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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궁, 글 내리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역시 남편과 대화를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갈가봐 겁나네요.. 지인들이 82를 많이 해서요^^;;;;)
1. 플랜
'09.4.21 2:49 PM (210.94.xxx.1)앞으로의 계획을 뽑아서 남편분과 얘기를 해보시는건 어떨지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약 제가 500버는데 신랑이 놀고 애기가 없다면 친정부모님께 60만원 드리는거 그냥 드릴거 같아요.
2. ...
'09.4.21 2:51 PM (203.142.xxx.230)시동생네에게 화 낼 문제는 아닙니다.
그건 그 집 문제고, 관여하실 일이 아니죠.
그리고 남편 수입에서 60만원정도 부모님께 드리는 건 쎈 금액도 아닙니다.
다만 지금 여기서 문제는
남편이 부인과 상의 없이 했다는 것이죠.
200만원을 드리더라도 부인과 상의해서 동의 얻어 한 것이면 문제가 없는데요...3. 과하지
'09.4.21 2:51 PM (211.210.xxx.30)외벌이 오백에 아이가 없다면 육십은 과하지 않을듯 싶어요.
단, 남편이 일방적으로 아내의 생각을 윽박지른다면 문제가 되겠죠.
그래도 여차하면 합가할 상태가 될 수도 있으므로
그냥 드리고 알콩달콩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시동생 내외가 드리는거에 대해 왈가불가 할 필요는 없을듯 해요.
그집은 그집 대로의 사정이 있겠죠.
어른들께서 얼마를 너희들이 합쳐서 내라...한게 아닌이상 의논할 필요 없어요.4. .
'09.4.21 2:52 PM (210.222.xxx.142)저역시 입장을 바꿔 생각한다면, 제 친정부모님한테 60만원 그냥 드리고 싶어질거같으네요.
물론, 빨리 대출을 갚고 싶고... 저축을 더 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하지만...
둘째네는 돈을 더 많이 벌어도 용돈은 덜 드리고... 모두 이해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남편분의 심정이 몸시 이해됩니다.^^5. ^^
'09.4.21 2:54 PM (116.123.xxx.39)왜 남자들은 혼자만 효자인척하는걸까요? 합리적인 액수를 정하자는데도 그러신거라면
큰소리내지마시고 대화를하세요. 저희는 막내인데 시숙님살아계실때도 우리가 더 많이하는거 당연하게 여기더라구요. 지금은 아버님 1년간병원비 저희가 100%내드리고 생활비도드려야할상황...어르신들 연세도있으시고 돈들일은많고..목돈들일을 대비해서 매달드리는거는 합리적으로하자했어요. 내할도리는 하시면서 제권리도주장합니다. 지금은 많이 편안해졌구요 뭐든 저랑먼저 상의해달라했어요. 부부문제가아니라 시댁땜에 사이나빠질필요없더라구요.6. ?
'09.4.21 2:58 PM (116.127.xxx.76)돈문제는 원글님의 남편과 해결해야 하는거 아니던가요?
시동생 결혼할때 돈 천만원해줬다는 부분도요..그거 해줄때 결혼후 갚아라!! 라는 조건이였나요?
그게 아니라면 원글님이 지금 이 싯점에서 동서에게 천만원 운운하는건 집안에 분란을 일으키기에 딱 좋은데요.
그리고 사실. 시동생 내외가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30만원을 주던, 300만원을 주던
그건 원글님이 상관할바가 아니죠.
그리고 보이는게 다가 아니예요. 원글님이 모르는 뭔가가 더 있을수도 있고 ....그렇다구요.
속상하신 마음을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거론은 안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남편과 계속 상의를 ...7. ^^
'09.4.21 3:01 PM (116.123.xxx.39)원글님 심정 전 이해해요. 당해보지않으신 분들은 모르실거에요.
매달60만원만드는거 아니에요 점점 늘어나요 겨울엔 난방비 50더드리고 일생길때마다
드려야하죠. 60에서 끝날거같으면 드리고 맘편하게 살라하겠지만...
매달 생활비계산해서 동생분과 상의하세요. 처음엔 남편분과 부딪치시겠지만 현명한방법이나올거예요. 윗글에 이어서 써봐요.8. 원글..
