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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은 아무때나 입학이 가능한가요?

초보맘 조회수 : 624
작성일 : 2009-04-29 05:18:19
26개월 아들과 하루를 보내는데요.

가을이면 둘째도 태어나요.

둘째 태어나면 이래저래 힘들것 같기도 하고

지금 첫애가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요. 모르는아이들 보면 막 따라가고

사귀고 싶어서 아는척 막해요.

아직 말을 못하고 내성적인 편이며 너무너무 순하답니다.

어린이집은 원할때 상시입학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오전에만 보내면 좋을것 같은데 26개월정도면 보내기 괜찮은가요?

의사표현을 못하는게 걸려요. 진짜 순둥이라서 맞고 다닐까봐 그런 걱정이 되거든요.

초보맘인 저에게 조언부탁드려요. 혹여나 신생아 태어나고 둘다 끼고 있으면

첫아이 정서발달이나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도 궁금하네요.별게 다 걱정되서

잠이 안옵니다.ㅠ.ㅠ


IP : 211.58.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29 5:30 AM (121.139.xxx.220)

    어린이집 보내는 건 최소 만 3세(36개월) 이상 되어 보내는 게,
    아이 정서적으로 덜 위험하다 알고 있습니다.

    만 3년 동안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가장 활발히 형성되는데,
    이게 채 완성도 되기 전에 떨어뜨리면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나 충격이 굉장하다고 할고 있습니다.
    (이때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불안정 애착은 평생을 갑니다)
    육아 관련 서적이나 방송 내용 등을 찾아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을 겁니다.

    특히나, 의사표현을 못하는 아이라면 더욱 말리고 싶습니다.
    둘째가 태어난 후에 받지 못할 사랑을 지금이나마 듬뿍 주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확인할수만 있다면,
    동생에 대한 질투도 심하지 않고, 오히려 동생을 비롯한 가족들과의 관계로 인해 정서발달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친구들과의 사회성은 좀 더 천천히 배워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사회성을 배우는 곳은, 그런 어린이집이나 친우관계를 통해서가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서, 즉, 가정입니다.

  • 2.
    '09.4.29 5:31 AM (121.139.xxx.220)

    아 그리고, 보통 어린이집은 수시로 입학이 가능하다 알고 있는데,
    원글님이 염두에 두신 곳은 어떤 정책인지 잘 모르겠군요;;

  • 3. 어린이집은
    '09.4.29 6:28 AM (218.50.xxx.104)

    보내시려는 곳에 자리만 있으면 언제든지 입학이 가능하구요.
    계신 곳이 서울이시면 서울시 보육 정보 포탈로 검색하시면 서울시내 보육기관의 대략 정보와 정원, 대기 상황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윗님 말씀처럼 36개월 이전까지는 친구와의 사회성이라는 게 전혀 고려해야할 사항이 아니구요. 사회성의 기초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시작한답니다.
    보육기관은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 때.. 그러니까 저희 신랑 표현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맞았을 때 맞았다고 엄마에게 알릴 수 있을 때... 고려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물론.. 신생아 끼고 아이 돌보시려면 원글님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테니..
    차라리 출산전에 보약을 한 재 지어드시면 어떨까요?

  • 4. 되요~
    '09.4.29 8:24 AM (121.139.xxx.246)

    마음에 드는 어린이집 찾아가서 아이 나이 말하고 26개월이면 3세인가요?
    3세반에 자리있냐고 물어보면되요
    그리고 꼭 바로 등록하지 않아도 되니까 자리있다고 하면 프로그램 소개해주고 어린이집 시설이랑 둘러볼 수 있어요. 한번 다녀보세요~고맘때 애들 반에서 노는거 볼수 있으니 창문으로 한번 보시구요.
    의외로 3세반도 보낼만 해요..전 5세때 보냈는데 우리애 다니는 어린이집 보니까
    3세반 애들도 그림 그리는 놀이하고 율동하고 한줄기차로 쉬하러 다니고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저도 이론상으로 늦게 보냈는데 진작 보낼걸 그랬어요~반일반정도 보내세요!!강추

  • 5. ....
    '09.4.29 9:43 AM (222.98.xxx.175)

    만 3세 이후에 보낼것을 권해드립니다. 전문가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제가 막 지어서 말하는거 아닙니다.
    어린이집은 언제나 보낼수 있지만 원글님 맘에 드는 어린이집은 자리가 없어서 대기자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저 작년 봄에 신청하고 결국 올해 신학기에 보냈습니다.)
    그냥 내년 4세반 미리 신청해놓으시고 내년 3월에 보내세요.
    제 둘째 아이 5살 입니다. 아직 말을 잘 못하고 애가 순해요.
    작년에 보낼까 말까 망설이다 신학기에 입학 시키지 못한게....하다 못해서 어린이집에서 맞아서 오더라도 본인이 맞았다는 의사표현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였지요.
    지금도 점심 뭐 먹고 왔는지 어린이집에서 무슨 활동을 했는지 하나도 말 못합니다. 그저 말이 좀 늘었을 뿐입니다.
    아주 얌전+극소심+왕 내성인 큰애는 4살때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친구가 밀어도 대처를 못합니다. 그리고 그 말을 여름에나 하더군요. **이가 나를 밀어.
    그동안 애들이 밀어도 처음엔 상황인식이 안되었고 그걸 엄마에게 말해야 하는지도 망설였던거에요. 말도 아주 잘하는 아이였는데...
    아기 낳기 전에 미리 주변 어린이집 다녀보시면서 물색해보셔요. 평이 좋아도 가보면 원글님 맘에 안들수도 있어요.(원장선생 인상이 장사꾼처럼 보인다던가 어린이집이 어두침침하던가...)
    그리고 그냥 일반 어린이집은 3세반 없던데요.(우리동네는 그렇습니다.) 3세는 놀이방에 가야죠. 거기는 진짜 돌쟁이 애기들 오는곳이에요.

  • 6. 둥둥
    '09.4.29 10:43 AM (222.109.xxx.221)

    자리가 있으면 아무때나 가능하지요. 저희동네는 구립이 좋더라구요.
    근데 아이나름인것같아요.
    우리딸은 25개월에 동생을 보고 29개월쯤부터 어린이집4살반에 다녔는데 정말 넘넘 좋아했어요. 차라리 일찍 보낼껄 싶었어요. 집에 있으면 동생땜에 제가 힘들어서 맨날 티비만 보여주고 동생자는데 조용히 해 하면서 혼내고 그랬거든요. ㅠ.ㅠ
    밖에 나가서 노는것 엄청 좋아하는 아인데 그것 못해주고...
    그런데 입학하자마자 넘 좋아해서 열나고 아파서 어린이집 못간다 이러면 막 울고 그랬어요.
    아픈중에도 가야한다고....
    동생땜에 힘드시면 보내는것도 좋다고 봐요. 엄마가 큰애봐주는데 한계가 있쟎아요. 어린이집가면 친구들과 같이 놀이도 하고 더 유익한것 같아요.보내보시고 아이가 싫어하면 그때 관두더라도 전 보낸다에 손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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