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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택사시는분들 어떠세요

사택입주할맘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9-04-22 01:12:38
아래글에 사택사시는데 맘들과 잘 못어울려 걱정이다라는 글을 읽고,
내년 1300세대 사택에 입주할 걱정이 문득 떠오르네요

아이들 어릴땐 동네맘들에게 집을 아주 개방해놓고 어울렸는데
아이들도 커가고 그런 모임들이 소모적이다 여겨져
현재는 아이들 또래맘들 몇명만 한두달에 한번 정도 커피마시는 정도라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어울리는 맘들과는 남이야기는 거의 하지않고
애들 교육관련 정보만 교환하고 예의 최대한 지켜 대만족인데요.

내년부턴 사택에 입주하게되면
남편직급,애들학교생활도 다 노출도 되는것도 싫지만,
남편 사회 생활을 위해 친해져야할 부분도 있을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친해져 입방정의 피해자가 되기고 가해자가 되기도 십상이고...

사택 경험하신분들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좋을까요
워낙 게을러 피곤한 인간관계는 정말 싫은데요
IP : 119.67.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2 1:28 AM (119.203.xxx.186)

    본인 취향대로 사셔도 됩니다.
    유유상종이라고 어울리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삼삼오오 때로는 십여명이 계도 하고 이런저런 배우는것도
    우르르 몰려 다니지만
    조용하게 사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길에서 만나면
    인사만 반갑게 하고 여러사람 접촉 안하고 삽니다.

    지금처럼 남 이야기 안하고 뭐 교육정보는 휩쓸리기
    쉽지만 나름 소신 가지고 인터넷 많이 이용하면
    별 무리 없겠어요.
    이상 사택 생활 20년차 아짐이었습니다.^^

  • 2. 원글
    '09.4.22 1:43 AM (119.67.xxx.132)

    네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제일 걸리는게 남편 승진과 관련된 친분???
    경험해보지않아 잘 모르지만, 다른 계열사 사택에서 윗분 사모님 김장 담그는 시기에 아래 직급 부인들 다 모여서 담근다는 얘길 남편이 제 앞에서 흘리더라구요
    남편은 지금사는 아파트에서도 제가 이웃들과 더 재미나게 살았으면하고 바라는 터라,
    하물며, 사택인데 제가 좀 적극성을 띄길 원하나봐요
    그래서 스트레스랍니다

    정말, 사택에서 잘 어울리는 것이 남편의 직장생활과 연관관계가 있는것인지요
    너무 우매한 질문이죠?

  • 3. .
    '09.4.22 2:01 AM (119.203.xxx.186)

    학교 선생님 자주 찾아뵙고 친분 유지하면
    아이가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가느냐는 질문과 같아요.^^
    남편이 회사에서 확.실.히 일하는 것 보다
    승진에 플러스 되는건 없죠.

    그런데 남편분이 원하신다 하고 김장 이야기 보니
    우리 사택하고 다르군요.
    부장 정도 가족이 함께 살지 이사 부터는 나이도 있고
    가족들과 떨어져 주말부부 하거든요.

    남편분 회사는 완전 군인 사택 분위기군요.
    남편분과 조율하셔야 할것 같아요. ^^

  • 4.
    '09.4.22 7:09 AM (121.151.xxx.149)

    저도 사택에 사는데
    남편분이 말하는 그런 모습없어요
    지나가다가 인사정도하는것
    집앞마트에 갔는데 아는사람이 좀 많이 만나는수준
    그런것말고는없습니다

    남편분이 원한다고해서 님 마음이 내키지않는데
    하지마시고
    분위기를 잘 보시면 될것같네요

    저는 저희아파트에서 친하게 지내는 집 하나도 없지만
    남편 승진잘하네요

  • 5. 그냥
    '09.4.22 11:33 AM (59.8.xxx.16)

    남편하고 아이하고 비교는 다르다고봅니다
    분명히 남편말 뜻 뭔가가 있을겁니다
    아무려면 아내들이 친한게 남편에게 도움을 주겠지요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이공부야 별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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