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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돈이 많고 잘 살아도 2-3천 그냥 빌려주는게..

-_- 조회수 : 9,225
작성일 : 2009-05-06 19:58:41
아무리 돈이 많고 잘 살아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귀는건 아니지만 빌려준 이후 사귄다는 전제로)
2-3천만원 그냥 빌려주는게 가능할까요?
제 상식으론 도저히 안될거 같은데...
정말 집이 잘 살면 저건 아무 것도 아닌가요?
IP : 115.138.xxx.110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6 8:00 PM (219.251.xxx.83)

    빌려준 후 사귄다는 전제가 뭡니까...
    상식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봐요.

  • 2.
    '09.5.6 8:05 PM (114.150.xxx.37)

    돈이 많아 빌려줄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요.
    근데 사귀는 걸 전제로 돈을 빌리는 사람은 절대 이해할 수 없네요. ㅡㅡ;

  • 3. ??
    '09.5.6 8:05 PM (218.50.xxx.21)

    빌려준 이후 사귄다는 전제로....
    돈주고 사오는상황이네요??
    노랑신문에 나올만한일이네요..

  • 4. 빌려줄수는
    '09.5.6 8:05 PM (211.192.xxx.23)

    있을것 같은데(돌려받을 생각없이 그냥 떼먹혀도 그만이라는 전제하에)
    그 이후 사귄다는 전제는 아니라고 봐요,,,
    뭐 가족끼리,,,그사람 형편이 어려우면 주는것처럼 빌려줄수는 있겠죠 ...

  • 5. 원글
    '09.5.6 8:09 PM (115.138.xxx.110)

    저도 정말 이해가 안가고 속상한 상황인데요.ㅜㅜ
    사귀던 남자친구가 집안이 망해간다면서 저랑 헤어지고
    예전에 자기 좋다던 여자를 만나겠다고 합니다.
    지금 너무 절박해서 영혼이라도 팔 수 있으면 팔 것 같대요.
    당장 2-3천이 필요한데 그 여자는 잘살아서 자기한테 2-3천만원 빌려주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그 여자를 만나려면 저와 사귀는건 불가능하다고 이별을 통보해왔는데..
    정말 날벼락 맞은 심정이에요.
    사랑하면서 쌓아온 신뢰와 추억들 모든게 물거품으로 변해버린 것 같고 정말 부질없네요...
    참담합니다..

  • 6. 맥주원츄
    '09.5.6 8:15 PM (124.80.xxx.157)

    욕나옵니다.

  • 7. .........
    '09.5.6 8:16 PM (125.187.xxx.202)

    잘 헤어지셨어요..
    나중에 결혼해도 그랬을 남자에요...
    참담하다 생각하지마세요..
    지금 돈빌려주는 여자보다 더 많이 빌려주는 여자 있으면 갈 놈이거든요,,
    힘내시구요..

  • 8. 저라면
    '09.5.6 8:16 PM (211.192.xxx.23)

    끝냅니다,남친분이 2-3천에 팔려가는거네요,,,
    솔직히 2-3천 융통못헤서 헤어진 여자한테 간다는건 정말 주변머리없고,,자존심도 없고,능력이라고는 쥐뿔만큼도 없는건데,,,
    그냥 잘 먹고 잘 살라고 하세요,,
    정말 찌질합니다...아마 그러면 원글님이 돈 빌려줄줄 아나본데 그게 여자한테 사기치는 방법의 첫걸음이랍니다.

  • 9. ..
    '09.5.6 8:18 PM (121.188.xxx.7)

    님을 진정 사랑하면 돈 얘긴
    죽어도 안합니다.
    찌질이인게 확실하고
    사기꾼 기질이 있는 남자예요.
    다신 만나지 말로 사준다는데로
    팔려가게 두세요.
    꼭 명심해요.

  • 10. 참..
    '09.5.6 8:19 PM (220.117.xxx.24)

    핑계도 가지가지라는 생각.........
    원글님에게서 돈 가져가려는 속셈이 뻔~히 다 보입니다, 이 아줌마 눈에는 -.-
    깔끔하게 정리하셔요, 똥밟지 마시구요~

  • 11. 참담은
    '09.5.6 8:20 PM (221.146.xxx.99)

    원글님이 하셔야 하는게 아니라
    그 남자가 해야 하는 겁니다.

