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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배우자가 오빠를 부를때...

시누이 조회수 : 3,119
작성일 : 2009-04-21 11:45:33
작년에 결혼한 저희 오빠 배우자께서..
오빠를... "우리집 아저씨는요.." 하고 말하는 게 너무 듣기 싫어요.. ㅠㅠ

"우리집 아저씨는요, 생선이 있어야 꼭 밥을 먹어요.."
"같은 동 사람들이 다 우리집 아저씨가 예쁘게 생겼다고 해요~"
"우리집 아저씨, 요즘 잠도 못자고 공부하는 게 너무 안스러워요...
그래서 제가 저는 괜찮으니까 너무 무리해서 공부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우리집 아저씨는... 우리집 아저씨는..."

등등등...  실은.. 이말 말고도 다른 말들도 다 듣기 싫지만요... --a

얼마전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는데...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결혼할 때 아빠가 손잡고 들어가 준게.. 아빠의 떨림이 전해지던 게.. 그렇게 좋았다면서...

저... 결혼식장에 아빠 손잡고 들어가는 것이 소원도 아니었고...
뭐.. 평소에 그런거 별로 생각도 안해봤지만...
그 말을 들으니까... 확~~~ 화가.. 났어요... 저였다면..
아빠가 안계신 미혼 시누이에게.. 저런 말 안할텐데..
시누이가 아니라 어떤 누구에게도 그런말 하기 힘들텐데..
겉으로는... "저희 아빠는 살아계실 때 수전증이 있어서.. 손떨림 미리 다 느꼈어요.."
하고 웃어넘겼지만.. 속으로 짜증났거든요..

입만 살아있고 진심이 없는 그녀가 싫어요!!!

사람이 싫어서 하는 말이나 행동이 전부 거슬리는 것도 있구요..
정말 어디가서 이런말 말하는 것도 우습고... 구차하고... 쪽팔리고... 그냥 자게에 넋두리 해봅니다..
전 정말 걔가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서울대나왔다고 뻥쳤을때도 황당했고...
무슨 사기업체 같은 기획부동산에 다니다가 오빠 낚은 것도 짜증나고..
사촌오빠라면서 동거하던 남자와 저희 오빠 양다리 걸치다가...
저희 오빠랑 결혼한 것도 짜증나고...
같이 식사할 때는 밥 한공기 퍼서 몇 숟가락 먹고 남겨서 버리게 하는 것도 싫고...
(남이 퍼준 양이 많으면 처음부터 좀 덜어서 먹고, 자기가 푸는 거면 먹을양만 적당히 퍼야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저희 오빠 그릇이 그 여자 정도밖에 안되니... 함께 살고 있는걸테니까..
오빠가 아깝다는게 아니구요...
그 거짓말로 똘똘 뭉쳐서 미꾸라지처럼 사는 그녀가 재수없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ㅠㅠ
IP : 122.128.xxx.157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09.4.21 11:48 AM (117.20.xxx.131)

    오빠가 여자복이 지지리도 없는 사람이네요.....

    원글님..토닥토닥..-.-

  • 2. 그녀도
    '09.4.21 11:49 AM (211.109.xxx.207)

    원글님을 싫어할거 같아요...
    미움은 공기중으로 전파되거든요...
    원글님의 분노가 정말 상당하시네요..

    [분노조절클리닉]이란것도 있으니 한번 받아보심이 어떠실지...

  • 3. 정신건강에
    '09.4.21 11:50 AM (220.75.xxx.199)

    마주치는게 불편하겠지만 오빠와 연끊고 살게 아니라면 그냥 모른척 하세요.
    원글님 지금은 속으로만 욕하지만 그게 쌓이다보면 한번쯤은 폭팔하게 되있습니다.
    오빠인생이니 그런갑다 하세요.
    그렇게 거짓 투성인 사람 뭔 말을 하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4. d
    '09.4.21 11:52 AM (125.186.xxx.143)

    동거하던 남자, 학력위조...쩝

  • 5. 그냥..
    '09.4.21 11:52 AM (61.77.xxx.57)

    싫어서 하소연한다자나요..임금님귀는 당나귀다 라고 그냥소리치는거 뿐이자나요
    윗분들 참...
    그럴라면 그냥댓글달지말지.
    미워서 하소연하는데 조목조목 따질필요까지있나요..
    원...내가 이상한거지...

  • 6. ...
    '09.4.21 11:53 AM (122.35.xxx.14)

    음...곧 베스트에 걸릴것 같은데요..-,-

    본인이 결론을 아시네요
    오빠그릇이 그정도밖에 안되니 함께 사는거라구요
    보태자면
    그 올케와 오빠 그리고 원글님 모두 같은 부류로 보입니다

  • 7. 다른거
    '09.4.21 11:53 AM (211.55.xxx.30)

    다 떠나서.......
    저도 동감합니다.
    전 7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전까지 대처에서 직장생활 하셔서 아버지를
    많이 느끼지도 못했죠.
    근데 저 15살때 결혼한 우리 새언니......
    친정 아버지가 안아줬을때 그 품이 그렇게 따뜻했다고......컥
    저도 그말 안 잊혀져요.
    큰 상처죠.

