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엄마랑도 안지는 오래되었고.. 아이랑도 같은 학년인데 우연히 한반이 되었네요. 성별은 다르구요.
유치원때 한반이어서 좀 같이 놀았지만 작년엔 다른반이어서 전혀 같이 놀지 않았어요. 우리아인 동성끼리만
놀았었구요 작년이나 올해나..
근데 그엄마가 심한 병이 나서 수술을 했죠. 근데 그전에도 안진 오래되었지만 성격이 안맞아서 같이 시장보러
간더던가 그런건 거의 없었어요. 가끔 놀이터서 만나 수다떠는 정도...
근데 그엄마 아이가 장애가 좀 있어요. 의사소통이 잘 안되요. 그래도 아이는 착한거 같아 거부감이 없었어요.
근데 그엄마가 수술하고 나서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이 안되서 그런지 그집 두아이가 많이 밖으로 돌더라구요.
우리아이랑 같은 학년인 그집 작은아이가 요즘 매일 학교 끝나고 우리아일 기다리고 매일 우리집으로 직행해서
놀러 옵니다.
근데 워낙 같지 놀지도 않았을뿐더라 엄마한테 허락받고 왔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매일 오는데..
전 반갑지가 않더라구요. 자주보다보니 게다가 인사성도 없고 ...
그냥 자꾸 아이를 보내는 그엄마도 밉구요.
매일 아이오는 시간이 되면 스트레스가 생기네요. 오늘 또 오나 싶어서요.
아이도 같이 안놀던 친구라 별로 놀고 싶어하는것 같지도 않은데 그아이가 자꾸 오겠다고 고집피운다고
하더라구요.
그엄마한테는 제가 몸이 안좋아 누가 집에 오는게 부담스럽다고 죄송하다 했는데..
그 문자 보낸날도 아이가 왔더라구요-.-
아 벌써 머리가 아파오네요..
에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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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이친구..
.. 조회수 : 386
작성일 : 2009-04-17 11:27:25
IP : 124.56.xxx.1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에게
'09.4.17 2:35 PM (121.168.xxx.114)직접 단호하게 말하세요
학교에서 우리집으로 바로오는건 안된다 먼저 너네집에 들렀다가
전화해서 언제 놀수 있는지 물어보고 놀아라 하구서 바로 돌려 보내세요
그리고 전화가 오면 원글님 아이나 원글님의 스케줄이나 컨디션이 괜찮은 시간을
말해주면서 노는 시간도 정해주세요 1시간 이든 2시간이든 시간되면 딱맞춰 보내구요
때로는 아무일 없더라도 오늘은 놀시간이 안된다며 거절도 하시구요
그아이에게 님이 만만한 아줌마가 아님을 인식시키셔야해요
매정하게 보이겠지만 차라리 그게 그아이를 덜 미워하게 되는 방법이구요
굳이 그아이만이 아니라도 앞으로 겪게될 다른 친구 문제에도 해당된다고 봅니다
님이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까지 그아이 눈치보실필요 없어요
한때 저러지 못해서 동네 놀이방수준까지 간적있는데요
상대엄마들 아무도 고마워하지도 심지어 자기애들이 우리집에서 매일같이
죽치고 노는지도 모르는 엄마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원칙을 정해놓고 님이 감당할수 있는선까지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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