    친정이 잘 살다가
    아주, 쫄~딱 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절박한 심정 알거든요

    그런데 그래서 그 여자에게
    돈 받고 사귀기로 했다는 거
    절박한 심정에서 나온걸로 안 보입니다.
    그냥 핑계 대고 싶은 거죠
    그냥 돈 많은 여자랑 사귀고 싶은 겁니다.

    돈 받고 여자 사귀겠다는 거
    전문용어가 있는 직업이죠

    그 돈 주고 남자 사귀겠다는 여자
    정말이지 참담하겠군요

    그런 남자가 님 생에서 빠져나가게 된 일
    지금은 안들리시겠지만
    후에는 다른 심정이실 겁니다.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수치도 모르고..

  • 12. 끼밍이
    '09.5.6 8:20 PM (124.56.xxx.36)

    너무 아프시겠지만........지금 헤어지는 게 얼마나 감사한 지 여길 날이 오실꺼에요.....사람 됨됨이는 어려운 상황일 때 드러나는법이자나요....돈 말고도 결혼생활에 어려운 일은 얼마든지 많답니다.....님의 앞날을 축복합니다!

  • 13. 원글
    '09.5.6 8:22 PM (115.138.xxx.110)

    네 지금 가족들 다 융통할 능력이 안되나봐요.
    저도 지금 취업준비하는 형편이라 빌려줄 돈이 없구요.
    아버지가 좀 사고치고 다니시고, 어머니와 남자친구 둘이 버는데요.
    여동생도 철이 없어서 집안사정 잘 모르고 놀러다니기 좋아하는 것 같아요.
    모든 짐이 다 남자친구 어깨에 지워져있더라구요.
    집안 사정 안좋은건 남자친구 스스로도 알았지만
    생각보다 심각해져서 저런 선택을 한 것 같아요. (여동생은 이런 상황 모르는듯)
    그런데 저 말이 정말 사실일까 의심도 되는 상황이라 전 너무 혼란스러워요...

  • 14.
    '09.5.6 8:23 PM (121.151.xxx.149)

    이런일이 있는것을 잘되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놈은 나중에 더 큰일을 저지르고도 남을 인간이거든요

    찌질이같은놈

  • 15. 에효
    '09.5.6 8:26 PM (221.146.xxx.99)

    원글님
    그 상항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결혼해서 사는데
    정말 절박한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픈데 급한 병원비가 필요하다
    라던가 하는 거요

    저렇게 해결하려 하는 남자라면
    그때도 돈 많은 여자가 나랑 만나자 돈 줄께
    그럼 어떻게 할 것 같으십니까?

    절박한게 아니라
    그냥 돈 많은 여자랑 만나면 골치 아프지 않겠구나
    하는 거죠

  • 16. 푸름이
    '09.5.6 8:28 PM (112.148.xxx.151)

    진짜 남자라면 아니 님을 사랑한다면 아무리 절박하고 돈이 필요해도 절대 입밖으로 안나올 소리를 했네요;;;정말 영혼이라도 팔 정도로 절박하다면 그냥 배신을 때리던지하지 돈때문에 자기 좋아하던 여자한테 간다는 찌질한 소리를 할까요..차라리 천하에 나쁜놈을 하지 구차한 변명이 어떤놈인지 말해주는데 참담해 하지 마세요;;;

  • 17. ..
    '09.5.6 8:29 PM (218.50.xxx.21)

    저런 찌질이는..지금이라도 떨어내는게 다행입니다...
    조상이 도왔다고 생각하세요...
    결혼하고나서 저짓거리한다면 어쩔뻔했답니까?

  • 18. 축하
    '09.5.6 8:34 PM (121.162.xxx.126)

    드립니다.
    결혼전에 그 남자의 본질을 파악하신건 정말 축하받으실 일이에요.

