이 다 한나라당인데 당연히 잘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열우당이 헤쳐모여한다고해도 힘이 빠져서 한나라당 당해내겠습니까?
    대통령 탄핵때 보았듯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뿌리깊은 보수조직을 당해낼수는 없는겁니다.
    그런데 과연 박근혜가 대통령은 될수있을까요?

  • 23. 제생각엔...
    '06.6.1 1:20 PM (141.223.xxx.82)

    연기를 잘한다는 느낌이 드는게...
    하녀에서 보면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없는 미스테리한분위기도 들더군요
    옛날 사랑이 뭐길래...거기서도 엄마역할 했죠 ?
    다시 보고 싶은데 재방 않해주나..
    신애라..김혜자..최민수..하희라..김찬우..이재룡 젊은시절 보고 싶어요

  • 24. 삼천포
    '06.6.1 1:38 PM (222.233.xxx.106)

    얘기하다 보면 삼천포로 빠지는거...선거와 전혀 무관한 얘기도 아니고
    바로 어제 선거에 대한 자신들의 느낌이 선거 얘기가 나온 김에 표현된거니
    너그럽게 생각해 주시면 안될랑가요?

    음...그리고 저위에 노무현이 배신을 잘한다는 말은 좀 그러네요.
    한나라당이야 말로 전에 3당합당이다 뭐다 배신을 많이 한것 같은데
    어찌 한나라당은 그게 티가 안되게 느끼시는지...

  • 25. .......
    '06.6.1 1:55 PM (220.89.xxx.56)

    증오정치라니님..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현정권 빨리끝났으면
    좋겠어요

  • 26. 삼천포2
    '06.6.1 1:57 PM (211.177.xxx.170)

    리더쉽도 훈련되져야 한다는건 맞는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몸가짐 맘가짐 다듬어진거 무시못하죠
    노무현씨 어릴때 환경이 결코 리더쉽에 좋았던건 아닌거죠
    자서전에 부인을 때리는 사람이라고 고백한것 부터
    화나면 다 때려부쉈다는 대목과
    그런면들이 대통령이 되어서도 폭정으로 나오는거랑 연관이 있지않을까요
    부자들을 증오하는것도
    청문회때 명패 던지지 말라고 선배가 그렇게 부탁했는데도
    끝내 던졌다더군요
    자기 감정 자제 못하는 사람인게 드러나는거죠
    천박하게 행동하고 안하고는 하루아침에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사람들을 설득하고 따라오게 하는것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텐데요

    박근혜씨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정치를 할런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그 표정하고 천박하게 처신하지않는 점은 높이 사고싶어요
    그리고 누구의 자식이라고 대대로 형벌을 내리려하는 사람들도 조금은
    오버하는게 아닌가 싶구요

    부모가 죄인이면 자식도 죄를 받아야 하는건지
    아직 어떤 큰 실정을 한것도 아닌데
    무조건 유신공주라고 비난하는것도 좀 그렇습니다
    정치판이 어차피 지저분한건 여나 야나 다 똑같은건데요

  • 27. ..
    '06.6.1 2:27 PM (210.94.xxx.51)

    역시 넷심이 민심이 아니로군요..
    어찌보면 다행인 생각이 듭니다만..

    전 *노당은 안찍을거에요.. 아마추어들에게 5년간 이렇게 당해놓고는..
    절대 싫습니다..

    근데 여러분은 뭘 기대하세요 정치인들에게..?
    무슨 완벽한 신같은 지도자를 기대하시나봐요..

    저는 지도자란 어차피 완벽할수 없을바에야 볏짚으로 똥을 닦건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건
    누구 비자금을 받건말건 사실 아무상관 없어요..
    그저 일단 다수결로 지도자가 되었으면 자기 소신대로 이끌어나가고 거기에 못따라오는 사람들은 버리고 밟고 가야 발전이 이루어져요..
    여러사람 다 쓰다듬고 보다듬고 개성 챙겨주고.. 이럼 여러사람 이끌고 발전할수가 없어요.. 안됩니다..
    인간이란,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저 국민들 잘먹고 잘살게만 해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박근혜 사실 싫어요.. 제가 여자지만 솔직히 여성정치인 그냥 그래요..
    지금의 천박스러움이 진저리나게 싫어, 그녀의 품위와 점잖음에는 믿음이 가지만,
    실질적인 능력... 도대체 저 사람은 할줄아는게 뭐가있나 생각이 들지만요,
    그래도 그래도 지금보단 잘할거라 생각합니다..

