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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사람도 다 보겠어요

윗층사는 이웃엄마 조회수 : 7,618
작성일 : 2009-04-23 18:41:39
제 아들은 일곱살인데 두 층 위에 사는 집 아이도 일곱살 남자아이라 친하게 잘 놉니다.
알고 지낸지는 일 년이 좀 안되지만, 다른 점은 그다지 불만은 없는데, 제가 기가 막혀하는 부분을 얘기하겠습니다.
몇 달 전 언제부턴지 제가 집을 비운사이(일곱살 아들만 집에 있고)에 자기 아이를 데리고 저도 없는 집에 턱하니 와서 놀고 있는거에요. 그것도 알아서 커피도 타먹고, 애들 노는거 지켜보면서 자신은 책을 읽고 있는겁니다.
그 날은 처음이라 어쩌다 그렇게 됐나보다 했어요. 물론 어이도 없고 기분도 나빴지만 설마 다음부터는 안그러겠지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그 이후로도 몇 번 그런 일이 반복되고 오늘 중요한 일이 있어 다녀오고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낯선 신발이 보이고 고개를 들어보니 또 식탁에서 책을 읽고 있었어요. 커피는 맛있는게 다 떨어졌는가 없어서 다른 커피 타서 마실려고 했더니 너무 써 그냥 버렸다고 하면서요.
지금 저 참 정리가 안되고 머리속이 복잡하고 그렇네요.
별로 중요한 문제도 아닌데 저를 좌지우지하는 이 고민거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조금 남다른 사고방식과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이 있다고 해야 하나... 그런 사람이거든요.
주인 없는 집에서 나쁜짓을 할 사람은 아닐거라고 확신하구요.

문자로 보낼까.. 전화로 얘기를 해볼까...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 사실 이런 경우 참 난처해요..
분명히 얘기는 해야겠는데 가슴이 진정이 안되네요...
도와주세요...


아들한테 엄마는 너 혼자있을때 아줌마가 와 계시는 거 싫으니까 놀자고 전화도 하지말고 아줌마가 오셔도 문열지 말라고 얘기는 했는데,, 제 아이가 그 집 아이와 놀자고 전화로 좀 보챈적이 있긴 해요.
그리고 그 집 아이는 혼자 우리집에 잘 안오려고 하는 이유도 있구요.
IP : 211.49.xxx.114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3 6:43 PM (220.70.xxx.121)

    허 참..요상한 여자네요.
    아이한테 문 열어 주지 말라면 안될까요?

  • 2. 이상
    '09.4.23 6:50 PM (59.23.xxx.208)

    진짜 이상합니다. 보통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가 안됨..
    가까이 하셔도 별 도움이 안되는 이웃인것 같아요.

  • 3. ...
    '09.4.23 6:50 PM (123.204.xxx.53)

    자기 딴에는 애 혼자 집에 있는게 위험해 보이니까
    자기애도 데리고 와서 같이 집지켜준다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그런데...남의집에서 자기 마음대로 커피도 타마시고,입에 안맞다고 버리고....
    좀 무섭네요...

    앞으로 애데리고 함께 나가세요.
    7살이면 혼자 두기 좀 불안한 나이죠.
    외국같으면 신고들어가 부모가 경찰신세를 질 일이고요.
    아니면 절대로 아무에게도 윗집 아줌마라도 문열어주지 말라고 가르치시던가요.

  • 4. ...
    '09.4.23 6:53 PM (211.49.xxx.110)

    무섭네요 싸이코같아요
    혼자 있는 아이가 걱정된다면 자기집으로 데리고 가서 봐주는게 상식입니다.

    아이혼자 두고 다니지 마세요 그 아줌마 오면 집에 들이지 말라고 가르치시구요

  • 5. ..
    '09.4.23 6:54 PM (211.211.xxx.178)

    아이 혼자 두고 다니지 않으시는게 낫겠네요
    참으로 어이없는 윗층아줌마네요

  • 6. 음...
    '09.4.23 6:56 PM (61.109.xxx.203)

    그아이 엄마도 이해가 안가지만...
    7살 아이 혼자 놔두고 외출하는 원글님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저라도 혼자있는 아이 가서 봐주고싶겠네요

  • 7.
    '09.4.23 6:57 PM (222.101.xxx.239)

    이상한 분 맞네요.. 어쩌다 상황이 그렇게 되었어도 전화해서 물어봐야하는거 상식이죠
    얼마나 친한지 몰라도 남의 살림함부로 만져서 차마시거있는것도 좀 이상하구요
    전화로 딱 잘라 말씀하세요 나는 나없을때 누가 전화도 없이 와있는거 싫다
    딱 자르세요

  • 8. 제 생각에도
    '09.4.23 7:06 PM (115.136.xxx.157)

    혹시 이해를 하자면 아이끼리 있으니까 자기딴에는 봐주면서 있는다고 하느게 아닐지..

    미리 양해도 없이 오고, 커피마시고 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지만요.

  • 9. ...
    '09.4.23 7:06 PM (121.167.xxx.173)

    둘다 이해안됨.
    왜 아이를 혼자두고 밖으로 다니시는지요?

  • 10. 다른 사람의 아이
    '09.4.23 7:07 PM (121.134.xxx.146)

    를 봐줄 정도의 배려심 있는 사람이 남의 커피를 양해도 안 구하고 마실까요,,,?