  • 8.
    '09.4.21 11:56 AM (121.151.xxx.149)

    저는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처음에 만났을때부터 아저씨라불려서
    아저씨라고 자주 부르는데요
    이것도 안되는것인지

  • 9. 열받아도
    '09.4.21 11:57 AM (61.105.xxx.209)

    님이 평생 델구 살것도 아니니
    이젠 관심 끄심이 옳을 듯

  • 10. 그러고보니
    '09.4.21 11:58 AM (122.47.xxx.119)

    언니라는 말을 한번도 안썼네요
    일부러그 런건가요
    아님 아직 익숙치가않아서 그런가요
    그래도 두부부는 사이는 좋은가봐요^^
    그럼된거 아닌가요?

  • 11. 저도
    '09.4.21 12:02 PM (221.146.xxx.81)

    새언니한테 호칭 제대로 안부르는 사람 넘 싫어요

  • 12. ....
    '09.4.21 12:02 PM (58.122.xxx.229)

    그럼에도 이젠 오빠가 살사람은 님이 아닌 그녀입니다
    신경 끄십시오

  • 13. 참내
    '09.4.21 12:04 PM (218.147.xxx.144)

    이런 상황에서도 시댁관련 글이라고 핀잔주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가요.
    이걸 친정쪽 관련 글이었다 하면 답글이 이랬을까..참. 사람이란.

    아무리 오빠 그릇이 그정도라 하지만
    작정하고 계획세워 달려 들었다면 그거 당해보지 않고 누가 아나요?
    그걸 미리 다 알 수 있다면 세상에 사기당하는 사람없고 법도 없게요?
    그럼 당한 사람이 바보지..라고만 해야 할까요?

    글이란게 한쪽만 봐서는 알수는 없으나 전체적인거 빼고 부분적인
    저런 부분만 읽어도 솔직한 얘기로 그 여자분이 제 식구가 되었다면
    정말 싫을 거 같습니다.
    시댁쪽으로든 친정쪽으로든.

    그리고 아무리 나이차가 나도 밖에서 우리 아저씨...이게 제대로 된 표현입니까?
    것도 가족들 앞에서?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데..

  • 14. 오빠 호칭
    '09.4.21 12:05 PM (118.45.xxx.163)

    문제가 타이틀이면서 내용은 한참 삼천포로 빠지는군요.ㅎㅎ

  • 15. ....
    '09.4.21 12:07 PM (119.71.xxx.246)

    근데 님만 그녀의 과거를 알고
    오빠는 모를수도 있나요?

    거의 재수없는 수준으로 경멸하는 수준인것 같은데...

    그냥 신경끄세요.
    그리고 왜 그렇게 미움을 가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님의 그 미움이 전 왜이렇게 악의적으로 보이나요?

    밥 남기는 것도 뭐 그렇게 대단히 탓할것은 아니고
    (담번에 좀 적게주면 되고)

    그녀가 서울대라 속여서 결혼할만큼
    오빠가 대단한 사람인지..

    동거했다는 것도 님이 확인해서 알고있는건지
    아니면 남한테 들은 풍문인지...

    너무 한사람을 악의적으로 매도하는거 보기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16. 그리고
    '09.4.21 12:10 PM (218.147.xxx.144)

    덧붙여 호칭문제 문제 많다고 다들 그러잖아요.
    맞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전혀 다르게 살아온 방식의
    다른 나라처럼 딱 맞추기 힘든 것도 사실 아니던가요.
    솔직한 얘기로 시댁쪽 호칭 정말 맘에 안들어요. 아가씨,도련님등.
    근데 또 그러면서 나는 언니 소리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거 또 웃기지 않나요?
    나이 많으니까 언니소리 들어야 한다?
    더 따지고 보면 피한방울 안섞였는데 왠 언니? 그렇지 않나요?

    이런 호칭 싫다, 저런 호칭 싫다...그러면서 나는 제대로 듣고 싶다.
    요것도 참 웃긴겁니다. 안그렇던가요.

  • 17. ...
    '09.4.21 12:11 PM (121.167.xxx.173)

    여튼 82는 딴건 다좋은데 시누이 시엄마가 글올리면 너무 올케나 며느리 편을 드는게 싫네요.
    객관적으로 저런 사기꾼이 (학력위조. 혼전동거에 양다리) 님들이라면 어서옵쇼하고 가족으로 환영하겠나요? 오빠는 오빠이고 동생은 별개지만. 가족으로 재수없는건 당연지사 아닌가?
    저같으면 오빠랑도 연 끊을듯 싶은데

  • 18. 진짜참내
    '09.4.21 12:11 PM (121.151.xxx.149)

    나도 시누이라서 시댁이야기나오면 절때로 며느리편만 들어서 이야기하지않는사람이지만
    원글님 말하는그녀가
    오빠를 납치해서 결혼한것도 아니고 님이 알고있다면 그 모든이야기 다 알고 오빠가 결혼한것인데 왜 님이 나서서 난리인지
    그렇게 싫다면 만나지마세요
    그게 제일좋을테니

    이러니 시누들땜에 힘들다는 며느리들이 많지
    나두 시누이지만 정말 짜증난다

  • 19. 시누이
    '09.4.21 12:14 PM (122.128.xxx.157)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4&sn=on&s...

