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모르고 결혼 초기에 아주 중대한 실수를 했어요.ㅠㅠ
시어머니가 남편 이름으로 된 보험증서를 주셨는데
이게 목돈(700)을 넣어놓고
나중에(55세 이후) 일년에 얼마씩을 받는 거였죠.
그때 생각으론 늙어서 그 돈 받아봤자 너무 돈가치가 떨어져서 별 소용이 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그리고 회사 상사도 그렇게 조언하는 바람에 그냥 해약을 해버렸어요.ㅠㅠㅠㅠ
해약한 돈은 잘 불리지도 못했고요.
정말 철없는 짓이었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한 건지.
가끔 시어머니가 그 증서 잘 갖고 있냐고 물을 때마다 간이 철렁철렁.
남편과 의논해서 한 짓이긴 하지만 남편도 마찬가지로 당혹스러워하고요.
이제 그런 상품은(s 생명) 나오지 않는다네요.
시어머니가 아시게 될 때의 불화는 물론이고
40대에 접어드니 애들은 어리고 재산은 없고 대기업 다니는 남편의 정년은 다가오고
노후가 걱정입니다.
같은 보험사 상품은 아니더라도
목돈을 한꺼번에 예치하고
나중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은 없는지 알고 싶어요.
혹은 매달 적립하여 나중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 중에 좋은 게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어리석은 저 너무 나무라지는 마시고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뭔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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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받으려면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하나요?
철없는시절의실수 조회수 : 572
작성일 : 2009-04-21 14:16:03
IP : 123.109.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얼마전에
'09.4.21 2:43 PM (116.34.xxx.54)저도 관심 있어서 오려둔 신문 자료가 있어서 올려봐요^^적립하는 상품이 아니고 한번에 넣어두는 거치식 상품인데 하나은행거래요. 이름은 <하나 셀프디자인예금>인데
"매월 고객이 필요한 금액만큼 이자에 원금의 일정부분을 합해 지급하는데 최장 31년까지 생활자금으로 운용할 수 있다. 만기에는 나머지 금액을 찾는 맞춤형 정기예금으로 기간중 만기 희망 잔액을 바꿀 수 있고 매월 수령액도 변경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가입 금액을 1억으로 하고 3년만기 금리 4.9퍼센트일 때 만기 수령액을 5천만원으로 디자인하면 3년동안 매달 164만원을 수령하고 만기에 5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입 1년 뒤 생활비가 더 필요해 만기수령액을 2천만원으로 변경하면 남은 2년 동안 매달 284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내일신문>4.21중에서 ^^
(물론 전 하나은행이랑 전혀 관계없답니다...)2. 얼마전에님
'09.4.21 3:02 PM (123.109.xxx.127)감사합니다.^^ 당장 전화해봐야겠네요.
3. 보험공유
'09.4.28 12:10 AM (121.0.xxx.16)잘못된 보험가입 방지를 위해 비교견적은 필수입니다. 무료로 각 보험사별 종신/손해/민영의료/연금/변액보험 및 재테크/재무설계등 보험견적을 받아 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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