  • 11. 걱정
    '09.4.23 7:10 PM (121.165.xxx.16)

    저도 혼자있는 7살 아이가 걱정이 되네요. 어린 아이를 혼자 두고 다니지 마세요.

  • 12. 윗층사는 이웃엄마
    '09.4.23 7:18 PM (211.49.xxx.114)

    저는 위로 대학생 고등학생 누나가 둘씩이나 있어 좀 바쁘기도 하고, 아이도 따라 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얼마전부터 한두시간씩 혼자두고 외출하고 있는데,
    글들 읽어보니 제가 잘못하고 있나봅니다.

  • 13. ,,
    '09.4.23 7:21 PM (59.7.xxx.28)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ㅠㅠ

  • 14. 근데
    '09.4.23 7:26 PM (211.46.xxx.161)

    7살 아이를 혼자 두고 외출하시다니 그게 더 놀랍네요.

  • 15. 집에
    '09.4.23 7:31 PM (90.198.xxx.32)

    어린 아이만 놔 두고 외출하시다뇨..일단 그것부터..
    한두시간씩이나..;

  • 16. 7살 아이
    '09.4.23 7:49 PM (98.166.xxx.186)

    어머니...
    애가 혼자 있겠다고 해도 딱!!! 잘라서 엄마의 권위로 안됀다 하세요.

    그리고 이층 아짐, 이모 고모도 아닌 사람이 남의집에 어른도 없는 집에 떡 들어와있는 것 넘 웃기네요.

  • 17.
    '09.4.23 8:01 PM (218.209.xxx.186)

    원글님이 더 이상한데요.
    7살 아이 혼자 두고 외출이라니..
    님이 몰라서 그렇지 아이가 심심하니까 윗층 아이보고 자꾸 놀러오라고 하고 아이들끼리만 놀게 할 수 없으니 와 있었던 것 아닐까요?
    아이들 봐주는데 커피 정도 타 마시는 거 이해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 혼자 두고 외출하는 님이 먼저 잘못하신 듯해요

  • 18.
    '09.4.23 8:21 PM (222.238.xxx.156)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주인없이 어린아이만 있는집 와있으라고해도 부담일텐데 어떻게 주인허락도없이 와있는지.....
    커피까지 타마시며...무섭습니다.

  • 19.
    '09.4.23 8:24 PM (220.117.xxx.24)

    친구엄마도 이상하긴 하지만 그것보다 원글님 아이를 잘 타일러야 겠어요...
    제 생각엔 무턱대고 남의 집에 와 있는게 아니라 원글님 아이가 혼자 있어
    심심하니 같이 놀자 불러들인 것 아닐까 합니다.. 평소에도 그렇다 하시니..
    엄마 없는 집에 애 혼자 보내기 걱정돼서 함께 내려오지 않았나 싶구요
    애 봐주다 보면 커피 한 잔 정도는 타서 마실 수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그럴 경우 원글님께 전화로 이러저러 하다고 얘기해도 좋으련만..
    어쨌거나 우선 단속해야 할 대상은 원글님 아이인 것 같아요
    긴 시간 외출할 때는 가급적이면 아이 데리고 나가세요~

  • 20. **
    '09.4.23 8:27 PM (58.140.xxx.157)

    그런데 저도 항상 글쓴이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원글님께서 왜 아이만 두고 집을 비우시는지 궁금해요
    이런경우 모르는 원글님이 그분께 문자를 보내거나 한다면 오해의소지가 많을것 같거든요
    그분도 좀 이해가 안가긴하지만 워낙의 오지라퍼라서 제딴엔 선의를 배풀었다고하면
    동네에서 원글님만 아이 방치해 놓는분으로 소문날게 뻔해요
    그리고 아이도 누군가 함께 있어주길 원하는게 아닐까요?
    그분도 이상하긴 해요..

  • 21. 그분
    '09.4.23 8:30 PM (211.176.xxx.169)

    이상하지만 원글님이 정말 이상하신 분이에요.
    아이를 1~2시간씩 혼자 집에 두시는 건 너무나 위험한 일 아닌가요?
    맞벌이를 하는 엄마들도 이렇게 아이를 혼자 두는 일은 없지 않나요?
    혼자 두지 않으려고 눈물을 머금고 아이를 학원으로 돌리는 엄마들도 계신데
    정말 정신 차리시라고 한마디 하고 싶네요.

  • 22. 윗층사는 이웃엄마
    '09.4.23 8:33 PM (211.49.xxx.114)

    제가 주일에 두 번 영어회화 배우러 집근처에 다녀요.

  • 23. 깐에는...
    '09.4.23 8:41 PM (116.123.xxx.190)

    우리 생각에는 정상이 아니지만...본인은 위 아랫집 오래 알고 지낸사이라 아이 혼자있으니 혼자있지않게 집도 봐준다 착각할수도....

    날잡아 한번 내려 오라해서
    차한잔 마시면서 같이 있어줘서 고맙긴한데
    나 없을때 우리집에 누구 오는것 당황수럽다고 속 마음을 이야기 해야 할것같네요.
    그럼 알아듣겠죠.