  • 28. ..
    '06.6.1 2:33 PM (61.84.xxx.253)

    딱 이수준이 국민수준이지,더당해도 싸다라는생각듭니다
    담에 한나라당이 정권잡았으면 좋겠네요
    월메나 잘하는지보게.

  • 29. 그네공주
    '06.6.1 3:00 PM (203.152.xxx.204)

    한테 악감정이야 없지만 한날당이 잘해서 압승했나요?
    열린당이 삽질해서 완패했지...
    그놈이 그놈인데 뭘 걱정입니까?

  • 30. ^^
    '06.6.1 3:01 PM (219.251.xxx.92)

    별로 걱정 안합니다.
    한나라 대권 잡는 거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사람 마음이란 게 그래요.
    못된 인간보다 미숙한 인간이 때로는 답답하죠.
    하지만 막상 대권 시기가 오면 과연 그 못된 인간에게 칼자루를 쥐어줄 것인가?

    강한 자에게만 아부하고, 강자 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서민은 그저 개밥에 도토리...선거 때만 왕으로 모시는 기득권자들의 집합소에?

    지금 미운 놈 때문에 다른 쪽에 떡을 던져줬다고 해도
    떡집을 통째로 넘기는 문제에 부딪치면 글쎄요?

    뭐든 밑바닥까지 내려가봐야 올라올 지혜와 용기와 결단력도 생기는 법..
    우리나라 국민은 하도 이것 저것 다 겪어본 국민이라
    생각이 굉장히 예리하면서 깊습니다.

    그 국민의 힘을 믿거든요. 저는....

  • 31. 위에
    '06.6.1 3:23 PM (61.73.xxx.211)

    열린당이 싫다고 어찌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찍을 수 있냐니요.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찍은 수많은 국민을 무조건 무시하고 한심하게 생각하는
    노무현부터 시작하여 열우당 지지자들의 이런 태도가
    국민들을 더더욱 멀어지게 한다는 걸 모르십니까?
    열우당과 강금실을 지지하는 자기들만 무조건 옳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지지하면 마치 구악의 화신인냥 취급하는
    저 꽉 막힌 태도... 정말 싫습니다.
    열린당이 싫어서 찍은 사람도 있겠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나름의 이유로 지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기만 옳다는 그 착각 제발 버리세요.

    탄핵의 광풍에서 개나소나 다 뺏지 달았을 땐 위대한 국민의 선택이라더니..
    이제 왜 한나라당 몰표에 대해선 어리석은 국민 운운인지..
    2년 전의 국민과 현재의 국민이 언제 그리 확 바뀌었는지..
    내 편 들 땐 위대한 국민이고 남의 편 들 땐 어리석은 국민이라니.. 내 참 어이 없어서..

    엄밀히 말해 이번 한나라당 싹쓸이의 최대 공로자가 노무현과 열린당 아닙니까.
    그렇게 무능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혼자 옳은 척 잘난 척 떠들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무조건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여 자기 지지자만 결집시키는 분열의 정치를 하지 않았더라면
    어찌 한나라당이 이런 엄청난 성과를 올렸을까요.

    제발 부탁인데 열린당 지지자님들..
    정당 지지야 자기 선택이고 국민의 권리 아닙니까.
    자기랑 다른 당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매도하지 마세요.
    왜 그리 나만 옳다고 우겨대는지 원....

  • 32. 그래서
    '06.6.1 3:27 PM (60.197.xxx.137)

    국민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이런 결과를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의 리더쉽님 의견에 300% 동감합니다.

  • 33. 저는
    '06.6.1 3:38 PM (222.233.xxx.106)

    솔직이 국민의 힘을 못 믿겠어요.
    아니 국민보다는 언론을 못 믿겟어요.
    이번 초등 학부모가 교권침해로 고소 당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
    선정적이기만 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얼마나 여론을 왜곡시키게 하는지 봐 왔듯이
    전에는 안 그랬으면서 유독 이번 정권에만 말한마디에 혹독한 언론으로 인해
    잘잘못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는 현실이기에...그런 언론에 아직은 자유롭지 못한 우리들이기에
    국민의 힘을 못 믿겠어요...
    (보수언론이라 지칭되는 조.중,동이 대통령에게 처음으로 호의적일때가 언제였는지 아세요?
    공약이었던 분양가공개를 몇달 뒤 뒤집었을때랍니다.저는 분양가 공개가 되었다면 지금처럼
    집값이 갑자기 뛰지는 못했을것으로 생각하기에 더욱 씁쓸하군요...)

