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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입을 다무세요...
http://people.joins.com/news/people_read_200605.asp?total_id=3578240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사리분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거나 아니면 없는 일 지어쓴 기자의 잘못이 아니라 평소에도 저렇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정말 ...솔직한 마음으로 당신이 섬기는 분이 정말 하나님이 맞다면 그 분을 위해 차라리 가만히 있어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가족 중에 한사람을 삼풍사고로 잃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입니다.
요사이 기독교인에대한 부정적인 댓글들 보면서 체념반, 자성반의 마음으로 되도록 그런 글들 안보려고 했는데, 작지도 않은 한교회를 이끌고 있는 목사님이 이런 언어만행(네.. 만행입니다. 당사자들에게는..)을 저지르고 다니니 첫번째로는 사고유가족으로서 열불이 나고 두번째로는 기독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그 징그러울정도로 집착적인 기복신앙은 차치하고서라도, 목회자인 최총장님(무려 총장님!)이 삼풍사고의 생환자들을 통해 인생의 의문을 푼 것이 겨우 기적적인 생환을 한 그 사람들은 효자들이었기때문에 복을 받아서..란말입니까.
그럼 나머지 수백의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을 넘을만한 효심을 쌓지 못해 복을 못받아 저리되었습니까..
정말 미치겠습니다..
혼자서 그렇게 생각해도 어이없을판에, 작게는 자기교회안에서 그렇게 말했을것이고 이제는 외국까지 나가서 자신의 신앙과 사고의 편협함을 부끄러운줄 모르고 자랑하는 그 아둔함에 치가떨립니다. 차라리 입을 다물어 당신의 영생을 지키시고 다른 수많은 영혼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마세요
비기독인여러분.
하나님이 예수님이 '복'을 파는 분이 아니라는거, '복'을 담보로 인생을 흥정하시는 분들이 절대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발 모든 크리스챤이 저렇지 않다는것을 믿어주세요
그리고 혹여 저런 말도안되는 글로 마음이 상하신 유가족 계시면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 대신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부디 마음 푸세요..
1. 국민학생
'09.4.21 12:28 PM (119.70.xxx.22)http://people.joins.com/news/people_read_200605.asp?total_id=3578240
2. 국민학생
'09.4.21 12:30 PM (119.70.xxx.22)헛소리 작렬이네요. 사고 희생자 가족 입장에서는 정말 화나실만합니다. 에요..
3. 머리속에뭐가
'09.4.21 12:35 PM (118.91.xxx.192)어떻게 이런 말을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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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인 최 총장이 효의 가치에 새롭게 눈뜬 계기는 1995년 6월 삼풍 백화점 참사였다. “당시 기적적으로 생환한 세 명의 젊은이들이 모두 효자였다는 공통점을 확인하고 왜 그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왜 복을 받았는지 의문이 풀렸어요.”4. 헉
'09.4.21 12:47 PM (164.125.xxx.183)참 뭐라 언급할 값어치도 없는 사람이네요. 저런 사람이 목사라---.
누굴 두번 죽인다는 유머가 유머가 아니네요. 생각이 없어도 어찌 저리 없을수가.
그래도 저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목사님의 말씀이 참 달다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서 지쳐서 화도 안납니다.5. 전...
'09.4.21 1:21 PM (125.137.xxx.153)하나님의 은혜로 교통사고 한번 없이 유학생활을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 하던 유학생부부들이요..제가 바로 전 주에 교통사고 나서 고생하고 있는 줄 알면서....전 기독교인인데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못해 교통사고 났었나봐요...
6. 미친...
'09.4.21 4:49 PM (211.237.xxx.32)기가막혀서.. 어떻게 저런 사람이 목사라니... 말세인가보네요. 자기 자식이 효도를 안하나보네요. 그래서 저런 헛소리를 지껄이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