  • 24. **
    '09.4.23 8:43 PM (58.140.xxx.157)

    그러면 .. 그집엄마가 단지 주인없는집에 오는게 싫으신거라면(사람자체는 믿을만...)
    간식거리나 아이들이 함께 놀수있는 놀잇감 선물 하면서
    공부하러가실때 그집에 아이도 함께 보내고 가시면 안될까요?
    아무래도 혼자있을때 문을 막 열어주는게 불안하다 하시면서요...
    (약간의 과장을 보내서 아무나 확인 안하고 문열어준다..)
    그리고 아이가 그 시간을 누구와 함께보내고 싶어하는것 같은데요..
    키비를 보거나 컴퓨터게임을 하는것보다는 친구와 노는게 훨씬 좋을것같아요

  • 25. 그 윗집여자
    '09.4.23 8:43 PM (222.101.xxx.168)

    생각에는 님이 아이 혼자두고 가니까 아이 봐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이 두고 혼자 외출하지 마세요. 일곱살이면, 아직 아이 아닌가요.

  • 26. **
    '09.4.23 8:48 PM (58.140.xxx.157)

    정말 이상한 여자인지 알아보시려면
    수업을 하루 빠져보세요
    그래도 오나 안오나...
    댁에 계실때 안온다면 진짜 이상한 이웃이구요

  • 27. 윗층사는이웃엄마
    '09.4.23 8:56 PM (211.49.xxx.114)

    제가 좀 당황스러운데요. 제가 교육을 철저히 시켰건 안시켰건간에 아이를 두고 외출을 하는 것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그 이웃의 행동은 정말이지 이해가 안가는데, 그것보다 저의 잘못이 더 크게 보이시나 봐요. 전 정말 이해가 안가서... 어떤 날은 제 아이가 가만히 있었는데도 그 이웃이 먼저 놀자고 온 적도 있었어요

  • 28. **
    '09.4.23 9:04 PM (58.140.xxx.157)

    기분 상해하지 마세요
    자수의 의견이 이렇듯 원글님이 문자를 보냈을때
    동네에서 원글님께 돌아올 화살이라 생각하고 맘 푸세요
    익명 게시판에서 먼저 아픈게 낫죠...
    대부분 그 이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계세요

  • 29. 이해불가
    '09.4.23 9:28 PM (121.139.xxx.220)

    전 글쓴님이 더 이상합니다.

    7살 밖에 안된 아이를 혼자 그렇게 자주 놔두고 외출하십니까?

    그렇게 외롭게 방치하시니 다른 애에게 와서 놀아달라 보채는 것 아닙니까?

    님 대신 자녀분 봐주신걸 오히려 감사해야 하는것 아닌지요?

  • 30. 이해불가
    '09.4.23 9:37 PM (121.139.xxx.220)

    댓글 올리고 댓글 중의 님 글을 다시 보니 더더욱 어이가 없습니다.

    님의 잘못은 별로 중요한게 아니고 남의 잘못만 중요해 보이십니까?

    그러면 님이 원하는대로 그 무개념으로 보이는(님 기준에서) 아줌마한테 전화해서

    앞으로 집에 오지 말라고 하세요.

    그 집 애가 혼자 안온다니 (혼자 안오는게 아니라 혼자 안보내는 거겠죠.),

    그냥 그렇게 계속 님 자녀분만 혼자 집에 있게 놔두세요.

    외로워 하든 말든, 부모가 아닌 친구에게만 의지하든 말든.

    사람들이 그 이웃 아줌마가 아닌 원글님이 먼저 잘못했다는 댓글에 발끈하시는것 보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혹시 압니까?

    안불렀는데도 와 있었다는건, 어쩌다 들러보니 아이 혼자 있어서 걱정되는 맘에

    그냥 있어준 것이었던지도..

    그 엄마 얘길 들어 보지 않은 이상은 무조건 그 엄마가 잘못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 31. 7살을
    '09.4.23 9:57 PM (121.132.xxx.49)

    혼자두고 외출하지마세요.. 아직 너무 어리네요..5분정도면 몰라도..이해안갑니다.. 윗집아줌마의 행동은 싫으면 딱 부러지게 말씀하시구요.. 솔직히 두분다 이해안갑니다..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ㅠ.ㅠ

  • 32. 상황이..
    '09.4.23 11:20 PM (58.142.xxx.112)

    그 아줌마가 혼자 와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 아이를 데리고 와서 있는거고..
    물론 남의 집에서 허락 안 받고 커피 타 마시는 것은 좀 그렇지만, 내 아이 또래 친구가 심심하다고 놀러 오라고 했는데, 알아보니 어른도 없이 혼자 있다면, 나라도 아이만 안 보내고 같이 갈거같아요. 물론 우리집으로 오라고 할 수도 있지만, 어른이 언제 올지 모르니 아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자기집에 한두시간 가 있을 것도 같아요.
    책 하나 들고요..
    님의 감정이 들어가 상황묘사가 좀 무섭게 그려졌는데.. 오히려 그분 사정을 듣고 나면 왠지 그 이웃 아줌마가 아이를 위하는 쪽 아닐까 싶습니다..