'09.4.21 3:05 PM (118.32.xxx.139)조언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들어갈 돈이 저 대출금 외에도 꽤 있어서요. 대출이 좀 많아서, 좀 힘들어요.
그 와중에 남편은 독단적으로 , 저와 상의도 없이 그러고..
매달 60에 다달이 행사가 있으면 저희가 돈을 다 내게 되네요. 소소한 외식비부터 기념일까지..
시댁 문제에 대해 대화하려고 하면 대화가 안되니, 원...9. 제가
'09.4.21 3:05 PM (164.125.xxx.183)보기에도 지금 시점에서 님이 제일 서운해야 할 사람은 시동생이 아니라
남편이지요.
그리고 님이 시동생 결혼에 낸 천만원은 단지 축의금일뿐이랍니다.
애초에 축의금을 낮추시거나 할 문제이지 동서한테 줬다라고 할 돈은 아닙니다.
그건 부모님한테 드린거니까요.
남편이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 욕심이 많다고 부인을 비난하는 것, 그것에 관해서
짚으셔야 하는 것 아닌가싶고요. 정 억울하시면 친정에도 얼마정도 용돈을 드리고
싶다고 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고요.10. :::
'09.4.21 3:06 PM (59.5.xxx.126)결혼자금 천만원은 시동생이 형님에게 고맙다고 해야 할 일인것 같네요.
동서는 무관.
그 돈도 사실 시부모님께 드린돈이니 시동생에게 줬다고 말 하기도 힘들고요.
시동생네 살고 있는 집은 누가 어떻게 마련했나요?
결혼마저도 빚가지고 햇으니 그집도 말만 맞벌이지 별루일것 같은데요11. 네
'09.4.21 3:07 PM (218.147.xxx.144)외벌이 500에 아이없이 60드리는 거면 과하지 않네요.
글 잘 읽어보면 남편이 원글님께 60정도 시댁에 드리자고 말씀을 하신것이고
원글님 모르게 이미 처리한 건 아니잖아요.
시부모님께 드리는 걸 놓고 시동생네랑 상의할 문제는 아니에요.
무슨 명절비도 아니고.
그리고 시동생네가 맞벌이인데 하면서 비교하시는 것도 보기 그래요.
원글님도 맞벌이 하시던지요.
시동생네 맞벌이해도 수입이 원글님네보다 못할 수도 있고..
여튼 시동생네랑 연관지어 이렇네 저렇네 할 문제 아니고요
남편이랑 잘 상의해서 금액 조정을 하시던지 하세요.12. 제가
'09.4.21 3:07 PM (164.125.xxx.183)남자들이 그렇더군요. 자기 부모만 챙겨야 할때는 한도끝도 없다가 그게 친정부모쪽까지
같이 가게 되면 자제가 되더군요(친정부모한테는 금액이 더 적어져도 말입니다).
치사한 *들.
그래서 뭔가를 하려면 양가 부모님한테 똑같이 하고 싶다라고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더군요.
남편이 내가 버는 돈으로 왜?라고 한다면 그 답은 많이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13. 제가
'09.4.21 3:11 PM (164.125.xxx.183)오늘 오지랖이 넓네요.
월 60만이 과하지 않다는 분 많지만 문제는 평생 이게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
원글님도 아이 생기고 하면 돈이 헉하게 들어간다는 것.
금액이 앞으로 더 커지면 커졌지 줄일 수는 없다는 것.
시동생이 같이 살고 있고 아이도 맡아주신다면 금액 줄여서 조정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남편한테 차분히 이야기해보세요. 돌아가실때까지 드려야 하는 일이고
큰 일 생기면 우리가 맡아야 하는 부분도 많은데 그것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고
우리 애들 생기면 그 교육비는 어떻게 할 것이며.
일단 지금은 용돈선에서 드리면서 살아보시고 조정하면 어떻겠냐고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14. ..
'09.4.21 3:11 PM (218.145.xxx.50)외벌이 오백에 대출금까지 있는데 꼭 시부모60까지 드려야 하나요?
전 과하지 않다는 댓글이 잘 이해가 안가서.