    전에 답답한 마음에 올렸던 글입니다..
    저희 오빠 대단한 사람 아닙니다... 그리고.. 오빠의 배우자를 매도한 것이 아니라.. ㅠㅠ
    위에 말씀드린건 풍문이 아니라.. 다 확인된 겁니다.. 오빠도 알구요~

  • 20. 여동생
    '09.4.21 12:15 PM (121.162.xxx.126)

    기획부동산같은데 다니던 언니 남편이 서울대 나왔다고 학력 거짓말하고 전에 동거하던 여자를 사촌여동생이라고 속이며 양다리 걸치다 언니 낚아서 결혼했어요.
    밥을 다 먹지도 못할걸 과하게 시켜서 꼭 꼭 남겨서 버리게 하고 언니를 다른 사람 있는데서도 와이프라거나 부인이라고 안하고 우리 아줌마라고 해요.
    거기다 저희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 정이 많이 아쉬운데 우리 누나 결혼식때 아버지가 에스코트해서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이고 흐뭇하더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전 이런 언니 남편이 너무 싫으네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에요^^


    이글에 댓글이
    1. 애 없을때 언니 얼른 이혼 시키세요!
    2. 님이 언니랑 살아줄것도 아닌데 뭔참견?
    둘 중에 어떤게 될까요???
    궁금~ 궁금~

  • 21. 이런친구
    '09.4.21 12:19 PM (58.143.xxx.150)

    진짜 싫을거 같애요. 정말 정말 정말 저라도 너무너무너무 싫을것 같아요!!!!!!!!!!!!!!!!!!제가 같이 싫어해드릴게요!!!

  • 22.
    '09.4.21 12:19 PM (116.41.xxx.39)

    남이라도 저런 사람과 섞일 일 있음 싫을텐데,
    가까운 친척으로 엮였으니 안타깝네요.
    82의 한결같은 올케 몰입 모드도 안타깝네요.
    올케 시누 사이가 누가 한 사람 싫다고
    딱 끊어서 평생 안 보고 살 간단한 관계이던가요.

  • 23. d
    '09.4.21 12:23 PM (125.186.xxx.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케몰입모드 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저 여자분은 참 운이 좋은거같네요. 동거한 과거, 학력위조를 받아주는 사람을 어찌 만나셨네요. 거기에 비하면, 아저씨 호칭은 애교죠 ㅎㅎㅎ

  • 24. 정말
    '09.4.21 12:25 PM (121.129.xxx.165)

    답답하시겠어요.
    정말 싫을것 같아요.
    그냥... 나와 연관된 관계가 아니고
    그런 사람이 있다...라고만 생각해도 싫을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싫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

  • 25. ..
    '09.4.21 12:26 PM (118.223.xxx.50)

    사랑과 전쟁에 나올 소재네요.

    글을 쭉 읽어보니 오빠가 사관학교 졸업한 현역장교네요.
    제3자인 제가 보기엔 정말 사랑에 눈멀어서 결혼하셨을거 같으나

    오빠가 선택한 여자잖아요.

    어쩌겠어요.
    둘이 잘 살면 땡이죠 뭐.

  • 26. 결론났음
    '09.4.21 12:26 PM (118.220.xxx.58)

    일단 원글님 말씀하신대로 오빠가...그 그릇...심하게 말하면 바보?

    그리고 예전 글 보니 저 올케라는 여자 서울대 나왔다고 뻥 깐 거 들키고도,
    정신 못차리고 그 다음에는 의대 나왔다고 뻥쳤대요.
    서울대 미대 나온 거 들킨 다음에 사실은 의대였어, 이러면 누가 믿어줄까요.
    정신 나간 여자 아니에요?
    완전 신애리 같아요. 결혼하고도 거짓말 밥 먹듯이 할 거 같아요.

  • 27. 만약
    '09.4.21 12:26 PM (218.147.xxx.144)

    이 글이 시댁 시누이가 저런다고 하면
    우르르 몰려서 엄청 욕하고 난리였을 거에요.
    저도 82정말 좋아하지만 어쩜 시댁으로 분류되는 사람이
    글 올리면 아주 ..
    오빠가 선택하고 사는 사람이니 상관말라... 이게 어디 쉽나요?
    그런 생각으로 사시는 분들은 결혼하면 친정하고 관계 다 끊고 사시겠군요.