  • 33. 원글님
    '09.4.24 1:08 AM (219.254.xxx.236)

    저는 원글님 중간 댓글
    "어떤 날은 제 아이가 가만히 있었는데도 그 이웃이 먼저 놀자고 온 적도 있었어요 "
    보고 너무 놀랐어요
    일단 아이 혼자 두고 나가시는것도 이상하고
    댓글에 질책 글이 잇다르자 그 이웃이 먼저 놀자고 온적있다고 하시는데 이상하지 않으세요?
    그 이웃은 말 그대로 이웃인데 놀자고 올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꼭 원글님 아이가 오라고보채야 올수 있는건가요?
    애를 혼자 두고 엄마가 없는 상황이고 걱정되는 마음에 와서 있는동안 이것 저것 살림에 손을 댄것에 분개하는거 같은데
    사실 남의 살림 굉장히 손대기 꺼려하는 분도 있고
    내 살림같이 편하게 싱크대 열어서 컵도 꺼내서 물먹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의 성향이죠
    원글님 이웃이 좀 지나치게 남의 살림을 허락없이 편하게 쓰는 스타일이면
    원글님은 아주 예민하고 그런걸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같아요
    저라도 우리애가 아랫층 놀러가려고 하는데 그집 엄마는 없고 아이가 자꾸 부른다면
    걱정되는 마음에 같이 내려와서 기다려 볼꺼같아요
    물론 커피를 맘대로 버리지는 않겟지만 아마 커피가 있는곳을 알면 타서 마실수는 있는거 같은데요
    친한집일 경우입니다
    그 아줌마는 원글님과 많이 친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잖아요
    그 엄마가 왜 자꾸 내가 없는데 집에 들어오는지 궁금해 하지말고
    애를 혼자 두고 나가지를 마세요
    애를 엄마 없는 동안 친구도 만나지 말고 전화도 받지말고 낯선 사람이 와서 대답도 하지 말고
    그렇게 있어야 하는건가요?
    그러다 강도라도 들면 어쩌려고 그렇게 하시는건지,,
    전 그 알지도 못하는 아줌마가 불쌍하네요
    오히려 원글님 아이 걱정되어서 같이 있어줄걸수도 있는데
    애를 수시로 무심히 방치한 엄마는 자신을 이상한여자 취급하면서 이런 게시판에 글을 올려 남에 입에 오르내리게 하구요
    심한 말이라면 죄송한데요
    원글님,,,,남이 우리집에 함부러 들어오는게 싫다면 애를 데리고 문을 잠그고 나가세요
    그러면 앞으로 절대 그런일이 안 생길꺼예요

  • 34. ..
    '09.4.24 9:31 AM (222.237.xxx.154)

    저두 솔직히 아이혼자 두고 외출하는건 좀 이해안되구요
    적어도 초등 고학년 정도 되면 모를까
    7살아이를...아무리 따라다니기 싫어한다고 해도
    1-2시간 집에 혼자 두는건 좀 이해안되요

    그리구, 원글에 보니 아이 혼자 있을때
    아이가 그집아이랑 함께 놀자고 보챈적이 있다고 하시니
    아마 그아이는 같이 놀려고 왔을거고, 그 친구아이는 혼자 오기 싫어한다니
    어른도 없는집에 아이혼자 보낼수 없어 그 엄마도 따라왔겠죠
    그러니 거기까지는 이해가 조금은 되구요
    다만 아무리 그래도 남의집에 와서 자기맘대로 커피 타먹고..그건 좀 이해불가네요

  • 35. 저도
    '09.4.24 9:31 AM (118.221.xxx.48)

    위의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라도 평소 ""친하다고"" 생각하는 이웃집아이가 혼자 있다고 놀러오라고하는데 이왕이면 우리집에 와서 놀으라고하면 좋겠는데 그아이가 집을 지켜야한다고 못나간다고 자꾸 오라고 한다면 아이들끼리 놀으라고하기엔 나이가 너무 어리고해서 어쩔수없이 책한권 들고 내려갈것같습니다.
    커피는 처음에는 안드셨겠지만 몇번 그런일이 반복되다보니 찾아드신것일거구요
    어쨌든 원글님은 그게 싫으신거니 아이데리고 함께 다니실수밖엔 없으시네요

  • 36. 그냥
    '09.4.24 10:01 AM (59.8.xxx.67)

    저는 엄마 없는집에는 아이를 아예 안보냅니다
    그 엄마가 어디 잠시 간다고 애 랑 같이 놀라고 하는것도 싫어합니다
    남의애를 정말 어짜다가는 한번 맡아줄수는 있지요
    그런데 원글님은 뭐 하러 계속 가시는거니 그거 하면 습관이 될거 같아서요
    그것도 그거지만
    아이엄마들하고 같이 만나는거 아니면 아예 안만나는 저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혹시 발생할일이 생각하기 싫어서지요

    아이가 엄마없으면 놀상대가 있기 때문에 혼자 집에 있겠다고 하는거는 생각안해보셨는지요
    어딘가로 전화걸어서 놀 상대를 찾을수 있으니깐요

    만약 그엄마한테 말하면 그엄마 발 끊을겁니다
    그러면 그 상황에서 누가 아쉽나요
    지금 그렇게 다닐수 있는거 그엄마 덕일지도 모릅니다

  • 37. ^^
    '09.4.24 10:28 AM (210.96.xxx.217)

    저두 6살인가 7살때인가 엄마가 서너시간 외출하신적이 있는데 그냥 텔레비젼보고 집에서 혼자 놀았던 기억있는데요. 간식이랑 엄마가 이것저것 챙겨놓구요. 저는 그냥 괜찮았어요.

  • 38. 마마보이 양산체제
    '09.4.24 10:29 AM (210.221.xxx.4)

    일곱살이나 된 아이 혼자 두고 나갈 수도 있지
    그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요?
    그럼......
    어딜 가든 일곱살이나 된 아이를 데리고 다닌답말입니까?
    내년이면 학교에 갈 나이입니다.
    원글님
    그 이웃에게 엄마 없는 집에 오는 것 싫다고 바로 대 놓고 이야기하십시오.
    내 살림 누가 와서 뒤지는 것도 그렇고
    그 사람의 양식이 이상합니다.
    사고방식이 완전히 틀린 사람은 애초에 내가 좋아한다 싫어한다 확실히 표시를 하는 것이
    그 분에게도 바른 행동입니다.
    나중에 더 후회하기 전에 실행하세요.

