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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급질> 저 어제의 호박잎새댁인데요..

호박잎새댁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9-05-07 20:55:58
먼저 거듭 사과말씀드려요.
자게를 완전히 사적인 용도로 쓰네요.
친정어머니가 병원일을 하셔서 전화를 못받으시는 경우가 많아서
여기밖에 여쭐 곳이 없어요. ㅠ_ㅠ

어젠 호박잎이 절 울리더니 오늘은 갈치조림이네요.
왜 요리책은 그대로 따라해도 안되는건지 모르겠어요.
멸치육수내고, 무깔고, 양념장얹어 한소끔 끓이고,
씻어서 손질한 갈치얹고 다시 양념장얹어서 끓이고 있는데
갈치에 양념이 배질않아요. 혼자 허~~~~~여멀건하게 둥둥 따로 놀아요.
양념이불을 거듭거듭 숟가락으로 덮어줘도 홱 걷어차고 하얀 얼굴로 있네요.
무는 양념장에 졸여지다못해 꺼멓게되어가는데...
환. 장. 하. 겠. 어. 요......................
IP : 61.101.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7 8:58 PM (124.49.xxx.39)

    이제 무랑 갈치 위치를 바꿔주세요 갈치를 아래로 무를 위로...
    내일은 갈치 새댁으로 물어 보시려나...^^농담이에요

  • 2. ^^
    '09.5.7 9:06 PM (210.222.xxx.41)

    갈치 껍질에 하얗게 있는거 긁어 내고 요리 하셨나요?
    그거 제대로 안긁어내도 그래요.

  • 3. ..
    '09.5.7 9:12 PM (124.54.xxx.32)

    멀건한 하얀색 갈치가 더 맛나요 갈치에 양념배면 전 덜 맛나더라구요^^
    혹시 싱거우면 먹을때 숟가락에 양념얹어서 먹음 맛난데..

  • 4. 호박잎새댁
    '09.5.7 9:55 PM (61.101.xxx.117)

    헐떡헐떡헐떡헐떡...
    점두개님 말씀처럼해서 간신히 그럭저럭 '모냥'은 냈어요.
    그렇지만 일단 갈치를 갈라보면 속은 여전히 하얗습니다.
    다행히 남편은 뭘줘도 잘 먹는 사람이라... (결혼전에 1식1찬 국은 셀프로 교육..)

    ^^님, 하얀거 긁었어요.
    그게 긁어야하는 건지는 몰랐는데요, 그냥 번떡이는 것이 좀 그래서 긁어냈어요.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그 갈치가 소금으로 이미 간한 갈치였다는거에요....
    안그래도 짠 조림양념인데 갈치살을 입에 넣는 순간........으으윽........

  • 5. ㅎㅎ
    '09.5.7 11:01 PM (222.121.xxx.88)

    내일은 왠지 갈치조림새댁으로 글이 올라올것같은 예감이...ㅎㅎ
    열심히 하나하나 배우시는 모습이 귀여워요...^^

  • 6. 처음엔센불
    '09.5.8 1:00 AM (222.238.xxx.180)

    1/3정도 국물이 졸았으면 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이셔요.
    그래야 무도 맛나게 졸여져요.

    사이사이 끓고있는 양념장 생선에 계속 끼얹저주고요.

    우리딸도 시집가면 이렇게라도 하려는지......원글님 행복하세요^^~

  • 7. 호박잎새댁
    '09.5.8 9:05 AM (61.101.xxx.117)

    주말엔 친정이나 시집으로 도망갑니다.
    결혼하고 전업주부해보니 남이 해주는 밥이 어찌나 맛있는지..
    월요일 저녁에 또 징징거리면서 글 올릴지도 몰라요...
    어쨌든...... 요리책들은 모두 거짓말쟁이에요.

  • 8.
    '09.5.8 4:38 PM (115.139.xxx.75)

    너무 귀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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