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이 보내온 편지....마지막기회에 꿈과 용기를 심어준 영재형 고맙습니다.

항상웃음 조회수 : 619
작성일 : 2009-04-20 11:00:14
어제 휴일에 저에게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그날, 어머니의 문제집엔 사랑이 이었다.를 밁고 보내온 메일입니다.



그날 어머니의 ...........마지막기회에 꿈과 용기를 심어준 영재형 고맙습니다.

저에게도 지난 2년은 아주 긴 시간이었습니다. 중학교 입학 후 과학고에 진학하고픈 꿈이 생겼고 그 꿈으로 주위를 둘러보니 벌써 친구들은 저만치 달려가고 있었지요. 급한 마음에 서둘러 등록한 학원은 내 실력과 내 처지와는 상관없이 진행되어갔고 허덕이며 쫓아가면서 수없이 갈등을 되풀이하다 결국은 독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혼자 공부를 하면서 상위 1%카페의 선배님들과 맘들은 저를 이끌어주는 큰 힘이 되었지만 시험 때마다 밀려오는 불안함까지 없애주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한 달 채 남지 않은 KMO ,7월에 있는 영재학교 입학시험 그리고 과고시험 ...

지난해는 모두 연습 삼아 치렀지만 올해는 마지막 기회다 싶으니 더 긴장이 되어 3월 개학을 하자마자 설사병에 열병을 앓기도 했답니다. 하는 수 없이 학원 문을 두드려볼까 고민하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원 다니는 아이들이 들고 다니는 문제집이나 교재를 보면 나도 모르게 생기던 불안함과 열등감을 너무도 생생하게 잘 표현해주어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마음들..그리고 열성적인 맘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온갖 루머와 비아냥거림에 머리끝이 쭈뼛거리는 심정도 영재형은 오기로 되갚아주어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내신뿐만 아니라 선행공부를 할 때의 비법들도 아주 유용하였습니다. 무조건 외우는 건 취미 없지만 생물이 제일 약한 것도 다르지만 공부에 대한 열의는 영재형과 무척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영재학교 첫해라 학원을 안다녀도 합격이 되었지만 요즘은 독학으로 불가능하다 하지요. 하지만 전 꼭 영재학교에 합격하여 첫해뿐 아니라 요즘도 독학으로 영재학교에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동생도 같이 영재학교 준비를 하는데 우리 동생이 이 책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영재학교 생활이야기와 시험내용, 답안작성방법도 아주 상세히 잘나와 있어 중1인 우리 동생에게 너무 유용한 책입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좋은 책 이라고 꼭 사보라고 홍보를 많이 하였답니다.
수고 하세요
IP : 118.33.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09.4.20 11:05 AM (210.221.xxx.4)

    책 광고십니까?
    절묘하네요.
    한~~~~참을 읽었습니다.
    원 늙으니 감도 늦어집니다그려.

  • 2. ...
    '09.4.20 11:19 AM (210.117.xxx.38)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59&sn=off&...

    아까는 초등학생용 이라고 글 올리더니...

    조금 있으면 고등학생용이라고 글 올리겠네요. 언제 끝나요?

  • 3. 항상웃음
    '09.4.20 1:27 PM (118.33.xxx.203)

    이 도서는 자율학습으로 한국과학영재고에 진학한 학습방법에 관련된 도서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부터 중학교학생들이 보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감동적인 도서입니다.
    저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이책을 보신 부모님이나 학생들이 평하는 내용입니다.

    오해가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 4. 싸게천사
    '09.4.20 7:49 PM (116.34.xxx.12)

    그러게요...오해하기 딱이네요^^

    근데~~저도 까페(상위1%)에서 우연히 그책을 보고 읽어 봤거든요.
    한번 읽어보면 까칠한 생각이 좀 바뀌시지 않을까요?
    아이 키우는 부모라면 무지 감동받거든요.
    그리구... 그 영재라는 분이 초등학교때부터 대학때까지 겪은 일들을 쓴 글이라
    초,중이 아니라 제생각엔 고등학생을 둔 부모들한테도 좋을꺼 같은데요?
    일단 읽어보고 판단하시죠....보지도 않고 너무 까칠하게 굴지 맙시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897 이런 경우도 있네요 1 주부 2009/04/20 485
454896 10년만에 머리 잘랐어요~ㅎㅎ 3 단발 2009/04/20 723
454895 책주문했어요. 빗소리 2009/04/20 431
454894 비 오네요... 베란다 유리창 청소하러 가야지... 11 귀찮다 2009/04/20 1,450
454893 귀걸이 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7 정리 2009/04/20 1,025
454892 저축은행, 정말 안전할까? 1 혹시 2009/04/20 622
454891 평행주차 잘하세요? 7 .... 2009/04/20 961
454890 전 이제 유재석이 식상해요.(뜬금없죠 ㅋㅋ) 43 ㅎㅎ 2009/04/20 5,027
454889 입주도우미 아주머니 언니분이 돌아가셨을 때 어떻게 해드리나요? 4 직장맘 2009/04/20 847
454888 마지막 다이어트일기 - 사이즈공개!!! 10 25Kg 2009/04/20 1,384
454887 [사설]용산참사 수사 기록 숨기는 게 수상하다 3 세우실 2009/04/20 362
454886 우리나라여성들이 많이 사용하고 좋아하는 수입화장품 브랜드는 뭘까요? 9 궁금 2009/04/20 1,108
454885 가르시니아 어디서 사야 싸게 사나요? 4 다이어트 2009/04/20 1,017
454884 안양, 평촌 근체에 인테이어 업체 소개 부탁드려요~ 5 내가니에미다.. 2009/04/20 507
454883 영화밖에 없나요? 7 남편없이혼자.. 2009/04/20 649
454882 선글래스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09/04/20 420
454881 미용실 여자 헤어디자이너가 너무 예뻣어요~ 12 엉엉.. 2009/04/20 3,802
454880 새댁 장보기... 양재 하나로 마트 산 고구마 쪄보니 다 썩었어요 ㅠㅠ 9 속상한 새댁.. 2009/04/20 1,065
454879 초등 4-6학년의 어린이날 선물 9 선물추천요 2009/04/20 934
454878 신동아회장 취재파일 2009/04/20 452
454877 EBS 영화 'Vanity fair' 재미있네요 ... 2009/04/20 485
454876 중학생이 보내온 편지....마지막기회에 꿈과 용기를 심어준 영재형 고맙습니다. 4 항상웃음 2009/04/20 619
454875 오휘,후,숨 방판 광고 올리면 불법인가요?친정엄마가 하시거든요(부산) 2 친정엄마방판.. 2009/04/20 3,099
454874 <급질>아이 양육권 반환소송... 잘 아시는분 답변좀... 2 휴... 2009/04/20 583
454873 관리자님 혹시 아시나요? 3 82초보 2009/04/20 572
454872 보볼리(boboli)라는 브랜드가 있나요? 1 가방 2009/04/20 458
454871 집 팔고 빚 갚고 남은 돈 1억... 5 TT 2009/04/20 1,880
454870 주옥같은 올드팝 방송 듣기.... 2 사반 2009/04/20 344
454869 시누이가 청소 해주는 거 별로일까요? ^^; 37 청소 2009/04/20 1,844
454868 초등학교 공개수업 옷차림 조언좀 해주세요 11 소심맘 2009/04/20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