    시댁,친정 다 문제 생길 수 있고 그걸 서로 해결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거지요
    어느 한 관계를 딱 끊을수가 있던가요.
    만약 여동생 남편이 저런다고 글 올라왔음 안봐도 뻔할 답글들이었을텐데.

    오빠가 알고 한 결혼이면 배우자가 어떻게 행동하든 시댁쪽은
    아예 관심도 끊고 참견하지 말아야 합니까?
    이러니 요즘은 더 기막힌 며느리가 많아지고 있지요.
    싫은소리 하면 시가라고 그래서 그런다고 난리고
    그저 오냐 오냐 좋게 좋게 받아주면 아주 대놓고 상대방 깔아 뭉개려 들고요.

    제발 시댁글이라고 그러지 말고 내 친정 일이었으면
    내 친구였다면 나였다면..
    좀 사람자체로 생각해 보자고요.

  • 28. ..
    '09.4.21 12:30 PM (59.10.xxx.219)

    저라도 그런 올케 정말 싫을거 같네요..
    전 일단 기획부동산 다니는 사람들 다 사기꾼이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학력위조, 동거사실 숨기기 등등 믿을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네요..
    글구 하나더 결혼전에 임심했다고 하던데 그아이가 정말 오빠아이인지도..

  • 29. 재수없다.
    '09.4.21 12:34 PM (121.166.xxx.43)

    너무너무 재수 없는 사람이네요.
    그런 여자를 고른 오빠를 탓해야 하지만....팔을 안으로 굽는다고.
    정말 한 마디로 기생충같은 스타일의 여자죠. 제가 절대로 상대하지 않는.
    원글님, 가슴 아프겠지만 오빠와의 연을 끊으세요. 맘속으로만.
    형식적으로만 대하시고 일 년에 명절 등 특별한 날 빼곤 만나지 마시고 인생에서
    완전히 배제하세요.
    저도 하나 있는 오빠 그러거든요.
    정신건강 상 너무 편해요. 생각만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그러다가 울화가
    치민답니다.

  • 30. 헉...
    '09.4.21 12:34 PM (24.13.xxx.167)

    원글님이 링크해놓으신 글을 읽어보니 올케가 평범한 여자는 아니네요.
    저 같아도 친오빠가 올케같은 분이랑 결혼한다고 했으면 끝까지 말렸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으니
    현재 올케가 하는 행동이 곱게 보이지 않는 것 같구요,
    하지만 어쩌겠어요....오빠가 선택하신 분인데ㅜㅜ

  • 31. 예전에
    '09.4.21 12:34 PM (221.165.xxx.209)

    자게에 글 올리셨던 것 기억나는데 맞나요?
    오빠가 혹시 군인 아니신지...
    결국 결혼하셨군요.-.-;;
    저라도 짜증 엄청 날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엎지러진 물이고, 둘이 좋다는데 할 수 없죠.
    저도 개인적으로 오빠란 존재는 나이 들고 장가 가면 남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 32. ...
    '09.4.21 12:36 PM (119.71.xxx.246)

    솔직히 말해서 오빠가 바보네요.
    서울대 나온 사람이 기획부동산 다닐리도 없거니와
    앞뒤가 맞지않는 주장을 그대로 다 믿었으니 결혼한 거잖아요.

    동거사실은 당연 숨겼을 테구요.
    (사촌오빠랑 자취한다는거 이치적으로 그런 사람 한명도 못봤구요)

    이제와 결혼한거니 주위에서 감놔라 배놔라 할처지는 아닌것 같구요.
    일단 오빠한테 뭐라고해도 아무것도 안들릴것 같으니
    뭐라 하지도 마시고(한다고 들은것 같지도 않으니)

    일단 거리를 유지하고(서로 왕래하지 말고)
    일면식 없이 지내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여자로 인해 오빠가 유무형의 피해를 당하더라도
    그건 오빠가 선택한 길에 대한 책임인것 같습니다.

    동생분은 염려에서밖에 그칠수 업을듯...

  • 33. 에효~~
    '09.4.21 12:39 PM (220.75.xxx.199)

    궁금해서 원글님 올려주신 링크 들어가봤네요.
    결론은 원글님이 직접 확인한건 하나도 없고, 죄다 엄마, 고모, 오빠에게서 전해들은 이야기네요.
    올케란분이 직접 올케에게 서울대 나왔다고 말한적 없고..동거니 뭐니도 다 원글님은 직접 눈으로 확인한건 아니고 전해 들은 이야기고요.
    여하간 원글님 속상하신건 이해하는데, 오빠의 선택이니 믿고 모른척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모든행동을 전해들은 옛과거와 연결지어서 그녀가 밉다고 해봤자 원글님 손해예요.
    알콩달콩 잘 살든, 이혼하네 마네 위태위태하든..시어머니께 잘 하든 못된 며느리가 되든 원글님 오빠와 어머니가 찬성한 결혼이니 그만 신경쓰세요.
    저희 친척중에 시누이와 시어머니가 나서서 자식네 부부를 이혼 시켜려 직접 나섰던집이 있었어요.
    며느리가 못됐다며 내치려다 아들의 반대로 실패하고 그 부부는 이혼 안하고 무난하게 결혼생활 이어갔죠.
    나중에 그 시누이 오빠네집에 발걸음도 못하고요. 그 오빠는 사업이 잘 되서 떵떵거리고 살지만 여동생네는 살기 어려워도 새언니 눈치 보느라 도와달라 소리도 못하고요.
    서슬퍼런 그 시어머니도 결국엔 뒷방 늙은이로 며느리 눈치보시다 돌아가셨지요.
    결론은 아무리 여동생이시라해도 올케언니 속속들이 다 아는거 아닐테고 미래는 모르는일이니 오빠네 부부 앞에서 싫어하는 티 너무 내지 마세요.

