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 잘되어 있고 막 쓰기 좋은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후라이팬]

부엌일 종종 도와주는 남편의 불만이 하늘을 찌릅니다...ㅎㅎ
마트갈때마다 후라이팬 사자고 아우성이네요.
스텐후라이팬이 있긴한데 저도 싫고 남편도 싫어해요.ㅜㅜ
최근 후라이 정도는 깨끗하게 해먹게 익숙해지긴 했지만...
테*에서 나온 매직핸즈도 있는데 코팅이 벗겨져서 버렸고... 그외 몇개 사봤는데 모두 실패한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제대로 알아보고 사리라... 하고 말리고 잇는 중이에요.
남편의 불만을 잠재워줄 후라이팬 없을까요?
좀 가르쳐주세요..

[..........]

테팔 코팅력이 제일 나은데요 테팔로도 안되면...-_-
글고 테팔중에서 비싼거 구입하심 되요

[후라이팬은]

테팔처럼 기능적으로 좋은 것도 물론 있지만
싸고 비싼 것을 떠나
사온 후 첫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우선 깨끗이 씻은 후
가스불에 올려 잘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 한 방울 끼얹어코팅을 해주는거 ~~이게 가장 중요해요.

2. 코팅한 후 키친타올로 잘 닦아주고

3. 이후 사용할 때 반드시 후라이팬을 먼저 달군 후
기름을 얹어서 다시 기름이 살짝 뜨거울때 재료를 넣으면
요즘 나오는 왠만한 후라이팬 들러붙지않고 잘 쓸 수 있지요.

4. 다 쓴 후라이팬을 닦을때도 거친 수세미 쓰지마시고(주물후라이팬은 예외)
뜨거운 물에 유리 닦는 수세미로 잘 닦아 주면 왠만한 기름기 다 제거되구요.

5. 보관할 때도 뚜껑을 꼭 덮어 놓거나 싱크대 안에 넣어두는 것이
후라이팬에 살짝 코팅된 기름에 먼지 앉아 찌든 때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이 정도로 다뤄주면 뭐 후라이팬도 보답을 하더이다^^*

[,,]

스텐 뒤지개 쓰지 마시고.. 다 긁히니..
나무로 된 뒤지개 쓰세요. 플라스틱은 좀 찜찜하고 나무가 좋더라구요.

[싸구려 마트후라이팬]

항상5천원 내지는 만원 미만의 가장싼 후라이팬만 씁니다. 초저가 마트용 이요.

일년 이상 씁니다. 그거 한개 가지고.

첫댓글 님처럼. 항상 기름 부어서 빠싹 소리 날 정도로 구워놓은 다음에 음식물 올립니다.
씻을 때도, 뜨거울때 휴지로 박박 닦아놔요. 아주 심할때 아니고는 절대로 부드러운 스폰지로도 세제는 사용하지 않아요. 달궈진 더러운 후라이팬은 부엌용휴지로만 닦습니다.

요것만 지키면,,,,아무리 싸구려라도 오랜기간 사용할수 있습니다.

[원글]

감사합니다... 제가 후라이팬도 식기 세척기에 넣고 돌리고... 이뻐해주지 않았더니 그런가 보네요. 다음에 사면 실천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