    저 남편이랑 연애할때 남편 회사가 어려워 져서 월급을 몇달이나 못받은적 있어요.
    잘나갈때 맨날 여섯시 땡하면 회사앞에 와서 죽치던 남자가 자꾸 데이트도 피하고 힘들어 하는것 같더라구요.
    우연히 남친 회사에서 삼개월정도 월급 안나온거 알고 통장에 백만원 넣어놓고 캐쉬카드 쥐어줬었어요.(당시 구십년대 중반이라 백만원이면 제 한달 월급정도 되는 금액이었어요.)
    그때 지금의 제남편 얼굴 시뻘개 져서 눈 아래로 쫘악 내리깔고 내가 너한테 용돈이나 받아쓰는 놈팽이면 좋겠니? 하더군요.
    자존심이 상한거 같아 보여서 두말 안하고 캐쉬카드 제 가방에 넣었어요.

    남자친구분 지금 싹수 안건 님에게 복이 많아서라고 생각듭니다.
    재물에 휘둘리는 남자 별볼일 없어요.

  • 19. 원글
    '09.5.6 8:35 PM (115.138.xxx.110)

    자긴 어떻게든 지금 그 여자를 잡아서 일을 해결해야한다는..그런 말도 했구요..
    제가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자 더 좋은 남자 만나라고..
    자긴 지금 나한테 아무것도 못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돈많은 여자를 만나고싶어하는 건 전혀 아니구요..
    궁지로 내몰려서 하는 선택같은데... 정말 그 부모님이 다 원망스러워요.
    1년반동안 잘 사귀고 있다가 연휴동안 잠수를 타더라구요.
    어제 연락와서 한다는 말이 3일동안 자기도 너무 생각 많이 해봤다면서...
    힘들어도 받아들여달래요. 미안하대요..

    예전에 제가 남친 잠수탄다고 올렸던 글이에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0&sn=off&...

  • 20. ..........
    '09.5.6 8:45 PM (125.187.xxx.202)

    덧글 보면서 느낀건데..원글님은 자꾸 남자친구를 아닐거라고 믿고싶은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 모든 행동이 석연치가 않아요..
    혹시 나이 어리신가요?
    지금은 잘 모르지만 지나고 나면 알게 될것입니다..
    연탄을 쥐고 있으면 손이 까매진걸 모르지만 버리면 그때 알게됩니다..
    동생같아서 하는 말이에요..
    정신 차리세요..

  • 21. 123
    '09.5.6 8:48 PM (99.242.xxx.144)

    음 제가 보기엔 그냥 핑계..ㅡㅡ;

  • 22. 남친분이
    '09.5.6 8:48 PM (218.48.xxx.78)

    원글님을 정말 사랑하신다면
    혀를 깨무는 한이 있더라도
    원글님 면전에서 돈 이야기 못합니다

    제발 현명한 판단 하세요

  • 23. ㅎㅎ
    '09.5.6 8:49 PM (211.243.xxx.231)

    그 남자가 하는 말을 다 믿으시나요?
    그 남자는 한껏 멋지게 포장을 하고 있는데요. 그거 안보이세요?
    하긴.. 지금 원글님 입장에선 그냥 그렇게 믿고 싶으실거 같기는 해요.
    어쨌거나, 그런 찌질이에게서 벗어난것 만큼은 축하할 일이네요.
    시간이 좀 지나면 알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런 인간을 잘못 보고 사랑이라는걸 했다는거 자체를 후회하실거예요.
    그런 인간에게서 벗어나서 너무 다행이라는것도 알게되실거구요.

  • 24. 그냥
    '09.5.6 9:16 PM (59.8.xxx.32)

    제가 보기엔 이런 예기 같습니다
    남자가 예전부터 그냥 알고 지내는 여자가 있었을겁니다
    여자쪽에서는 그남자가 너무 맘에 드는데 그남자가 원글님을 사귄다고 하는겁니다
    그러다 남자가 어려워집니다
    우연히 남자가 하소연이라든가 뭔가를 흘리게 되겠지요. 여기저기에
    그러자 그여자는 얼른 나섭니다.
    어려우면 나한테 말해 내가 해줄께.
    남자는 맘이 흔들립니다. 까짓 사랑이 밥먹여주냐, 돈이 급한데
    이런 맘이지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여자도 괜찮을겁니다.
    그래서 사랑으로 죽고살거 아닌 바에야 차라리 돈많은 여자가 낳겠다 싶은거지요
    그래서 사귀던 여자 원글님에게 이별하고 그리로 간겁니다.
    그남자 입장에서는 당장 나헨테 도움되고 앞으로도 주욱 도움되는 여자가 훨 낳겠지요
    일단 돈이 있으니깐요
    그리고 이건 제비 뭐 이런거하고는 틀릴겁니다.
    솔직히 여자들도 그렇잖아요
    돈 때문에 순정만 잇는 남자 버리고 알고 지내던 돈많은 남자가 구애를 계속 한다면 넘어가는거
    뭐 그리 욕할건 아닙니다.
    사람 살다보면 그런거지요
    결혼하고 간다는것도 아니고 사귀는 과정이잖아요
    그럼 언제든지 변할수 있는거지요