  • 34. ....
    '09.4.21 12:42 PM (119.71.xxx.246)

    위의님은 무슨 경우를 들어도 그렇게 드나요?
    추문이 많은 여자라 문제삼는것 같은데....

    뒷방 늙은이..쪽박찬 시누이 소리가 왜나옵니까?

  • 35.
    '09.4.21 12:44 PM (125.176.xxx.74)

    원글님을 탓하는 댓글들이 당황스러워요 사람 미워할 수 있지요
    저런 새언니를 반기는 시누이가 어디있나요?
    그리고 툭하면 연을 끊으라는데, 그게 그렇게 쉬운가요
    안 볼수도 없는 사이니 더 속상한 거 아니겠어요

  • 36. .
    '09.4.21 12:48 PM (58.238.xxx.89)

    오빠는 결혼하면 남이라니...
    삼종지도급의 언사를 가끔 82에서 보면서 허걱스러울때가 많군요.
    그 사기꾼급의 여자가 사고치고 없어지면 뒷감당할 가족에 원글님도 포함되는데,
    어떻게 남의 일인양하고 사나요?
    아무리 시짜붙은사람에 대해 속풀이하는 사이트라도, 경우 좀 제대로 가립시다.

  • 37. 에효~~
    '09.4.21 12:49 PM (220.75.xxx.199)

    제가 너무 심한 예를 들었나요? 전 진짜 제주변에서 리얼하게 본 현실이예요.
    전 친척이라 누구의 잘못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그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너무 불쌍했어요.
    시누이가 친정엄마 생일에도 오빠네집에 못가더라구요.
    그집 며느리를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시집식구들이 잘못한거라 말한 사람들도 있었고..
    결론은 겉으로 보여지는 잘잘못의 진실보다는 돈있고 힘 있는 사람이 떵떵거리고 진실이 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 38. ...
    '09.4.21 12:58 PM (210.111.xxx.34)

    원글님이 욕할만 하네요...
    주변에 그런 사람있음 재수없다 씹을꺼 같은데
    저만 수준이 낮아 그런가요

  • 39. -_-
    '09.4.21 12:58 PM (125.149.xxx.94)

    원글님~
    전 원글님 마음 넘넘넘넘 이해해요 ㅠ.ㅠ
    저도 남동생 부인에게는 시누고, 울 신랑 여동생에게는 올케 입장이라 균형있는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이건 시누-올케 관계를 떠나 그 올케분이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있네요.
    근데 님도 말했듯이 오빠분 그릇이 그것밖에 안된다는 슬픈 사실...ㅠ.ㅠ 참 안타까와요.
    엄한 댓글들로 상처받지 마시구요, 그냥 최대한 얼굴 마주치지 말고 살아가는 수밖에요.
    님은 좋은 배우자 만나길 바래요~

  • 40. ..
    '09.4.21 12:58 PM (118.32.xxx.80)

    정말 원글님은 그냥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하고싶으셨던거 같은데..그냥 그렇게 들으면 될거같은데..넘 예민들 하시네요.. 어디다 말도 못하고 여기다 하셨을땐 그만큼 답답하셨을텐데..
    전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가네요..저도 그런 비슷한 상황을 몇번 겪었기에..정말 저두
    임금님귀는 당나귀기다~ 외치고 싶을때 많아요....... ~ 그리고 걍 무시하심이 좋을듯해요.. 안그럼 화병나요....

  • 41. 일단
    '09.4.21 1:03 PM (218.147.xxx.144)

    상황이 어려워요. 제일 문제가 오빠에요. 그 모든걸 알고도 잘 지내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 답답한 문제고요. 오빠가 변하지 않은 한 방법도 없고
    다른 가족들이 아무리 말해봐야 이미 결혼하고도 별 문제 없이 지내는 오빠에겐
    소귀에 경읽기고요.
    참..답답하네요.
    일단 원글님이나 다른 식구들 모두 관심 끊으세요.
    그리고 정말 봐야할 때만 보시고요.
    그리고 그 올케되는 사람이 원글님한테 호칭은 제대로 쓰는지 모르겠지만
    저 같음 오빠고 뭐고 다 포기하고 일절 관심 안두겠어요.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 끔찍하네요. 그런 여자가 식구로 들어왔다는 것 조차
    아마 그여잔 자기 능력이라고 과시하고 다니겠죠.