    정말 특이한 사고를 가진 양반이군요.


    내가 불러서 와 있는 것과
    내가 없는 집에 스스로 들어와 있는 것은 천양지차입니다.

  • 39. ;;;
    '09.4.24 10:37 AM (122.43.xxx.9)

    일곱살된 아이 두고 외출하는 분들 많던데요.

    저는 애가 초등 4학년인데요.(외동딸)
    올해부터 애 두고 한 두시간 나가요.
    마트 가는데 애가 죽어도 안따라간다고....
    혼자 있는 그 시간을 아이가 즐기더라구요.
    근데 제 경우 주변 사람들이
    엄마가 대범하지 못하고 벌벌 떨며 키운다는 소리를 듣거든요.
    (그래서 애가 약하고 강단없다고....)

    특히나 애위로 고등학생누나, 대학생 누나 있는 경우는
    애 혼자 두고 외출하시더라구요. (뭐 다들 그러는건 아니지만요... 제 주변보면 그러시던데요^^)
    보면, 저희애처럼 외동아이들은 참 더디게 자라지만요.
    위로 둘이 있고, 게다가 그 둘과 나이차이도 많은
    셋째의 경우 빨리 크는 거 같아요.
    (독립적으로 되는 나이가 확실히 빠른거 같아요.)
    그런 경우 엄마들도 아무래도 대범하게 키우시지 않나요?
    엄마들 이야기가 첫애랑 둘째 키우는 것도 많이 다르다고 하던데요.
    첫애때는 큰일 날거 같았는데...
    둘째때는 첫째처럼 벌벌 떨지 않는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저는 원글님은 이상하지 않은데요....

    그 이웃 엄마는 솔직히 많이 독특합니다.
    어른 없는 남의집에 혼자 앉아 책보고 커피 마시고...
    세상에나~~ 불편하지도 않은가????

  • 40. .
    '09.4.24 10:38 AM (122.34.xxx.11)

    그 이웃과 엄청 친한 사이도 아닌데..이상한 이웃이네요.허물없을 정도로 친한 경우에도..
    집주인 의견도 안구하고 자기 맘대로 남의 집에 들어가는거 이상한 일인데요?아무리 아이들이
    놀자고..아이들끼리 놀까봐 걱정되도..차라리 내집으로 오라던지..그것도 싫으면 못놀게
    하던지 해야지요.원글님이 자주 아이 혼자 두고 집비우니..자기 딴에는 봐준다고 생각하고
    당연시 착각 하는 듯.대놓고 싫다고 말 하셔야 할 일 이네요.

  • 41. ...
    '09.4.24 10:46 AM (125.142.xxx.94)

    7살이면 1-2시간정도 혼자 있을수 있어요.
    가스하고 함부로 문열어주는것만 조심시키면요..

    댓글보고 저도 놀랍네요.
    원글님이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고있는지라,,,

    보통은 첫아이는 온실속의 화초처럼 키우는데
    셋째정도 되면 대범하게 키우게 됩니다.

    저도 셋째아이 7살인데 유치원버스 혼자 타러 나갑니다.
    물론 아이가 원해서이구요,
    경비실앞에서 차타고
    집이1층이라 차타는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럴수 있지만
    이것도 다른엄마들 보시면 기함할 일이려나?

    첫째와 셋째는 키우면서 많은 차이가 있구요,

    7살아이 혼자 1-2시간 있어도 큰일 안나네요.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42.
    '09.4.24 11:09 AM (114.203.xxx.208)

    그렇네요.
    전 저 없을때 애들이 놀러와서 놀고 있는것도 싫어요.
    이유야 어찌 되었든 말이죠...
    어쩌다 한번은 그럴수 있다 쳐도 보니깐 님의 스케쥴을 알고 있는거 같은데요.
    없는것을 알고 놀러온다는 거죠..
    이상한것 맞아요...
    그냥 조심스럽게 다음부터 내가 없을땐 우리집에 안 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고
    놀러올땐 꼭 전화 먼저 하라고 하세요.

  • 43. 초2 딸내미
    '09.4.24 11:17 AM (59.14.xxx.63)

    잠깐(한 10분 정도) 제가 집에 아직 도착 못했을때, 학교 갔다 먼저 돌아와 있어도
    너무너무 불안한데, 7살짜리 아이들 혼자두고 1-2시간 외출을 하시다니요...ㅠㅠ
    그 이웃도 너무 이상하지만, 원글님, 잠깐이라도 아이 혼자 두지 마세요..
    제가 다 걱정스럽네요..그런 이상한 이웃이 있으니 더 외출하심 안되실거같네요..

  • 44. 원글님 잘못
    '09.4.24 11:42 AM (219.250.xxx.28)

    원글님이 7살 아이 두고 오래 외출하니
    그 여자가 와서 님 댁 아이 봐주는 거네요,,
    고마와 해도 뭐 할 사안인데
    원글님이 아이 두고 외출하는 것에 일말의 죄책감이 없으시니
    그 여자가 싸이코 처럼 보이는 거지요..
    그 여자한테 고마와 하세요,,완전 공짜로 베이비씨터 쓴 건데..
    남의 집에서 남의 아이 돌보며 지겹게 있고 싶겠어요?
    너무 지겨우니 커피 타먹었을 거고..