    남녀 사이에 1년반이면 사귈만큼 사귄 시간이지요
    더구나 나이가 좀 있다면 더욱이요

  • 25. 님은복받은분
    '09.5.6 9:18 PM (121.157.xxx.246)

    그런 사람.. 스스로 헤어지겠다니 님은 인복이 있으시네요.
    심적으로 조금 힘들더라도 나중에 생각하면 참 잘된 일이다 하실 거예요.
    아주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니 그렇더군요.

    액땜하셨으니 앞으로 좋은 일이 반드시 생길거예요!

  • 26. 제 주위에서
    '09.5.6 9:28 PM (121.147.xxx.151)

    그런 남자 봤지요.
    저희집 도우미 언니였는데
    어려서부터 남의집 살면서 알뜰하게 돈 모아 결혼자금 꽤 됐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선을 봤는데 남자가 전문대 나와서 생긴건 곱상하게 생겼드라구요.

    직장도 중소기업 다니고...그런데 소개팅후 돈이 급하게 필요하니 꿔달라고해서
    이 순진한 분이 저희 어머니한테 통장 달라고해서 돈도 주고 몸도 주고
    남자가 원하는 거 있는 돈 탈탈 털어서 다 사주더군요.

    우리집에서 그 집 어른들 만나 결혼안시킬려면 빌린 돈 내놓으라니
    남자가 결혼하겠다고 나와서 결혼했는데...

    아이둘 낳고 남자가 내 인생 돈때문에 이렇게 살기 싫다고 이혼하자고하더니
    아이들도 여자에게 떠넘기고 야반도주하다시피 다른 여자와 줄행랑쳤다네요.

    남자가 당장 몸으로 일해도 2~3천은 얼마든지 갚아나갈 수 있을텐데

    아무튼 여자에게 돈 얘기하는 남자치고 제대로된 남자 없답니다.
    언젠가는 돈때문에 떠날 남자구요.

    잘됐다 생각하시고 이번에 그따위 남자 가차없이 차버리세요.
    참 더티한 남자군요.

    그리고 자존감조차도 약에 쓰려해도 없는 남자군요

  • 27. ....
    '09.5.6 9:35 PM (119.66.xxx.84)

    덧글을 봐서는 님에게서 마음이 떠나간 거 같아요.
    이별하고 싶은데 착한 남자로 헤어지고 싶어서 변명한 듯...

  • 28. 이상해요
    '09.5.6 10:10 PM (118.41.xxx.115)

    저번글 본거 같아요. 그럴 사람이 아닌데 갑자기 잠수타서 속상하다는 글이었나요?
    그때 댓글들 대부분이 남자가 맘이 떠났다. 끝내라였는데 원글님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극구 두둔했었죠. 이제 그 남친이 돈때문에 딴 여자한테 간다,,잠수끝내고 와서 하는 말치곤 너무 어이없네요. 아마 원글님이 안떠날거 같아서 별 핑계를 대는 거 같네요. 원글님이 많이 눈치가 없어요. 남친 딴 여자 돈 때문에 만난다는 말 정말 믿어요??

  • 29. 그넘 미친넘
    '09.5.7 12:11 AM (222.238.xxx.142)

    별 핑계를 다 대는구랴 어여 떼 버리세요.
    아님 알아서 떨어져준다니 감사해야할일이네요.....별 미친넘

  • 30. ..
    '09.5.7 12:16 AM (211.229.xxx.98)

    다 핑계죠..뭐....그냥 난 돈많은 여자 만날란다 그얘기에요.