  • 42. ..
    '09.4.21 1:04 PM (156.107.xxx.66)

    원글님에게 동정표를 하나 던지면서...

    주위에 여자 하나 잘못보면 꼭 10-30년 지나면 사고나요. 전 싹수가 노란 것은 영원이 노랗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이 모여서 이집 저집 몇십년의 걸친 가정사를 가지고 뒷담화를 하는 것을 보면 문제있는 여자는 미리 정리한는 것이 최선인 것 같아요.

    어제 저녁에 시골갔다가 일가 친지/친척들 소문을 잔뜩 가져온 엄마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얼굴'만'보고 결혼한 남자들의 말로는 모두 똥 밟았다고.

    1. 고종사촌오빠: 예쁜 얼굴만 보고 고졸의 새언니 맞이했는데, 지금은 사이 엉망. 아이들도 머리 나쁘고. 생각하고 말한는 것 넘 품위없이 (지금도) 애교는 만땅인데, 하여튼...

    2. 먼 친척 60대 아저씨 (대기업 임원직으로 은퇴) :역시 젊어서 공장에 다니는 예쁜 아가씨랑 결혼했는데, 일가친척 모두 4가지 없다고 자자.. 아저씨가 너무 점잖아서 뭐라고 소리는 안하는데, 분명히 삶이 거지 같았을 거라고. 결국은 80대 시모 모시기가 싫다고 난리 피워서, 따로 나가게 살게하고 나중에 노모 치매 걸리는데 일조.. (나이들어서 마눌없이 자기 엄마 집에 와서 며칠씩 묶었던 것으로 보아서 부부 사이가 좋다고 보기는 힘듬.)

    3. 30대 시골마을에 아는 동창 : 애딸린 '이쁜' 여자랑 결혼했는데, 결혼 3형제중에서 그 집만 거지 같이 살고 있어서, 그집 엄마 맘에 못질중.. 나머지 아들들은 결혼해서 살림 야무지게 잘하고, 아이 낳아서 잘 키우는데.. 여자가 사업한다고 시댁 돈 가져가서 말아먹고 월세집을 전전하고, 데려온 아이는 학교에 안갈려고하는 왕 말썽꾸러기..

    아마도 그 집은 계속 그렇게 살아가는데, 님의 오빠는 언젠가는 제 정신을 차릴 것인데, 보통 사람이면 그 때는 이미 아이들 땜시 그냥 발목 잡힌 체 살고.. 독한 놈은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지요.

  • 43. 저도
    '09.4.21 1:17 PM (219.250.xxx.124)

    그경우 속터질거 같은데... 원글님도 같이 동격으로 보이는 분도 계시나보네요..
    자게에서 보면 시댁욕은 얼마든지 해도 되는데..
    시누이가 올케 욕을 하면 너도 똑같은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꼭 보여요.

    내가 시댁욕을 하는건 핏줄이 안섞여서 해도 괜찮은것이고..
    시누가 올케 욕을 하면 똑같은 핏줄인 오빠의 부인이라 하면 안되는것일까요?

    학력위조에 동거까지 하던 여자를 올케로 맞이한것도 대단하네요..

    끝이 안좋을것 같다는 예감도 보이구요..
    그렇게 살면 보통은 자신을 많이 숨기고 포장하는 법인데.. 부끄러운게 없으니 그걸 다 내놓고 밝혔겠죠..
    사람이 어른이 되어서 부끄러운게 없다는건 문제더군요.
    그렇게 뻔뻔하게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니까 더 문제에요..

    그냥 원글님도 마음을 비우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안그러면 속이 참 많이 타실것 같아요ㅣ.

  • 44. 남편
    '09.4.21 1:24 PM (219.251.xxx.18)

    호칭을 잘 썼으면 좋겠어요.
    갠적으로 제일 싫은 것이 남편을 '우리 아저씨', '우리오빠', 특히 '우리 아빠'...으...
    만약 남편이 자기 아내를 호칭할때'우리 아줌마', '우리언니' 하면 .... 으....
    '여보' '당신'이 좋던데. 부부는 평등합니다.
    이상 딴 얘기 했습니다.^^

  • 45. 시누이
    '09.4.21 1:25 PM (122.128.xxx.157)

    여러 댓글 잘 읽었습니다... ^^;

    오빠에게 그녀의 이야기는 하나도 하지 않고, 그녀와 따로 연락하는 일도 거의 없죠...
    연락하더라도... 시시콜콜 이런저런 얘기 안하고 그냥 사무적인(?) 얘기만 하는 정돕니다..
    그리고 명절때도 엄마가 꼭 와라 마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별로 만날일 없습니다...
    뭐~ 오빠하고 왕래가 잦은것도 아니고 아주 돈독한 것도 아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TV보면서도 등장인물 때문에 열받고 그러잖아요.. --;
    어느 윗분의 말씀대로 제가 데리고 사는 게 아니니.. 오빠 부인이니 신경꺼지면 참 좋겠는데..
    쉽지 않아서, 저만의 스트레스를 하소연 했던 것입니다..