  • 45. 무슨말씀
    '09.4.24 11:52 AM (125.189.xxx.4)

    윗님... 공짜로 베이비씨터 쓴거라구요?
    안면 좀 튼 사이라고 주인없는 집에 와서 커피먹구 하는게 당연하다는 말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누가 아이를 맡아서 봐달라고 부탁한것도 아닌데...어처구니가 없네요.
    원글님은 분명하게 싫은 내색을 해주세요. 아이시켜서 문열어주지 말라고 하는것도
    아이끼리 친구니까 어려울거 같네요. 본인이 말씀하세요.

  • 46. 공짜베이비
    '09.4.24 12:02 PM (121.132.xxx.236)

    씨터는 아니죠.

    아이혼자 두는 것을 많은 분 께서 지적하시고 징책하셨는데요
    그점은 원글님도 아 그렇구나 하고 깨달으셨을 꺼 같습니다.
    그러나
    남의 집에 그렇게 무단으로 들어오는 거 정말 이상 하지 않으셔요들?
    전 무슨 스릴러 보는 기분이였는데요 글 읽으면서요
    원글님 뭐라 하신 분들 절대로 아이혼자 두고 나가실일 없겠지만
    이웃이 와서 그러고 있다면 공짜로 베이비시터 노릇 해주었다고 고마워들 하시지 않을 듯 한데 말입니다.

    원글님만 혼날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원글님 실수는 실수고 무단으로 남의 집 들어오는 그 이웃도 정상은 아니지 않습니까?

  • 47. 윗층사는이웃엄마
    '09.4.24 12:12 PM (222.232.xxx.58)

    사고의 다양성, 이해력의 수준에서 오는 차이, 사물에 대해 부정적인 쪽과 긍정적인 쪽의 어느 것에 우선하느냐... 하는 것들로 많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네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고 아이마다 인지능력이나 성향이 다르다는 건 배제된 체, 짧은 글로 제 고민을 전하려다 보니, 댓글로 공격을 많이 받게 되어,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으로 좀 그랬는데 '마마보이 양산체제' 님의 글로
    위로 많이 받았어요... (감사드려요) 어젯밤에 완곡하게 표현하려고 애쓰면서 메시지를 보냈더니 미안하다고... 본인도 주인 없는 집에 있으면서 불편했노라고 답이 왔어요.
    저는 제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괜히 맞장구쳐주는 댓글로 위로받고 싶었나봅니다. 저는 좀 예민하고 그 분은 무던하고 감각도 저보다 약간 무디고 그런편이거든요.
    어제는 너무 화도 나고 나의 사생활을 다 엿보는 거 같아서 불쾌하더라구요.
    어찌 되었든 제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고 상대방도 사과를 했으니,제가 밥 한끼 사면서 어색함을 풀어봐야죠.
    참,,, 따갑게 쏱아지던 질책의 댓글도 저에게는 쓴약이 될거같아요.
    아이한테 좀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저도 첫아이 둘째아이 키울때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느때가지는 아이들만 두고 외출하고 그러진
    않았던 듯...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요. 새삼 엄마로서 피로함이 밀려오네요...

  • 48.
    '09.4.24 12:18 PM (221.139.xxx.177)

    저도 글 읽으면서 윗집아줌마도 참으로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보다 먼저 7살아이를 어찌 집에 혼자 두시는지..그점이 참으로 놀라워요
    영어배울때.....데리고 가심 안될까요? 얌전히 잘 있으라하고....

  • 49. 7살이면..
    '09.4.24 12:26 PM (211.243.xxx.201)

    내년 초등학생이고..
    초등학생은 혼자 있어도 되고 7살은 절대 안된다?
    이건 아닌 거 같은데요..

    오란 말도 안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왔다면..예의상 "애들끼리 놔둘 수 없어서 와 봤어.."라든가..
    뭐...이 정도의 상식은 있어야겠는 데 그 분이 좀 마니 그렇네요^^;

  • 50. 둘다
    '09.4.24 1:01 PM (210.205.xxx.223)

    원글님이나 이웃분이나 둘다 이상합니다~~

  • 51. 저도
    '09.4.24 1:01 PM (211.196.xxx.251)

    7살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다니신다는 게 더 이상합니다.

  • 52. 7살이면
    '09.4.24 1:11 PM (58.233.xxx.124)

    혼자 집 지키며 놀 나이죠...
    요즘 엄마들 애 키우는거 문제 있다 그럼 몰매 맞을라나~
    넘 과잉 보호 해서 키우니 고딩이 되어도 지하철도 못 타는 넘이 있더라니까요.
    잘 될넘은 떡잎부터 다르다 했거늘~
    혼자서도 척척 뭐든 잘 할수 있게 씩씩하게 키워요,
    나도 님처럼 그렇게 키웠네요.
    남들이 다 칭찬해요,똑똑하고 야무지게 못 하는게 없다고~
    초등 저학년때도 선생님 심부름을 어찌나 잘하던지...
    선생님이 뭘 맞겨도 걱정이 안 된다 하셨어요.
    성인이 된 지금 주변 친구들이 다 부러워 해요.
    잘 키웠다구요.
    매사에 솔선수범,어려운 이웃 도울 줄 알고...^^

  • 53. 7살 아이가
    '09.4.24 1:12 PM (75.183.xxx.239)

    혼자 있을수 있지요 집에 있는데 왜 못있겠어요 하지만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생길수도 있다는걸 염두에 두셔야지요 어제도 그제도 아무일 없었으니 앞으로도 없을거라고는 아무도 장담
    못하지요 7살 아이가 혼자 집에 있을수는 있지만 혼자 감당 못하는 일이 생길가봐
    혼자 못두는거 아닌가요?