    어제 투표를 하고...지금은 후회해요...
    열린우리당에 실망했지만 한나라당은 더 싫기에 민노당을 찍거나
    정 찍을 사람이 없을땐 칸 사이에 찍어 무효표를 만들었거든요.
    이것도 ..니네들 다 싫어 라는 의사표시라고 한건데...
    결국 어부지리로 한나라당에 도움이 된 것 같아...더 마음이 무겁고 그러네요.

    하지만..이번 선거가 잘 된면도 있다고 봐요.
    그 놈이 그 놈이 아니라..공천과정에서나 비서를 개인 심부름꾼으로 쓴 걸로 언론에
    오르내렸던 인사가 이끌어가는 이 나라는 ....설마 한나라당이라고
    언론이나 국민들들이 봐주기만 할 건 아니겠죠? 지금 해왔던대로 팍팍 꼬집어간다면
    한나라당의 앞날도 순탄치만은 않을것 같은데....아닐까요?

  • 34. 아...
    '06.6.1 3:42 PM (222.233.xxx.106)

    사립학교 비리를 근절하자던 사학법이나
    국회의원 소환법으로 자격 없는 국회의원을 몰아내기는 글렀나보다 생각하니
    한 숨이 나왔는데요...쓰다보니 제가 뭘 잘못 생각한 것 같기는 하네요...^^;

    어느 분의 지적처럼 저도 이번 선거를 무의식 중에
    마치 국회의원 선거로 생각했나봐요....

  • 35. 음...
    '06.6.1 4:05 PM (141.223.xxx.82)

    위에..님...제가 쓴 댓글은 아니지만 님이 말씀하신 분은
    처음부터 한나라나 민주당 지지했던 분들 얘기가 아닌거 같아요.
    너무 화내지 마세요...
    그리고 아..님...생각 나름이겠지만 제 생각엔
    지방 선거 결과일지라도 한쪽으로 이렇게 기울어지면...
    국회 의원들 세력 문제 하고 별개로 볼수 없지 않을까요...?

  • 36. 품위?
    '06.6.1 4:27 PM (211.219.xxx.225)

    박근혜씨 보면서 한번도 품위있다라거나 점잖다라는 느낌 받은적 없는데.
    갑자기 언제부턴가 나와서 정치 한다는것도 믿음성 없고,
    우루루 때지어 박근혜씨 공주 떠받들듯 하는 한나라당도 싫고.
    비실비실하게 처신하는 열우당도 싫고.

  • 37. ...
    '06.6.1 4:41 PM (24.82.xxx.47)

    한나라당이 잡았으니 사학법은 한나라당 뜻대로 회귀하려나요?
    전 한나라당이 너무 싫지만 열우당도 괘씸합니다
    그렇게 기대했건만 기대하는 민심을 짓밟고 자신들의 당리당략으로 이용하고
    도무지 참신한 맛이 없는 정치판이었지요
    그런데 한나라당은 박성범이가 돈 먹고 공천주고
    구태의 악습을 대변한 당인데 도대체 열우당이 어떻게 빵점정치를 했길래....
    그래도 사학법 통과시킬때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바뀌려나 기대했건만....
    열우당....정말 밉습니다
    어떻게 정치를 했길래 썩은 물인 한나라당에게 완패를 했는지....

  • 38. 어떻게
    '06.6.1 4:58 PM (220.89.xxx.101)

    한나라당만 썩었고 열우당은 썩지 않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들의 갈등만 증폭시키고 도대체 국가를 이끌어나가는 통치능력이 없는 당입니다. 그렇다면 차선의 선택을 한 국민들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 39. ..
    '06.6.1 5:30 PM (58.73.xxx.35)

    저기 윗쪽에 "리더쉽"님..
    그리고 요 윗쪽 "위에..."님...말에 완전 공감입니다.
    어찌 그리 열우당 지지자들은 무조건 자기들만 똑똑하고
    자기들만 옳은선택, 올바른 판단자...
    열우당 외 다른당 지지자들은 다같이 우매한 국민,
    어리석은국민쯤으로 매도해 버리는지...
    변하지 않는 그 태도 참 존경스럽네요.