    서울대에.. 의대... 기획부동산에... 정말 의심스럽고 이상한 조합이지만...
    정작 서울대를 나온 저희 엄마는 주변 친구들이 다 서울대 나와서 그런지...
    그냥 별 생각없으셨던 것 같고...
    오빠는... 사랑에 눈이 멀어(?) 이성적인 판단력이 흐려져 있었다고 사료됩니다..
    (엄마나, 오빠나.. 본인들이 거짓말 안하기 때문에... 미련할 정도로 주변 사람들 말 참 잘 믿는 것 같습니다..)

    오빠를 봐도 한심하지만.. 정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사실.. 오빠는 밉고 싫다기 보다.. 측은한 생각이 더 드는 것을 어쩔 수 없네요...

  • 46. 그걸 알고도
    '09.4.21 1:27 PM (110.10.xxx.136)

    결혼한 오빠를 어쩌겠어요.
    너무 싫으시면 적당히 피하고 무시하고사세요.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하니 결혼하고살죠.

  • 47. 제가
    '09.4.21 1:32 PM (218.38.xxx.130)

    님의 입장이었다면
    애 없을 때 헤어지라고 말하겠습니다. 백퍼센트...
    강요는 안 하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오빠와 오빠의 미래 자녀들을 위해 좋을 것이라고.
    그런 엄마한테서 뭘 배우겠습니까?

    오빠가 전생에 그 언니한테 뭔 죄를 졌는지도 모르지요.. 에휴..

  • 48. 원글님
    '09.4.21 1:40 PM (125.135.xxx.206)

    이상한 여자들 많아요..
    오빠와 결혼했다고 그 여자분이 내 가족이라고 말하긴 이른거 같아요..
    요즘은 결혼해서 들어온 배우자는 가족으로 편입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결혼한다고 해서 개인이 사라지는게 아니고 각자의 가족을 서로 인정하고
    개인적인 영역으로 서로 터치 안하는거죠..
    여자분이 거짓말로 믿음을 주지 못하니
    오빠는 자기관리를 잘해야할 것 같아요..
    결혼했다고 아내와 내가 하나가 되는게 아니고 아내는 아내고
    나는 나라고 말해주세요..
    돈관리도 잘 하시고요..

    저는 남편 몰래 남자랑 바람피다가 남편이 힘들 때 사업자금으로 어렵게 구한 돈을
    훔쳐서 다른 남자랑 도망간 여자봤어요..
    배신감에 거의 죽을뻔한 남자가 다행히 재기에 성공해
    지금은 잘 살고 있어요..
    그 여자는 유부남 총각 가리지 않는 것 같고..
    남자가 바뀔때마다 이사하는 것 같았어요..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이고..
    말만 들어보면 멀쩡한 여잔데..하는 행동은 꽃뱀이죠.
    2~3년마다 남자를 바꾸거나 말썽을 일으켜요..
    한번 크게 말썽일으키면 한 2~3년 조용히 살다가 또 말썽일으키고..
    자기는 사람을 이용한다고 했어요..
    남자들은 또 그런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원글님 오빠의 여자분이 그런 여자는 아니길 바래요..
    엮이는 모든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니까요..
    그런 사람은 말을 섞을수록 손해예요..
    그런걸로 먹고사는 사람이라 말로는 절대 못 당하고
    같이 진흙 투성이가 되니까 걍 말도 하지말고 무시하고 거리를 두는게 편해요.
    오빠는 이미 그 여자에게 빠진것 같고..
    안타까워도 그건 오빠 인생이므로 인정해야지요..
    그냥 한발 물러 서서 오빠네가 잘 살기 바라면서
    편하게 기회봐서 조언정도만 해주세요..

    원글님이 가만 있어도 문제될 사람이면 문제가 터질것이고..
    아니면 잘 살겠지요..
    시간은 많으니 급하게 마음 먹지말고 간섭하지 말고
    친해지려하지도 말고
    거리두고 걍 내버려두세요..
    오빠의 인생입니다..
    형제자매란게 그런거예요..
    그저 지켜보는게 허용된 정도예요..

  • 49.
    '09.4.21 1:42 PM (211.55.xxx.30)

    임신했다던데 아기는 낳았는지 그게 궁금해요.

  • 50. 날씨좋다
    '09.4.21 3:55 PM (210.218.xxx.129)

    남편에게 '아저씨' 란 호칭 참 그래보이네요.
    저런식으로 들어온 여자는 그집 식구들을 싹 갈라놓더군요. 앞으로 원글님 가족도 화목하게 살기는 어려울겁니다. 제가 아는 사람네도 시댁 행사 참석 안하기, 행사 있을시 남편만 보내기, 맨날 무슨 불평불만 말하기 등 남편만 구워 삶아 놓고 자신은 정말 편하게 살더군요.
    정말 결혼은 서로 좋은 사람 만나야지
    저런 사람 만나면 상대편 집안을 거의 쑥대밭 만들어 논다고 생각 하심 됩니다.
    정말 성질나서 저도 댓글 다네요.