  • 54. 혼자놀수 있는 나이
    '09.4.24 1:18 PM (211.196.xxx.209)

    혼자 놔둘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요.. 자신의 아이와 다른 아이가 다 같다고 보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딸아이같은 경우에는 7살때 충분히 몇시간 혼자 지낼 수 있었어요.. 다른데서 노는것도 아니고 자기집에서 노는데,, 주의할 것 제대로 주지시키고 아이 스스로 감당할 수 있으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원글님 문제의 요지를 너무 다른데로 몰고 가시는거 같아 안타까워 적습니다.

  • 55.
    '09.4.24 1:31 PM (121.134.xxx.244)

    7살 아이를 혼자 두고 1~2시간씩 외출한다는게 이해가 안 되네요.
    정말 쓰레기 버리러 잠깐 밑에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원인 제공을 글쓰신 분이 하셨네요.

  • 56. 제가보기엔
    '09.4.24 1:59 PM (203.226.xxx.21)

    그 엄마도 이상하지만 원글님도 이상해요.
    어쩌다 한번 두번이 아닌,, 수시로 집을 비우시는 모양인데...
    본인이 애를 혼자 집에다 두면서 누굴 탓하시려 하시나요?
    진짜 이상합니다

    싫으시면 어린 아이 혼자 집에두고 다니시지 마세요

  • 57. 둘다 이상함
    '09.4.24 2:46 PM (125.186.xxx.136)

    글을 보며, 이웃분.. 독특하다..싶었어요.
    그러나, 근본적으론 원글님이 이해안됩니다.
    왜 7살된 애를 혼자두고 외출하세요?
    십분이내 올수있는, 슈퍼..쓰레기버리기.. 등등도 걱정되는 맘에, 종종거리며 다녀오는데..

  • 58. 흐미
    '09.4.24 2:48 PM (211.189.xxx.103)

    윗집아줌마 아무리 그래도 애핑계대고
    어른도없는집에 와서 커피까지 마시면서
    있는다는건 이해가 안돼네요.
    애가 걱정되면 자기집으로 애를 데리고 가던가
    그아줌마도 아마 애들이 자기집 어질러놓는거 싫어서
    님집에 와서 여기저기 뒤지며 맛있는커피까지 타마시며
    고상떨고 있는거 같네요

    7살이면 어린이집은 다닐거같은데
    아이가 어린이집가있는동안에 배우면 안되는건가요?

    나름 사정이 있으니가 아이혼자 두고 다닐텐데

    암튼 아이혼자 있을때 윗집아줌마와애는
    못오게 해야할꺼 같네요

  • 59.
    '09.4.24 3:01 PM (164.124.xxx.104)

    7살 아이가 집에 혼자 1~2시간 있는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요?
    갓난아기도 아니고 스스로 1~2시간 집지키며 혼자 못있을 나이도 아니구요.
    원글보고 머 그런 이웃이 있나.. 동감하다가. 댓글보고 의아해하고 있어요.

  • 60. ..
    '09.4.24 3:06 PM (211.182.xxx.131)

    7살정도면 혼자 한두시간 집에 있는게 가능하잖아요?

    그건그거구요.. 제생각은요.
    혹시 원글님아이가 매주마다 엄마외출시 윗집가서 노는건 아닐까요?
    그래서 윗집님이 조금 짜증나서 아예 원글님 집에와서 애들 본건 아닐까요?

    계속 오는걸 두고 보고있자니 피곤하고
    둘만 남겨두자니 게임만 하면서 어지를까 걱정도 되고,,..
    그래서 윗집분이 내려와있은거 일수도 있어요.....

    1년이나 왕래하면서 친한집이면 그런식으로 생각해서 와있은걸지도 모르지요

  • 61. 대체??
    '09.4.24 3:12 PM (219.248.xxx.22)

    원글님이 뭐가 이상하다는건지..
    전, 한국서만 살았고, 아이들 셋키우면서 필요하면, 교육 단단히 시키고 1,2시간정도는 혼자 있게 했습니다. 오히려 누가 있으면 더 불안하다고 해야 하나.아는 사람아니면, 문따지말고,
    비디오나 책보게 하고. 아이와 엄마랑 제대로 약속하고 나갔다오면, 엄마도 스트레스 없이 좋을듯 한데.
    주인 없는데 남의집 불쑥 불쑥 가는 그 아줌...전, 정말 이해 안가거든요.
    막말로 어딜 열어볼지도 모르겠고, 아이만 있다고 생각해서 집도 안치우고 나갔을수도 있는데.
    아무튼 저 같으면 스트레스 제대로 받을꺼 같네요.
    물론, 아직 어린데, 혼자 놓고 가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게 안되서 불가피 아이를 놓고 나가는 엄마 입장에서 원치 않는 그런 손님.
    저 같으면, 나갈때 그집에 아이를 맡기고 나가던지, 아니면, 똑같은 방법으로
    그게 집주인 한테 얼마나 부담스런지 보여줄꺼 같네요.