  • 31. 비타민
    '09.5.7 4:56 AM (61.105.xxx.147)

    들어보니 딱 견적이 나오는데 세상 물정 모르는 님은 여전히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하네요.
    아마도 호되게 인생공부 해야 정신을 좀 차릴 듯합니다.
    맘 좋은 선배들이 조언하니 말 듣고 정신 차리기 바랍니다.

    1. 그런 여자가 있다. 그런데 굳이 님에게 '돈 때문에 팔려간다'라고 할 필요가 있나?
    -->제 정신 박힌 남자라면 굳이 그런 말 할 필요 없습니다.
    돈이 사랑보다 현재 중요하다해도 다른 핑계를 대고 이별을 고하면 됩니다.
    그런데 왜 굳이 사연을 말했을까?

    2. '니가 그 돈을 해주면 니 곁에 있을께...;
    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죠.
    님이 안달복달하는 걸 보니 조만간 돈 긁어서 그 남자에게 줄 것 같습니다.

    왜?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님은 순수하니까요.

    남자가 돈에 팔려가는 걸 보지 못하겠으니 님이 그 돈을 대신 마련해주겠지요.
    남자가 그 지경이라는데, 돈에 팔려간다는데 그 돈도 마련 못해주는 님의 사랑은
    거짓이다...

    뭐 이런 스토리 되겟지요?
    정작 팔려간다고 설레발 친건 그 남자인데, 이상하게 님이 더 돈독이 오른 것처럼
    몰아갑니다.
    그게 바로 '고수'들의 방법이죠..
    상대방에서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것...

    그래서 여자들이 '정상적이면 안 그럴 것 같은데도' 남자들에게 자발적으로 돈을
    갖다바칩니다.
    바치면서도 미안해해요.
    "이것 밖에 못 줘서 미안해.. 내가 부자가 아니라서 미안해..."
    이건 빌려주는 게 아니라 결국은 그냥 주는 겁니다.

    3. 그런 여자도 있고 남자도 돈이 절박하다.
    사랑 포기하고 정말로 돈 때문에 가려고 한다면?
    -->세상 편하게 살려는 인간입니다.
    한 1억쯤 준다면 모를까, 재벌가 딸이라서 인생이 확 달라질 수 있다면 해볼만한데
    그것도 이삼천만원 '꿔주는' 것 하나 보고 끌려갈 정도 인간이면 장래는 볼 것도 없습니다.
    '너무너무 절박하니까'라고 하지만...
    그 정도 절박성이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시작된 것도 아닐테고..
    대책이 없다는 거죠.
    아마 님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것이 있을 겁니다.

    시나리오를 님 수준에 맞게 짰네요.
    그 남자가.
    아마 님 머리 수준으로는 절대로 이해도, 납득도 안될 겁니다.
    세상사는 다 이해를 해야만 하는 게 아니에요.
    이 길이 길이 아니라는 걸 끝까지 가본 다음에 돌아올 건가요.

    잘 가라고 하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세요.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삼십육계 줄행랑 치는 게 님 인생에 복이 굴러온 게 될 겁니다.

  • 32. 원래
    '09.5.7 10:31 AM (125.241.xxx.10)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어 있습니다

    냉정하게 들리고 마음 아프시겠지만
    그 남자는 그냥 돈 많은 여자랑 사귀고 싶은 것뿐입니다

    집안 형편은 그냥 '핑계'인 거죠
    그보다 절박한 상황이라도 진짜 사랑한다면 돈 얘기는 꺼내지 않습니다

    그딴 남자랑 헤어진 게 얼마나 천만다행인지 감사하게 생각할 날이 올 겁니다

  • 33. 정신차리셈
    '09.5.7 10:42 AM (222.98.xxx.175)

    그 남자 원글님한테 돈 뜯어내려고 하는 수작이 안 보이세요?
    사랑 그까짓것 남들도 다하는거 원글님이 하는게 세상에서 유일무이 제일 위대합니까?
    그 정신나간 찌질이 못난놈이랑 어서 빨리 끊으세요.
    그런데 원글님 글쓴걸 보아하니....현금서비스라도 받아서 긁어줄것 같은이 이를 어쩝니까?
    정신 안 차리면 유유상종에 신용불량자 되기 십상입니다. 그렇게 되어서라도 지킬만한 사랑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세상천지 어떤 찌질한 놈이 진짜로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이따위 소리를 한답니까?
    제발 눈좀 뜨세요.
    행여나 그놈이 몇달뒤에 다시 나타난다면 접근 금지 신청하셔요. 안 그러면 인생꼬여요. 제발 말좀 들으세요.