  • 51. 오빠의
    '09.4.21 5:00 PM (220.75.xxx.180)

    인생이 앞으로 걱정됩니다
    지금이야 젊고 콩깍지가 씌였지만 세월이 흐르고 각자 성격 나타나면 대뜸 후회가 밀려오죠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 나이들어 보세요 부부는 믿음이더라구요

    올케라는 여자분 지금이라도 사기꾼 기질을 개과천선해서 알콩달콩 잘살길 바랍니다

  • 52. 참나
    '09.4.21 5:24 PM (125.178.xxx.15)

    하소연을 할만도 한데....
    세사람을 다 같은 부류라고 글단이도 있군요

  • 53. 근데,
    '09.4.21 5:50 PM (121.228.xxx.255)

    근데요...다른건 상식적으로 좀 이상한 올케인거 같지만요, 호칭을 아저씨라 부르는건 그냥 뭐 그렇게 부르려니 할수 있을거 같은데요...그냥 애칭 같은데...시누이가 호칭갖고 머라 하는거 정말 짜증나거든요. 시부모님도 아닌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좀 그래요...근데, 정말 이상한 올케인건 맞네요, 아니 이상한 '올케'가 아니라, 이상한 여자입니다.

  • 54. 시누이
    '09.4.21 9:37 PM (122.128.xxx.157)

    사실... 저의 가치관으로는... 남편을 아저씨라고 부르건, 오빠라고 부르건, 여보라고 하건..
    다 상관없는건데... 사람이 싫다보니...
    이것도 거슬리게 느껴져서 꼬투리잡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남편분을 우리집 아저씨라고 부르시는 다른 분들이 마음상하셨다면 사과드려요.. ㅠㅠ

  • 55. 냠냠
    '09.4.21 10:28 PM (117.20.xxx.131)

    남편을 아저씨라고 부르는 여자보다
    새언니를 그녀~라고 부르는 원글님이 훨씬 나은거죠잉~?
    너무 그런거가지고 꼬투리 잡지 맙시다요.
    내가 원글님이라도 속에 부화가 치밀어 오르겠구먼..쩝....

  • 56. 올케 시누를
    '09.4.22 11:14 AM (202.156.xxx.98)

    떠나서 그냥 인간으로 싫어지는 사람이겠어요.
    이 와중에도 시누 올케 따져가며 오빠한테 신경끄라며 '시누'라는 이름에 돌 던지는 분들은
    이해 난감.
    상습적 거짓말장이는 어느때인가 탈이 나도 탈이 나더라는 말에 동감.
    저러고 살다가 정신차려서 '진짜' 제대로 사는 사람이 좀 드문것 같아요.

  • 57. 나라도
    '09.4.22 11:14 AM (125.178.xxx.12)

    정말 싫겠다...
    저정도면 대부분 싫어지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직접 너싫다 했다는것도 아니고 여기다 그냥 하소연하신다는걸
    거기다 대고 기어이 고약한 한마디 날리시는 분들의 심리가 궁금하네요.

  • 58. ..
    '09.4.22 11:38 AM (61.78.xxx.156)

    오빠를 잃고 아들을 잃는 경우가 생길수도..
    어째요?
    군인이면 비상이다 어쨌다 해서
    명절에도 집에 안오는거 다반사인데..

  • 59. 다른거
    '09.4.22 11:39 AM (121.169.xxx.96)

    다 떠나서...
    오빠의 배우자라뇨....
    동생도 아니고
    오빠와 결혼한분을...
    오빠의 배우자라고 지칭하나요??
    본인의 마음가짐을 바꾸어 보세요

  • 60. 으...
    '09.4.22 11:55 AM (221.139.xxx.40)

    저도 시누들 글 짜증나지만..

    원글님 너무 이해되고 ..임금님 귀 당나귀 귀...하고 올리신글에

    너 이럴때 그렇게 말하는건 경우가 아니지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조목 조목 따져서 댓글 다시는분들..미운 시누이 열명만큼 심하시네요..

    그냥 너무 속상해서 누군가 붙잡고 하나부터 열까지 막 트집 잡고싶을때 있잖아요..

    지금 그런 심정이신거 같은데..

    저라도 토닥 토닥..

    모르는 저도 그 인간 싫으내요..참고로 전 그 분 시누 아니예요..ㅜ.ㅜ

    싫다고 백만번쯤 말해도 용서해드릴께요...양심불량이네요...

  • 61. ...
    '09.4.22 12:47 PM (203.229.xxx.253)

    잉.. 나라도 싫어요.. 정말 싫어요..
    내식구니 감싸줘야하겠지만.. 노력해야져.. 노력..노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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