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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왜 '신랑' 이라고 할까요

호칭궁금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09-04-22 11:51:44
제목 그대로입니다.
여기 자게도 그렇고 보통 사람들도 그렇고 갓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다른이에게 남편을 지칭할때 거의 '신랑' 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무심코 신랑 이라고 했는데 몇년 지나고 보니 남편이라고 하는데
결혼하지 오래~되도 신랑이라고 지칭하는거 상관없는건가요?
아..저는 왜 자꾸 거슬리죠 ㅠ.ㅠ;; (별게 다 거슬린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암튼 전 들을때마다 거슬려요.)
IP : 221.153.xxx.13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2 11:53 AM (125.208.xxx.23)

    오빠, 아빠보단 낫잖아요. ㅎㅎ

  • 2.
    '09.4.22 11:57 AM (119.71.xxx.68)

    윗님처럼 오빠, 아빠란 소리는 질색하는 사람인데요. '남편'이란 말이 안나와요. 결혼해서 보니 '남편'이 왠지 '남의 '편' 이란 뜻 같고 해서 쓰기 싫어졌어요. 저만의 생각이에요. '신랑'이란 말이 더 정답게 느껴져서 쓰게 되요.

  • 3. ㅋㅋ
    '09.4.22 11:58 AM (61.109.xxx.203)

    전 영감이라고 하는데...나이드니 신랑이라 지칭하는거 쑥스럽더라구요...

  • 4. ㅎㅎ
    '09.4.22 12:00 PM (218.52.xxx.97)

    오십대 아주머니들도 친구들끼리 이야기할 땐 우리신랑...이러던데
    그게 그리 거슬리진 않던데요.
    어찌 보면 애칭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남편이라고 합니다만...

  • 5. 공감
    '09.4.22 12:00 PM (203.247.xxx.172)

    오빠아빠보다는 낫습니다...ㅎㅎ

    그런데 구랑아닌가효?;;;ㅋ

  • 6. 저도
    '09.4.22 12:06 PM (58.224.xxx.227)

    오빠, 아빠보다는 많이 나은것 같습니다.

  • 7. 같은생각
    '09.4.22 12:07 PM (98.230.xxx.83)

    결혼한 지 십 년은 되었고 애가 초등학생이나 되는 사람이 "우리 신랑이" 어쩌고 저쩌고 할 때마다 저는 소름이 돋습니다. 집에서 부부끼리 어떻게 부르건 말건 제발 남들 앞에서는 자기 남편을 "신랑"이라고 부르지 말아줬으면...

  • 8. ....
    '09.4.22 12:12 PM (58.122.xxx.229)

    그게 소름 돋을 일 정도인가요 ?스스로에게 늘 새로움이면 신랑일수있는거지요

  • 9. 귀엽게
    '09.4.22 12:14 PM (222.236.xxx.100)

    전 그냥 귀엽게 들리던데...

    하기야 남자들이 '우리 신부, 우리 신부 ..."
    한다면 그땐 좀 다른 느낌이겠지마마만 ㅠ

    전 어쨌든 오빠나 아빠보다는 훨 거부감 없게 들려요.

  • 10. 언어
    '09.4.22 12:23 PM (61.254.xxx.129)

    의 정의와 별도로 시대 상황에 맞게 조금씩 그 사용도가 좁혀지거나 넓혀지기도 하죠.
    신랑의 의미가 그렇다 하더라도, 요즘은 신랑을 나이 들어도 폭넓게 쓰곤 하잖아요.
    그게 그렇게 소름끼치고 남을 불편하게 만들 일일까요?

    이눔의 영감탱이,
    웬수 웬수
    남편
    신랑

    뭐 전 다 좋아요 ㅎㅎㅎ

  • 11. 저두
    '09.4.22 12:26 PM (119.64.xxx.78)

    소름 돋아요.....

    그냥 남편 또는 누구 아빠라고 하는데....

  • 12. 어감이
    '09.4.22 12:30 PM (61.102.xxx.122)

    좋잖아요.
    남편은 왠지 딱딱.. 오빠 아빠는 말도 안되고...
    신랑... ㅎㅎㅎㅎ
    뭐 어때요.

  • 13. 옹?
    '09.4.22 12:31 PM (218.53.xxx.207)

    신랑이 어때요??@.@
    정말 오빠나, 아빠보다 훨 나은 것 같은데

  • 14. 저는
    '09.4.22 12:36 PM (210.221.xxx.4)

    딸랑이라는 말도 듣기에 거북하더군요.
    자기들끼리만의 애칭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좀......