    울나라 각 당이며 정치인들중에
    안 썩은 당은 어딨으며, 꼬투리잡아 흠없는 당은 또 어딨답니까
    근데도 어찌그리 한나라당만 맬 썩은당인지..
    참 그 굳건한 사상이 신비롭네요

  • 40. 우리당
    '06.6.1 6:11 PM (211.192.xxx.150)

    지지자이긴 하나 정동영의 인간됨이 너무 싫어서 이런 결과에 대해서 고소하게나마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우리당의 참패가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과연 이렇게까지 심판받아야 하는가는 씁슬하긴 하네요.

    사실 우리당이 잘한 점 없지만, 이렇게 심판받았어야 하는 것은 10년전의 한나라당입니다.
    한나라당은 탄핵정국에서도 결국 자기 표는 다 긁어모아서 110석이나 되는 의석을 차지했죠.
    어느 당은 차떼기에 공천비리에 성추행 세트를 다 해도 심판은 커녕 유야무야 넘어가는 상황이니
    작금의 선거결과가 그렇게 바람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라도 견제가 필요한 것인데
    지금은 대통령빼고는 사실상 한나라당 정권이군요.

    지방선거가 별거아니게 보일 수 있지만, 점점 분권화 되어가는 사회이기 때문에 각 지방의 문제는
    지자체가 책임을 지는 시대입니다. 그래도 뭐 내년까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여전히 노대통령
    씹으면서 보내겠죠?

    황우석같은 사기꾼에게 전 국민이 놀아나는 판국이니, 뭐 어차피 민심이라는 것도 휩쓸려 다니는
    바람에 불과한 거겠죠. 부시가 재선되는 마당에 우리나라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진보진영의 싹이 피지도 못하고 이렇게 매장당하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 41. abc
    '06.6.1 6:12 PM (211.225.xxx.138)

    자연인 "박근혜"는 꽤 우아한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우아는 대부분 환원 되었지만 독재시절 불법적으로 쌓아올린 부도 어느 정도 작용 했겠죠.
    정치인 "박근혜"는 역사적 비극이 만들어 낸 시대적 희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기 "북괴가 내려온다"로 시작되는 한나라당의 민심의 증오를 이용한 정치는 그만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2. ..........
    '06.6.1 9:13 PM (218.149.xxx.40)

    우리나라가 싫다 그래서 일본을 밀어준다?
    기독교가 싫어서 알라를 믿기로 했어?
    안티 기독교와 안티 열린우리당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싫으면 싫은 거지 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을 찍어야 했습니까?
    기권,무소속,다른 당들 다 놔두고 왜 저 두 당에 싹쓸이 입니까?

    위에님 저 열린우리당 지지자 아닙니다.
    제가 님의 말씀처럼 나만 옳다고 우겨대는 사람인지
    꽉 막힌 태도의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한나라당의 싹쓸이와 전남의 민주당 싹쓸이는 구악의 환생인 건 틀림없다고 봅니다.
    구악의 환생은 정치인이 그 댓가를 치르는게 아니라 우리와 우리자식들이 치르게 될 겁니다.

  • 43. ?
    '06.6.1 10:32 PM (220.118.xxx.168)

    전 전라도 사람은 아니지만, 전남의 그 민주당 싹쓸이를 보면서, 열린우리당이 민심을 잃긴 확실히 잃었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북괴가 내려온다."는 요새 정부가 써먹는 방법 아닌가요? 납북자와 국군포로 귀환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에 "전쟁을 하자는 거냐."며 질책했잖아요.
    어쨌든 신기하네요. 지역주의를 뛰어넘어 우리 나라 국민들이 이렇게까지 한 목소리를 낼 줄이야. 다시 월드컵을 맞아 하나된 국민인가. -_-;;

  • 44. 참..나..
    '06.6.1 11:17 PM (211.176.xxx.155)

    리더십 얘기하자는데..여기서 왠 편가르기?????? ㅉㅉㅉ

  • 45. 위에
    '06.6.2 1:12 AM (211.242.xxx.28)

    .......... (218.149.1.xxx, 2006-06-01 21:13:57) 님께.

