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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

각방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06-06-01 11:37:39
신랑이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니 제가 너무 속상해서
그날부(지난 금요일)로 말안하고 각방쓰고있어요.


부부싸움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IP : 211.174.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6.6.1 11:45 AM (211.205.xxx.173)

    맛있는 음식해주면 사르르 풀리지 않을까요.

  • 2. ....
    '06.6.1 11:46 AM (218.152.xxx.206)

    전요 문자 날려요..
    모든걸 용서해줄터이니 과일사들고 일찍들어와라..좋아하는 불낙끓여놓고 기다리마...
    라구요..그럼 웃으면서 손에 과일 사들고 진짜 일찍들어옵니다... 웃으면서

  • 3. 각방
    '06.6.1 12:23 PM (125.189.xxx.6)

    은 장기전의 지름길이에요
    미워도 잠은 한곳에서,,

  • 4. 각방2
    '06.6.1 12:57 PM (222.110.xxx.214)

    윗 각방님 말씀에 강추입니다!!!
    정말 잠은 한 곳에서요!! 한자리서 부딪기다보면 말문트이고...좀, 많이 낫지요~

  • 5. 제가
    '06.6.1 1:17 PM (61.102.xxx.42)

    결혼전 함들어오던날..
    아빠께서 지금의 남편에게 당부하셨죠..
    싸우더라도 꼭 한이불덮고 자게..각방은 안되는거야...
    그래서 그런지..;; 싸워도 꼭 한침대에서 잡니다..
    옆방에 문잠그고 들어가도 열쇠로 따고 들어오든지 아님 열쇠못찾으면 문부서져라 난리납니다..
    제가 안움직이면 이불들고 옆방으로 같이 따라오고..
    그래서 그런지 싸워도 오래 못가는거같아요..
    각방은 앞으로 절대 하지마세요 ^^
    전 제가 화나면 왜 화가 났는지 앞으로 그럴땐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라든지..
    그런거 이멜로 보내요..
    그럼 남편도 답장보내고요..그러고나면 좀 낫더라구요..
    빨리 풀어버리셈~

  • 6. 저는..
    '06.6.1 1:25 PM (222.106.xxx.214)

    지난번 남푠과의 냉전때..
    82님들의 조언을 받들어(??) 이메일로 하고싶은 말 다 했습니다.. ^^

    물론 저혼자 남편한테 서운한 맘이 들어 그랬었고..
    남편은 그걸 전혀 이해못하고 나더러 왜그러냐고 할때였지만..

    암튼, 이메일로 하고싶은 말 다 하고 나니 속도 후련하고
    본인도 느낀바가 있었는지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이메일을 이용해보세요..
    면전에 못하는 꺼려지는 얘기들 하기 좋더라구요.. ^^

  • 7. 각방3
    '06.6.1 1:30 PM (221.138.xxx.39)

    정말이예요.
    각방하면 싸움이 오래가고 화해도 어렵습니다.
    아무리 싸워도 잠은 같이 주무셔야 (설령 침대의 양 끝에서 자더라도) 금방 화해합니다.

  • 8. 각방4
    '06.6.1 3:04 PM (222.107.xxx.100)

    단칸방이라 각방 쓸래야 쓸 수도 없지만
    같은 장소에 있다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화가 안풀렸다 결심한 상태에서도
    훗 하고 웃음이 잘 나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걸로 다 큰 어른들이
    부어있는 거잖아요
    특히 화나 있는 사람이 훗 하고 웃으면
    원인 제공자가 '웃으면 끝이야!'
    외치고 그 싸움 종료입니다
    각방 쓴다면 이렇게 할 기회가 안생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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