  • 34. ㅉㅉ...
    '09.5.7 10:51 AM (118.36.xxx.242)

    그남자....참 영악하네요
    이래나 저래나 손해볼게없겟다는계산이나오겠네요
    원글님이 안헤어지겠다면 어디서든 긁어서 돈을해줄것이고..
    헤어지겠다면 그여자가 해줄것이고..
    원글님은 자신의처지를핑게로위장한..협박아닌협박??을 당하시고있는셈이네요..

  • 35. 가루비
    '09.5.7 10:55 AM (118.36.xxx.242)

    가슴이야..아프지만 끝내세요
    한동안 가슴아프면 끝이지만 .. 평생 가슴아프면서 사는것보다는나을겁니다
    조금만 일이꼬여두 사사건건..이것저것 빌미로 평생 님을 괴롭힐x입니다.

  • 36. 축하
    '09.5.7 11:03 AM (210.4.xxx.154)

    진짜 돈이 궁해서 그런거든 사기꾼이든 어쨌든 그런 남자면 됐습니다..
    2-3천 줄 다른 여자 만나겠다는 그런 찌질한 놈은 님 인생에 마이너스일 뿐이예요
    결혼해서 인생 골로 가기 전에 알게 되신거 축하드려요

    그리고 진짜 건실하고 괜찮은 남자라도 돈대주는건 아닙니다.

  • 37. 단정하긴
    '09.5.7 11:12 AM (125.187.xxx.238)

    단정하긴 좀 그렇지만
    사회생활 여러해 한 남자(원글님 글 보고 추론하건데)가 수중에 2~3천만원이 없고
    그 돈을 융통할 능력도 안 되서 여자에게 사랑을 팔겠다는 건
    경제적 관념도 문제지만 상황대처능력에도 문제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던가 신용대출을 받을수도 있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건
    그런 곳에서 돈 빌릴만큼의 신용도 안 된다는 이야기거나
    이자 대신 사랑을 팔는 쉬운 길을 선택했다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고 봅니다.

    그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나쁜 남자인지 알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남자의 현재 선택에는 원글님과의 관계는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은 건 확실하고
    이번 선택에서 보이는 마인드로 고려했을때
    오래가면 오래갈수록 경제관념과 돈문제로 원글님 엄청 괴로우실 겁니다.

  • 38. ...
    '09.5.7 11:15 AM (119.192.xxx.125)

    잠수탈 때 전 여자친구 만나고 다닌 것 같네요.
    이미 양다리 걸치고 있었을 것 같구요.

  • 39. 인당수
    '09.5.7 11:20 AM (119.200.xxx.42)

    지가 무슨 심청이야..

    그냥 헤어지세요.
    결국 님한테 한3천주면 다른여자 안만난다는 거잖아요.
    아유... 별볼일 없는 남자같으니..

    그냥 돈많은 여자 만나라고 하세요.

  • 40. 아니오
    '09.5.7 11:26 AM (211.209.xxx.142)

    돈 많은여자와 사귀고 싶은게 아니오..원글님께 돈을 뜯어낼 목적이란거 딱 봐두 모르겟쏘..?
    정신차리시구랴..진짜 욕 나올라하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이곳에 글 올리신거 보면............
    돈 2천두 없는 남자를 돈 많은 여자라고 과연 좋아해줄까?이게 드라마입니까?ㅎㅎ 다시 말씀드리는데요....돈많은여자? 다 핑계요 님한테 돈 뜯어내려는 속셈이니까 정신 챙기시오..........

  • 41. 아니오
    '09.5.7 11:30 AM (211.209.xxx.142)

    잠수탈때 전 여자친구 만나러다닌거 같진 않쏘..잠수도 일부러 탄것이지요......왜냐...
    잠수타구 연락이 안되야 원글님께서 애가타니까.. 그래야 돈이 더 수월하게 잘 나올수있으니까.

