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익은 밥..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결혼 6년차]

밥이.... 설 익었습니다.
평소에도 전기밥솥에 밥을 해먹는데, 살림 10년만에(자취 포함) 밥이 설 익기는 처음입니다ㅠ ㅠ

6인분이나 해놔서 먹자니 힘들고(생쌀 느낌도 좀 나요) 버리기는 아깝고.
어떻게 해야 먹을 수 있을까요?
찔까요? 죽을 만들까요? 빠에야...?!

조언 부탁드릴게요-!

[행복한 아짐]

아 그거요 물을 설레설레 뿌려서 취사버튼 다시 눌러보세요. 먹을만하게 된답니다.

[소박한 밥상]

냉동시켰다가 필요할때
죽으로 끓여 먹든지(그냥 참기름만 조금 넣고 끓여도 구수해요)
김치와 콩나물 이것저것 넣고 김치국밥해서 맛있게 드셔요
뽂거나 덮밥은 해도 여전히 설겅거리겠지요 ??

[4]

얼른 적당한 양의 물(주부경력이 있으시니까 대충 아시리라 생각해요..) 붓고 다시 하세요..
아!! 밥솥이 뜨거우면 취사가 안눌러질수 있어요.. 그러면 솥을꺼내고 밥솥내부를 아시는 방법 동원해서 식힌후 솥을 넣고 하심 되요.. 얼른 하세요..

[결혼 6년차]

감사합니다!! :)

[이렇게]

이렇게 해 보세요,,
찜솥에 보자기 깔고 잘 펴서 쪄 보세요,,
그럼 맛있는 본연의 밥으로 재 탄생 한답니다....

[집에]

청주 있으심 물 대신 청주를 좀 뿌려주시고 뜸을 다시 들이세요.
그럼 고슬고슬 윤기나는 밥으로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