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손담비랑 구준표가 싫다고 하신 글을 보고,

[나비]

예전에 어떤 뉴스기사에서 본건데요,

여자들이 자신보다 키가 큰(10센티정도) 여자들을 볼때 느끼는 감정(스트레스)가 ,

남자들이 동창회에서 자신보다 못했던 동창이 매우 성공한 모습을 보았을때 느끼는
스트레스 지수와 거의 일치한다고 하더라구요.

소녀시대처럼 우르르 나오는 애들에 대한 반감이 적은게,
그중 대충 어느 하나는 우찌됬든 나와 스타일이 어떻게해서든 비슷한 구석을 찾을수 있고..

차라리 이뻐도 좀 키가 작은 김태희 심은하 송혜교 이효리 이런 연예인들을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혹은 덜 싫어하는)...

손담비 뭐 꼭 찝어서 이쁜구석은 없지만,
그래도 빈티나지 않고, 늘씬하고,
스타일 자체가 부담스럽고 느끼할정도는 아닌데
좋다는 사람보다 싫다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여자분들)

저도 저보다 키가 큰 여자와 처음 만날때면(친해진 다음 말고 처음 대면할때)
뭔가 주눅이 든다고 할까, 약간 위축되는걸 느껴요..

다른 님들은 자신보다 키큰 여자 볼때 좀 위축되는 느낌 안 느끼시나요?
그냥 마구 크기만하고 뚱뚱한거 말고,
늘씬하고 쫙 뻗은 사람들 말이예요....

[ㄴ]

저 170인데요 30대초반
저보다 훌쩍 키 큰 여자분들을 보면
신기해요
위축된다는 느낌은 안들고 키가 시원시원하게 크다 이런 느낌요

[진짜 궁금하네요]

전혀 아닌것 같은데..다른분들 정말 그러신가요?

[아닌데...]

저도 아닌데 다른 분들은 그러신가요?
전 키 큰 여자분 보면 시원시원하고 멋지다~~ 라고 생각하는데...

[담비]

손담비 키 별로 안커요
프로포션이 워낙 좋고 길어서 그렇지..
170 안되는뎁슈....

[담비]

키별로 안크던데..170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아닌가?
비례는 좋은거 같더라구요.
지난주 패밀리가 떳다에서 이천희랑 걸어가는데 정말 깜짝 놀랐네요.
키차이가 너무나서요.
저도 무의식중에 비슷할거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나봐요.
아 프로필에 키작았지..그생 각했었어요.

[173cm]

저보다 큰 여자 살면서 거의 못만나는데,
그럼 저를 보면서 다른 분들은 위축감을 느낄까요?
전혀 아닌것 같던데요.ㅎㅎ

[엥]

전혀 느낀 적 없는데요??
아, 있긴 하다. 공연장 가서 스탠딩석에서 놀고 있으면 요새 애들 평균신장이 커서 잘 안 보여요. 그때 우이쒸~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위축될 것 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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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자신보다 키가 큰(10센티정도) 여자들을 볼때 느끼는 감정(스트레스)가 ,

남자들이 동창회에서 자신보다 못했던 동창이 매우 성공한 모습을 보았을때 느끼는
스트레스 지수와 거의 일치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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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하기 어려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