  • 42. 황당.
    '09.5.7 11:34 AM (122.34.xxx.11)

    2~3억도 아니고..2~3천 빌려준다고 딴여자에게 가겠다니..사기던 진실이던..
    어딘가 좀..모자란 사람 아닌가 싶네요.많이 이상해보여요.그리고 그런 말에
    고민 하시는 원글님도..정신 좀 빨리 차리셔야겠어요.

  • 43. 차라리
    '09.5.7 11:59 AM (122.42.xxx.33)

    그남자 외모가 쫌 되면 호스트빠로 나가야겠군요.
    원글님아!
    별 그지같은 남자로 고민하지 마시고
    버려줘서 고마워해야 할 판 입니다.

    2,3천 그냥 빌려줄 수도 있고 그냥 줄 수도 있는 돈이지만
    사귀는걸 전제로라니 화대를 받겠다는건지?
    원글님아, 정신차리세요.

  • 44. 원글님
    '09.5.7 12:01 PM (119.192.xxx.125)

    이 애가탄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올린 질문으로는 상황파악을 잘 못하시는 듯.
    돈 빌려주는 그녀에 대한 궁금증이 왜 일어나시는지요?
    위의 아니오님 댓글보고 정신 번쩍 차리세요.
    이전 글에서도 남친 치과 예약해주고 남친을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좀 거리를 두고 지켜보세요.

  • 45. 123
    '09.5.7 12:18 PM (211.35.xxx.46)

    다 이해되는데 어쩔수 없죠.

    몇 주 몇 달 스트레스 받으며 잊혀질때까지...

    남자는 님이 좋다면 그런 소린 못 하죠.

    그냥 떠나고 싶을뿐.

  • 46. 그냥,,,
    '09.5.7 12:22 PM (119.201.xxx.6)

    여자한테 돈을 담보로 자기를 팔겟다는거 같은데여,
    여자두,,돈때문에 결혼하듯이,
    남자두 그런사람 종종있지 않나여?
    그냥 잊어버리세여,

  • 47. 완전
    '09.5.7 12:45 PM (59.10.xxx.219)

    잘 헤어지신 거예요..
    그런 넘이랑 잘 되서 결혼한들 앞날이 뻔합니다..
    최악의 구렁텅이에서 잘 헤어나오셨어요..

  • 48. 2천만원
    '09.5.7 1:07 PM (202.30.xxx.226)

    안 빌리고 스스로 해결하고 원글님과 백년해로 하실 분인데,

    이전 여자가 저런 제안?을 해서 질문글을 올린건지...질문의 포인트를 잘 못 잡겠네요.

    그냥 남친 과거 여친의 심리?나 돈 있는 사람들은 그게 가능한지가 궁금한거라면

    사람 속을 다 어찌 알겠어요. 그러기 슂지 않다 한들 그 여친이 그러겠다는데 어쩌겠어요.

    제가 다른 글을 안 읽어봐서 그런데 그래서 지금 상황이 이미 돈거래 끝나고 과거여친한테로

    돌아간건가요?

    그럼 얘기끝이네요.

    그 여친은..2천만원짜리 인생의 혹을 단거니까요.

    원글님은 그냥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냐 생각하고 새로 시작하세요.

  • 49. 한마디
    '09.5.7 1:25 PM (211.40.xxx.58)

    남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절대 돈 이야기 하지 않아요

  • 50. 님아~
    '09.5.7 3:31 PM (125.131.xxx.206)

    비타민님의 댓글 공감 100배
    인당수님 댓글 '지가 무슨 심청이야...' 싱크로율 1000%

    원글님...다른 분들이 조언 해 주셨듯이
    절대 "감사"한 상황입니다.

    그런 "써글넘(과격한 표현 죄송합니다)"이 저절로
    헤어져 주겠다 하니 세상 좀 살아 준 사람들이 보기에는
    원글님 춤 추셔야 할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도 원글님께서 돈을 마련해 주실 가능성이 50% 이상은
    있어보입니다. 그 남자도 이미 그걸 계산에 넣었을 것이구요.

    자, 님께서 그 돈은 마련해 주어 그가 떠나는 걸 막았다고 칩니다.
    그 후 결혼을 한다면...그 상황이 그려집니다.