  • 62. 일단
    '09.4.24 3:15 PM (222.234.xxx.212)

    일단, 원글님께서 아이를 두고 외출하신다는거.. 각자 집 특유의 사정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저도 둘째 때문에 병원을 갈때 1시간정도 집에 있으라고 한적은 있어요.
    물론, 누구도 문 열어주지 않을것이나 먹을거리 챙기고 좋아하는 만화영화 보라고 그런적 있어요..
    그런데 아이만 있는집에 버젓이 들어와 있는 그 이웃분이 이상하네요.
    댓글들중에 아이 봐주는거니 고맙게 생각하라는 분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는건지 비꼬시려고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만약 제대로 정신박힌 사람이면 아이만 있는집에 문열어달라고 하지 않고
    들어와서 알아서 그렇게 뒤져 찾아먹고 하지 않아요.
    아이만 있는게 걱정이라면 원글님에게 전화로 양해를 구하거나 들어가서 애를 봐줄까 하며
    의향을 먼저 물어보던지, 아이에게 엄마한테 전화해보라고 하던지 일단 물어봐여 하는게 순서 아닐까 합니다.

  • 63. 아직
    '09.4.24 4:02 PM (58.230.xxx.167)

    아이없는저는 7살에 혼자나뒀다고 질타받는데서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면 전 7살때 학교에 다니기 시작해서 5살때부터 천안부터-부여까지 할아버지댁에 직행버스타고 다녔거든요.
    후훗.
    물론 내리면 할아버지가 마중나와주시고 내리면 엄마가 데릴러 와줬지만 남동생데리고 다녔어요.
    그렇담 울엄마는 강심장?
    저 첫째구요.
    그리구요. 6살때 버스로 30분걸리는 유치원다녔는데요. 갈때는 엄마랑 같이 갔지만(엄마가 식당하시느냐고 장보러 가면서 유치원에 내려주셨어요. 그것도 버스타구요. 그때 차없었어요. 79년도인가?) 올때는 저 알아서 버스타고 왔는데
    그렇담 전 정말 내팽겨친아이인가요...
    솔직히 7살이고 특히나 요즘애들 엄청 조숙한데 혼자서 있을수 있어요. 멀리가신것도 아니구요.

    그나저나 윗집 아줌마는 좀 많이 독특하시네요.

  • 64. 원글님
    '09.4.24 4:04 PM (125.190.xxx.48)

    집 아이가 그 집애를 전화로 부른거네요...그쵸???
    애만 보내기 걱정되니까 엄마가 따라온거고..

  • 65. 제생각
    '09.4.24 4:16 PM (211.181.xxx.54)

    7살 난 아이를 어느정도의 인격체로 보느냐의 문제인듯..
    예를들어 집에 아이도 없고, 아무도 없었는데 그 아줌마가 와 있으면..정말 싸이코 100% 인정입니다만.
    아이가 혼자 있다가 누구를 초대했다..그런데 그 초대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데려왔다.. 가능한 이야기 아닐까요?
    만약 그 아줌마는 안 오고, 아이만 와있으면 괜찮으셨을 거잖아요? 근데 아줌마까지 와있으니, 게다가 커피까지 마시고 태연히 있으니..좀 이상한 기분 이해는 하는데..
    그 아줌마가 잘못한 것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굳이 잘못했다면, 맘대로 커피 타마시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냥 인사치레로라도, 주인없는 집에 와있어서 미안해용~놀라셨나? 요런 말이라도 했음 더 좋았겠죠.
    그러나 집에 와있는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다고 보여짐..

  • 66. **
    '09.4.24 4:23 PM (115.95.xxx.165)

    애 혼자 있는 집에 애도 아니고 어른이 들어와 잇다는거 정말 이상하고 소름끼치는 일이네요.
    그렇게 애가 혼자 잇는게 걱정이 되면 자기네 집으로 애를 데리고 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별 미친...

  • 67. ..
    '09.4.24 4:24 PM (115.161.xxx.131)

    7살이면 충분히 한 두시간 집에서 지낼 수 있어요.

  • 68. 12
    '09.4.24 5:11 PM (125.132.xxx.237)

    7살이면 두시간 정도 혼자 있을수 있다 없다는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 그 아이의 성향이 어떤지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도 어릴때 잠깐이라도 혼자 있게 되면 차라리 놀이터에 가 있겠다고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혼자 있는게 무서웠던거 같아요.

    엄마는 괜찮다 잠깐이다 라고 밀어부치니까 더 이상 저항은 못하고.
    님의 아이도 나름대로의 자신의 두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은거 같습니다.
    혼자있기 싫으니 친구 부르고 위집 엄마는 아이들만 두기가 걱정되니 같이 와있고...

    저도 주인없는 집에서 책읽고 있기 보다는 내 집에 있고 싶지요.
    주인없는 집에서 살림에 손댔다는거에만 너무 촛점을 맞추지 마시고
    어떻게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
    그 엄마는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가 속사정을 알게 되면 많은 오해가 풀리고..
    오히려 님의 아이에 대해서 더 깊은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 69. 둘 다 이상
    '09.4.24 6:32 PM (61.105.xxx.209)

    윗집여자가 좀 싸이코스럽고요
    일곱살아이 혼자두고 몇시간씩 정기적으로 영어 배우러 다니는 원글님도 이상해요

  • 70. 7살 아이
    '09.4.24 6:36 PM (115.140.xxx.164)

    집에 혼자 두는 것 아동방임입니다. 아동방임도 아동학대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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