것보다 남편 혼자 결정해버리는 게 더 문제인 건 맞구요.15. 제 경우에는
'09.4.21 3:16 PM (211.47.xxx.2)남편이 아들2 딸2 집에 큰아들입니다. 시부모님 생활비를 우리가 다 보담하다가 동생이랑 반반씩 내기로 했어요... 전 신랑과 얘기해서 우리가 부담할수 있는 한도를 정했어요(다행이도 금액에 대한 부분은 의견일치)
그리고 동서한테 우리는 이만큼 낼수 있으니 보태서 같이 하자고 하니, 좀 싫은 내색은 했지만
자기도 똑같이 내겠다고 해서 잘 정리 됐어요16. .
'09.4.21 3:16 PM (218.237.xxx.138)아무리 외벌이 수입이라해도, 집에서 내조한 사람도 같이 번 돈입니다.
혼자결정하면 안되죠.
그리고,
의무지출에 대해 관대하신 분들이 계시네요.
한번 결정된 지출은 빚쟁이처럼 매달 어김없이 나가야하는돈이지만,
남편 오백수입은 잘못되면 끊어질수도 있는거잖아요?
60이면 상당히 큰 지출이에요, 그것도 시작은 아무때나지만 부모님 죽을때까지 끊임없이 매달 나가야 하는돈이죠.
원글님 욕심많은거 절대 아니에요.
지금 느낀 불안(계속될매달지출+남편단독결정)이 맞는거에요17. ..
'09.4.21 3:18 PM (219.255.xxx.211)저희도 외벌이에 한달에 4백이 조금 안되는데 시댁에 60만원드릴때도 있고 정 힘드면 50만원도 가끔 드려요.. 참 저흰 아이두명포함 4식구구요.. 근데 시댁에 딱히 벌이가 없으니 60드려도 시댁입장에서는 빠듯한듯 하더라구요.. 저 역시 남편이 일방적으로 결정한거라 첨에는 섭섭했는데 막상 저희가 모른척 하면 다른형제들도 형편이 다 빠듯한지라 그냥 걍 드리기로 했어요..
일단 아이가 없으니까 60 드리다가 아이 낳고 하시면 남편과 다시 상의하셔도 될 것 같아요.
남자들은 생활비며 살림을 하는데 얼마나 소소하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가끔씩 그런 마찰이 생기더라구요.18. 허어~
'09.4.21 3:20 PM (211.195.xxx.221)외벌이 500에 시부노밍 60이 과하지 않다니..저도 이해가 가질 않네요.
앞으로 돌아가실때까지 계속 드려야 할텐데...
대출금에, 앞으로 아이도 낳으실 계획도 있으실테고...
앞으로는 해가 지날수록 금액이 점점 늘어나실텐데, 부인으로써 아무런 계획도, 합의도 없는 용돈이 당연히 당황스러우실 거 같은데요...
일단, 동서네랑 처음부터 별 상의없이 시작하셨다면, 시동생네 분하고는 별개의 문제인거 같구요..
남편분하고 잘 상의하셔야 할듯.
앞으로도 어른들 앞으로 돈 들어갈일이 쏠쏠찮게 많을텐데, 매번 그렇게 혼자 결정하는건 말이 안되죠.
외벌이니 남편 맘대로 해도 된다는건 말도 안되고 이해도 안되는 부분이네요.19. 오백에
'09.4.21 3:21 PM (58.224.xxx.18)육십이면 십프로 이상인데요
적은 돈은 아니구요
앞으로 늘면 늘지 줄지는 않다에 한 표!
시동생이랑 상의하는 것도 맞지요
장남이라고 무조건 많이 부담하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장남이라고 유산을 더 물려 받았다거나 차남에 비해 공부를 더 시켜준 것 아니라면...
장남들은 효자컴플렉스 있어서 무조건 자기가 더 많이 해야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
하지만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으면 모든 지출을 아내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맞지요 일방통행은 곤란합니다20. 글쎄요
'09.4.21 3:25 PM (118.33.xxx.250)수입 500만보면 많아보일수 있으나 대출금과 그외 고정지출도 있으실텐데 전 60이 과하다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명절때 드리는 돈도 아니고 생활비를 드리는거라면 시동생댁과 상의해서
드리는게 맞다 생각되네요..같은금액을 드릴수는 없더라도 어느정도 적정선으로 금액을
맞추는게 맞지 않나요? 그리고 만약에 친정집에 이런일이 생긴다면 남편분께서 흔쾌히 60을
드리자고 할지..궁금해지네요..21. 그렇군
'09.4.21 3:26 PM (59.5.xxx.126)60이 많고 적고는 쓰는 사람이 겪어봐야 알 일이군요.