    저와 띠 동갑인 이웃이
    남편은......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보고 참 보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저도 몰래 분위기에 쓸려 신랑이...라고 뱉고는 움찔...합니다.ㅠ.ㅠ

  • 15. 기억이
    '09.4.22 12:39 PM (220.86.xxx.149)

    신랑은 결혼한 후 얼마까지(몇 달?정도) 부르는 호칭으로 들었어요

  • 16. ^^
    '09.4.22 12:43 PM (222.234.xxx.146)

    저는 남들한테 말할때 남편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신랑이라고 말하는것도 별로 이상하진 않아요
    더 강력한 오빠, 아빠, 아저씨...가 있어서 그런가보네요

  • 17. 저도요
    '09.4.22 1:03 PM (221.154.xxx.211)

    오빠,아빠보다 훨 낫다고 생각해요.
    근데 우리나라 호칭은 참 문제가 많은데 왜 개선이 안돼는건지.. 답답할때가 많아요.
    남자는 아내를 아내,와이프,집사람등 이렇게 거부감없이 여러가지로 부르는데 여자들 호칭은..
    이런거 말고도 여자한테 아가씨라고 하는것도 전 싫더라구요. 술집여자도 아가씨, 나이찬 시집안간 여자도 아가씨, 직장에서도 여자는 아가씨...
    시댁 호칭은 말한것도 없고요.. 정말 쓰다보니 여자들은 호칭에 관해 수긍가는게 별로 없는거 같네요.

  • 18. 항상!
    '09.4.22 1:22 PM (210.121.xxx.217)

    남편이 저한테는 신랑입니다!!

  • 19. ㅎㅎㅎ
    '09.4.22 1:54 PM (222.98.xxx.175)

    처음엔 남편이라 칭했는데 조금 있다 영감이라고 하려고 합니다.
    신랑은 저도 싫어요. 그리도 젊어지고 싶은가 싶어서요.

  • 20. 신랑이 어때서요?
    '09.4.22 1:57 PM (211.57.xxx.90)

    저도 계속 신랑이라고 하는데요? ㅎㅎㅎ 죽을때까지 신랑이라고 할건데....ㅋ

  • 21. 그게 거슬리나??
    '09.4.22 2:04 PM (218.156.xxx.229)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우리 남편보다 우리 신랑이 발음 면에서도 더 편하고요.

  • 22. !
    '09.4.22 2:06 PM (61.74.xxx.122)

    오래 된 친구들끼리는
    서로 우리 신랑, 느이 신랑 이라고 얘기해요.
    그 외 사람들에겐 당연히 남편이라 하죠.

    아주 오래 된 친구들 모임에서 다 신랑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한 친구만 우리 남편이라고 하니 그 남편이란 소리가 듣기 싫더군요.

  • 23. 미묘함
    '09.4.22 2:19 PM (211.61.xxx.50)

    생각해보니 참 신기하네요. 50대 아저씨가 부인을 "우리 신부가 오늘 아침 차려줬어" 라고 지칭한다면 정말 이상할텐데, 신랑이란 호칭은 워낙 많이들 써서 그런지 어색하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전 반면에 남편들이 쓰는 와이프라는 말이 너무 싫어요. 아내라는 좋은 말을 왜 쓰기 껄끄러워들할까요? 와이프, 집사람 이런 호칭 쓰지말라고 남편 교육 시키고 있어요. 안그러면 나도 나가서 허즈번드라고 하겠다고. ;;

  • 24. 저는
    '09.4.22 2:25 PM (210.109.xxx.243)

    우리신랑이라고 지칭해요.
    오십대 아줌마인데 우리 신랑 부를 때
    아직 여보 당신 소리 못해봤어요.

  • 25. ,,
    '09.4.22 3:12 PM (121.131.xxx.116)

    오빠아빠보다 낫다구요...쩝...;;
    어쨌든 신랑도 틀린 말이잖아요..
    신랑은 결혼후 2년까지인가? 로 알고 있는데요.

  • 26. 남편
    '09.4.22 9:34 PM (125.190.xxx.48)

    이라고 불러요..가끔은 성에 씨 붙여서 부르고요...무슨 동네
    아저씨 부르는것 같지만..?씨를 ?씨라 부르지 뭘로 부르냐고요...^^
    신랑이라고는 단 한번도 안 불러봤어요..
    이미 신랑도 아니지만,,신랑이던 시절에도 안 불러봤어요..
    이상터라구요..남편이 나더라 신부라고 부르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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