    계속 사고치는 시아버지, 돈 줄이 하나 더 늘었으니 사고의
    폭이 점점 더 넓고 깊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집안 형편 전~혀 고려안하고 돈쓰며 놀기 좋아하는 시누이에
    돈 버느라 평생을 바친 시어머니와 남편은
    님을 함께 돈 벌어주며 살림도 해 줄 사람으로 여길 겁니다.

    세상 산 경험이 조금 더 있는 사람들
    다수가 반대할 때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 51. 다행인줄
    '09.5.7 4:41 PM (218.238.xxx.188)

    정말 다행인줄아세요..
    남자친구의 말이 사실이라고해도 다행이구요, 설마 거짓이라하면 더 다행이구요...!!
    돈때문에 현재 여자친구 버리고, 그것도 과거 여자친구에게 다시 돌아간다는 사람, 뻔한 사람아닌가요?!
    저런 남자랑 결혼했다가, 집안 좀 어려워지면 얼마든지 쉽게 이혼도 할 사람같네요.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라도 그렇지, 차라리 도둑질을 하면 했지, 어찌 돈때문에 다른 여자에게 갈수가 있을까요..정말 자존심도 뭣도 없는 사람같네요.

    그리고 원글님과 헤어지고싶어 일부러 수쓰는 거라면, 그것도 다행이에요.
    이런 사람, 떠난게 다행이지요..
    슬퍼하거나 참담해하지마세요, 남자보시는 눈을 더 키울수있는 계기가 됐다생각하시고 비싼 레슨비냈다 생각하세요..

  • 52. 국민학생
    '09.5.7 4:47 PM (119.70.xxx.22)

    와 그럼 님이 4000만원 빌려주면 님한테 오겠대요?;; 그남자 참 저렴하네요. 그냥 확 잊어버리세요. 그런 저렴한 남자.

  • 53. 원글님
    '09.5.7 5:07 PM (61.38.xxx.69)

    수준을 좀 높이세요.
    남자 보는 안목말입니다.

  • 54. 원글님
    '09.5.7 5:22 PM (219.250.xxx.124)

    맘아프시겠어요. 어제까지 내가 사랑했던 사람은.. 아마도 중간중간 님께 그런 남자임을 흘렸을건데.. 보고싶지 않으셨을거에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안답니다. 님은 다른 분을 만나 더 사랑받고 사실거에요.
    저도 그렇긴 한데.. 솔직히 잊혀지지는 않아요. 제가 자존심이 좀 강한편이고.. 그랬어서..
    정말 믿어지지 않더라구요.

  • 55. 나름...
    '09.5.7 5:29 PM (203.229.xxx.225)

    전 무지 고마워할듯.. 미리 이야기해줘서..;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 헐..
    돈이야기가 뻥이라도 감사할 일이고..진심이여도 참 감사할 일입니다..

    죽을것처럼 사랑한 남자도 시간이 지나 새로운 사람나타나면.. 아무것도?아니게 됩니다.
    진짜 감사하게될걸요.

  • 56. 힘내세요.
    '09.5.7 7:49 PM (122.43.xxx.9)

    님... 미혼때는 남친이 그리 나쁜 사람이 아닌데 싶고
    이런 조언이 서운하고 그럴 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이 그 남자 정말 아니야~~라고 하는 말이 오히려
    그 남자를 버리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안목 없으신거 하나도 챙피한 일 아닙니다.
    결혼하고 내 옆에 있는 사람보며
    내가 왜이렇게 안목이 없었냐? 싶을 때 그 마음
    정말 안겪어 본 사람은 말을 하지 마세요.입니다.

    결혼하면 가족이 되버리니
    흉도 아무데나 못봐요. 미워하면서도 쪽팔립니다.
    저의 그놈의 낮은 안목이 말이지요.;;

  • 57. 원글
    '09.5.8 1:04 AM (115.138.xxx.110)

    모두 진실된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제 친구가 이런 일 겪었으면, 그 남잔 정말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겠는데 어쩜 전 이렇게 바보같은건지..
    그 사람만은 그런게 아니라고 믿고싶었나봅니다.
    이제 정리하고 다 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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