    영남의 한나라 싹쓸이와 전남의 민주당 싹쓸이를 같은 양상으로 보시고 매도하네요.
    노무현 정권 실패의 출발이 여기에 있습니다.
    호남이 과거 dj에게 흔들림없는 지지를 보내온 게 영남의 지역패권주의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나요?
    노무현은 그걸 동일하게 보았고, '호남'을 해체하여 새로운 지지세력을 창출하려고 했지만
    그건 한갖 망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전남의 민주당 싹쓸이(싹쓸이 아닙니다. 전남 기초단체장 22개 중 10곳만 이겼어요)이가
    구악의 환생이라니.
    그럼 광주 전남까지 한나라당이 싹쓸어야 했다는 겁니까?
    노동자, 빈민들이 자칭'개혁세력'에 넌덜머리가 나서 민노당까지 외면하고 한나라당에 몰표를 줬지만
    호남만이 굳건하게 막아 냈습니다.
    열린당은 구제불능 당이라 생각하고 차선책을 택했는데 그게 구악입니까?
    민주당이 왜 한나라당과 동일한 연장선에서 비난받아야 합니까?
    지역주의에 매달리는 구태정치를 해서?
    노무현과 그 떨거지들이 철저히 짓밟고 먹던 우물에 침뱉으며 떠난 후에
    살아남기 위해, 재기하기 위해 그나마의 지지를 보내주던 호남에 기대고 의지했습니다.
    씨앗이 있어야 계속 농사를 지을 거 아닙니까.
    광주, 전남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 준 거라 봅니다.
    그게 왜 영남의 패권주의와 같은 거라고 보시는지..
    이 정권을 맡은 영남 출신 자칭 '개혁주의자'와 시각이 같으시네요.
    민주와 개혁, 진보를 외치면서 실제로 역사의식은 영남 우월주의에 빠져 있는 거죠.

    전남의 민주당 선전이 어떻다는 겁니까?
    한나라당의 싹쓸이를 통탄해 하면서 그나마 100% 싹쓸이를 막은 호남을 왜 비난합니까?
    오히려 감사해야죠. 앞뒤 안맞는 논리라고 봅니다.
    참고로 저 호남 사람 아닙니다. 경상도 출신이예요.

  • 46. .........
    '06.6.2 2:40 PM (218.149.xxx.40)

    호남만이 굳건하게 한나라당을 막아냈습니다.....한숨.....
    언제 못 막은 적 있었습니까?

    호남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싹쓸이를 막은 걸 국민은 감사해야 한다?
    이야기 푸시는 게 어디서 많이 보던 스타일입니다.
    참고로 저 일본 사람 아닙니다.한국출신입니다.

  • 47. 위에
    '06.6.2 4:36 PM (61.73.xxx.211)

    페이지가 엄청 밀렸으나 챙겨 보시는 듯 하여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제가 호남에게 국민이 감사해야 한다고 했나요?
    한나라당의 싹쓸이가 그렇게 통탄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호남에서는 막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싸잡아 비난하는 건
    앞뒤 안맞는 야그다, 이 얘깁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선전이 상당히 못마땅하신 듯 한데
    (싹쓸이도 아닌 걸 굳이 싹쓸이라 표현하시기까지)
    그럼 지난 총선에서 5군데던가 빼고 호남을 그야말로 '싹쓸이'한
    열린우리당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싹쓸이 자체가 문제라면 그건 더한 구악입니까?
    아니면 열린당의 싹쓸이는 개혁이고 민주당의 선전만 구악입니까?
    아, 참고로 개혁성을 운운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열린당의 정책이라는 게 민주당의 그것을 그대로 베낀 것입니다.
    지난 2년간 입법과정에서도 민주당이 열린당보다 덜 개혁적이란 증거는 거의 없을 걸요.
    제가 굳이 경상도 출신임을 밝힌 건 영호남 지역감정의 차이를 얘기함에 있어
    제가 태생적으로 한 지역의 정서를 물려받아 매몰되지 않았음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님이 한국사람인 건 뭐 따로 밝히지 않아도 충분히 알겠구요.

    님에겐 지지하는 정당을 바꾸는 것이 예수를 버리고 이슬람으로 개종을 한다던가,
    한국 국적을 버리고 일본 국적을 취득하는 일과 같은 의미입니까?
    정당을 종교나 모국에 대한 애국심과 같이 절대적으로 신봉하시나요?
    그래서 다른 정당이나 그 지지자들을 절대로 이해 못하시나 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특정 정당에 대해 그리 깊은 애착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 놈, 혹은 이 당을 시켜 봤다가 못하면 충분히 마음 바꿀 수 있는 거구요.
    그게 다당제의 장점이며, 또한 그래서 정권교체도 가능한 거 아닙니까.

    에구구, 자꾸 말이 길어져서 민망합니다.
    종교 얘기, 정치 얘기는 남과 말을 섞지 말라 했거늘..
    님에겐 님만의 소신이 있을 것입니다. 충분히 존중합니다.
    다만 다른 이의 소신을 편견을 갖고 폄하하지는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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