나이들어서 어디가서 돈 벌어다 쓸수도없고요.
만약 기댈 시동생도 없고 홀홀 외동아들이라면 어떨까요?22. 원글..
'09.4.21 3:28 PM (118.32.xxx.139)조언 감사드려요...
이궁, 글은 내리겠습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남편과 더 이야기 해 봐야 겠네요.23. 저도
'09.4.21 3:29 PM (203.247.xxx.172)위에 여러 님들과 동감닙니다...
저도 친정에 60만원 하고 싶고요...내 뜻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통보?는 하겠지만요...
그리고 시동생 집 경제 문제는 축의금, 육아비등 전혀 관여할 바가 아닙니다...
부모님 생활비도 자식들 각자가 자기들이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형부가 저 더러 자기네가 많이내니 적게내니, 너네는 얼마를 내라마라 하면
다시 보고 지내기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남편께서 시부모님 생활비등에 대해
원글님과 의논하고 상의할 여지를 주시고, 원글님께 고마운 생각이 들게 해 주시는 게
원글님 덕이고...이.득.입니다..24. 과한데요..
'09.4.21 3:30 PM (58.127.xxx.195)오백에 60이 아니라
대출금빼고 남푠 용돈빼면
300수입에 60만원 드리자는 거네요..
그러면 과한거 같은뎅,,
지금은 개가 없지만
앞으로 애도 낳을건데
그때가서 적게 드릴 수도 없는거잖아요..
우는 애 젖준다고
암말안하면 잘 사는 줄 압니다..
님도 친정에 60주겠다고 말해보세요.25. 그거야
'09.4.21 3:32 PM (218.147.xxx.144)현재 기준을 두고 얘길 하니 엄청 큰 부담인 금액은 아닌 것 같다.하는거죠.
기준을 미래로 뒀다 과거로 뒀다 하면 항상 결과 값은 달라지는 게 아니겠어요?
지금 상황에서 원글님네 아이없고 500수입이니 그 수입에 비해 부모님께
드리는 금액이 아주 과한 금액은 아닌 거 같다는 것이죠.
아이를 낳아야 하고 ..교육시켜야 하고 그러다 결혼시켜야 하고.. 자꾸
이런저런 미래의 일을 기준으로 두면 돈 아예 못쓰죠
적정한 금액을 서로 맞추는게 중요한 거지
곧 아이도 생길텐데..하면서 이유만 들자면 끝도 없는게 아니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글 읽어보면 남편은 먼저 이랬음 좋겠다라는 의견 표출을 하신거잖아요.
그 금액이 부담스러우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생활비를 드리는 것은 좋은데
현 상황에서만 생각하고 처리하면 곤란할 거 같다고 서로 조근조근
말씀 하시면 되죠.
반대로 생각 해봐요 우리.
내가 외벌이로 혼자 버는 금액이 저 금액인데 친정부모님 생각도 나고
생활비 드리는 걸로 둘이 어렵게 맞벌이 하면서 사는 친정동생에게
그런말 하면 그들 실생활이 어떨지 모르는 상황에서 더 부담을 주고
혹은 괜시리 이런저런 오해나 불화가 생길수도 있고
그냥 내가 내 부모님 스스로 어느정도 챙기고 싶어 남편에게 이렇게 하고 싶다..라고
의견을 비추었는데
그 앞에서 아주 정색을 하고 얼굴표정 일그러뜨리고 그러면
솔직히 우리도 기분 그렇지 않을까요?
여자들 살림하면서 비자금 조금씩 만든다면서요.
그런건 남편한테 얘기 안하잖아요. 남편도 마찬가지고.
금액이 작은데 뭐 어떠냐... 이것도 따지고 보면 일방통행 아니던가요.
좀 한박자 느리게 여유있게 생각하고 나라면 어떨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